이렇게 까지 비극인줄 몰랐다

조금 짧은 책이다보니 서사가 조금 부족하게 담긴 듯하여 원작을 읽고 싶다

오필리어, 거트루드, 호레이쇼 등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름들이 다 여기에 들어있었다니

왜 진즉 안 읽었나 후회된다

ℍ𝕒𝕞𝕝𝕖𝕥
#햄릿 #셰익스피어 🇬🇧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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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란 기껏해야 기억의 노예 같은 것이어서 탄생은 요란하지만 그 힘은 미약하오. 흡사 과일처럼 열매가 파랄 때는 나무에 매달려 있지만 익으면 흔들지 않아도 떨어지고 말지.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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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읽어 본것 같기도 하지만 기억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처음 본 것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한 줄 한 줄 명대사가 많아 곱씹어 읽어 보게되지만 또 너무 긴 대사들이 어색하기도 하다. 얼마전 #그림에끌리다 라는 책에서 소개된 명화 #오필리아 도 반가웠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나머지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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ᴍᴏᴅᴇʟ : 멀리서 보면 박한별ㅋ 유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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