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 배신

윤희숙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정책의 배신 (좌파 기득권 수호에 매몰된 대한민국 경제 사회 정책의 비밀)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7,000원 10% 15,3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3.3

페이지

308쪽

상세 정보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현재의 정책 기획이 얼마나 기득권 수호에 매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글로벌 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직면하고도 그간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된 방향도 없이 ‘묻지 마’ 식의 선진국 따라쟁이 정책을 펴왔는지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한 예로 선진국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우리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열악한 근로자와 경제 전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던 것에 비해 우리는 획일적으로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근로조건이 좋았던 사람들은 더욱 편해졌고, 근로조건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자기전에2닦기님의 프로필 이미지

자기전에2닦기

@jakijeonedakki

나도 12월을 마무리 하면서 이런 책을 읽게 될 줄 몰랐다.

좋은 책 취미와 관련 된 책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더군다나 코로나 때문에 가장 갑갑했던 한해를 보내는 마당에
‘정책의 배신’이라는 책을 읽다니.

어쨋든
뭐같은 정부 덕분에 이 책을 읽어볼 수 있었음에
이것 하나는 감사하다.

윤희숙 의원의 ‘정책의 배신’은
내가 윤희숙의원님을 평소 
‘참 소신있다. 참 괜찮은 의원이다.(드문? 유일한?^^;;)’
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책도 있길래 읽어보았다.

원래같았음 내년에 읽자! 하고 맘 놓고 있었겠지만
워낙 책 제목이 무거워서.....
근데 하도 답답하고 내가지금
북한에 살고있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산당아래에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이거라도 읽으며 정책좀 배워보자 싶어서 읽게 되었다.

나도 요리 책보고, 인테리어책 보고,
육아, 복직준비 건강관련 책 보고싶은데
왜 나를 정치에 관심갖게 만드는지 정말 피곤하다.

그런 의미에서 만약
나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읽어봤으면 좋을 책이다.

최저임금이 올랐을 때,
왜 내가가던 국밥집 국밥가격이 오르면서 직원들이 짤렸는지.

주 52시간이 되었을 때,
왜 동료분들이 더 힘들어했고, 나 또한 더 힘들었는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으로
악착같이 대학나와 스펙쌓고 한 친구들이 한숨을 쉬었는지.

국민연금... ^^
이건 참 답이없다.
난 못받을 것 같고 사실 포기했는데.
잘 받고있음에도 더달라고 하는 이 베이붐세대들. 참 할말이 없다.

정년 연장으로
왜 사람들이 연장하고 다니는 직원분들을 입방아에 올리며
비난했는지.

내가 현장에서 직접 겪었을 때는
뭔가 겉으론 좋은 정책인것 같은데 왜이리 결과가안좋을까...
그럼 이건 과연 좋은 정책이었던게 맞았나....
과연 시행착오일거라고 생각해야하나...
라고 스치듯 생각했던 그것들이 
이렇게 큰 최악의 결과를 최악이 정부를 만들어내다니.

참 반성하고싶다.

p.s 백번맞는말인데... 너무 어려워서 별한개 뺐다

정책의 배신

윤희숙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20년 12월 30일
5
Clark님의 프로필 이미지

Clark

@hwfyvowlkwzu

뉴스를 보면서 들었던 막연한 생각들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정책의 배신

윤희숙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2020년 10월 24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현재의 정책 기획이 얼마나 기득권 수호에 매몰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글로벌 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직면하고도 그간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된 방향도 없이 ‘묻지 마’ 식의 선진국 따라쟁이 정책을 펴왔는지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한 예로 선진국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우리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열악한 근로자와 경제 전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던 것에 비해 우리는 획일적으로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근로조건이 좋았던 사람들은 더욱 편해졌고, 근로조건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출판사 책 소개

최저임금, 주 52시간제, 비정규직, 국민연금, 정년연장, 신산업
잘못된 정책이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다!

‘최저임금, 주 52시간제, 비정규직, 국민연금, 정년 연장, 신산업’ 이 6가지 정책은 겉보기에는 국민을 위한 것 같지만 사실 대한민국에 드리워진 그늘을 더 짙게 만들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정책은 정치권력에 종속되어 있다. 강성노조와 386세대 등 좌파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책들이 수립되었으며, 그 짐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떠넘겨졌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정책에 질문을 던져야 하지만, 국민들이 정책의 함정을 알아차리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기득권이 없는 사람들도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한 개혁의 비전과 불평등 심화 추세에 대한 해결책을 담았다.
6가지 정책의 폐해를 살펴보면서 지금 무엇이 문제이고 우리가 무엇을 견제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를 얻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불평등과 사회갈등이 심화되는 원인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건강한 논의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몰라서일까, 알면서도일까
잘못된 정책은 어떤 재앙을 불러올 것인가

근래 시행된 경제 정책들에 대해 많은 이들이 느껴온 궁금증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몰라서일까, 알면서도일까’다. 전체 시스템에 막대한 충격을 주지만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운 정책들이 폭탄처럼 연이어 투하되었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재정 지출이 이루어졌음에도 경제 활력은 급격히 떨어졌고 세금으로 만들어낸 일자리를 빼면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기도 어려워졌다. 고령화와 장기 침체 그림자가 크게 드리워지는 가운데 절박하게 요구되는 구조 개혁은 노동 개혁, 규제 개혁, 교육 개혁, 연금 개혁, 공공 부문 개혁 중 어느 하나 제대로 시도조차 되지 않았다.
지금 대한민국의 경제 정책은 정치에 종속되어 국민이 아닌 소수를 위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책은 정치 논리에 지배되어 왜곡된 6개의 주요 정책을 정밀하게 살펴본다.
최신 통계자료로 분석한
경제 사회 정책의 현주소와 해결책
이 책은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현재의 정책 기획이 얼마나 기득권 수호에 매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글로벌 경제를 살아가야 하는 어마어마한 도전을 직면하고도 그간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된 방향도 없이 ‘묻지 마’ 식의 선진국 따라쟁이 정책을 펴왔는지도 구체적으로 서술했다. 한 예로 선진국 근로시간이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우리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열악한 근로자와 경제 전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던 것에 비해 우리는 획일적으로 주 52시간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근로조건이 좋았던 사람들은 더욱 편해졌고, 근로조건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은 일자리를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다.
학술적 논의도 함께 녹여져 있다. 다양한 자료의 수치와 연구 결과를 통해 좀 더 객관적인 시각에서 대한민국 정책을 바라보고자 했다. 나아가 학계와 각국의 정책 서클이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공감으로부터 우리의 정책이 얼마나 비틀려 있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대한민국의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6가지 정책! ※

1. 최저임금 인상 | 경제적 약자를 외면한 노조 편들기
2. 주 52시간제 | 삶의 질 개선에 전혀 도움 안 되는 이유
3. 비정규직 대책 | 정규직 전환이 일자리 개선이라는 환상
4. 국민연금 방관 | 점점 더 무거워지는 미래세대의 부담
5. 정년 연장 추진 | 깊어지는 중장년 기피, 청년 일자리 문제
6. 신산업 정책 | 미래 산업의 싹을 자른 정부의 속내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