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 사중주

유즈키 아사코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달콤 쌉싸름 사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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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6.5.31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서점의 다이아나>, <종점의 그 아이>로 국내에 소개된 유즈키 아사코가 2011년 발표한 두 번째 소설집이다. 젊은 여성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과 복잡 미묘한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어 일본 여성 독자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인 서른을 앞둔 네 친구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다섯 편의 연작 소설로 그렸다.

서른을 향해 가는 네 명의 젊은 여성들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변화해가는 생활 속에서 여러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우정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실감나게 묘사했다.

단행본 에디터 가오루코, 요리 연구가 유카코, 피아노 강사 사키코,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코. 개성 강한 네 명의 동창생 단짝 친구들은 틈날 때마다 함께 모여 서로 고민을 나누는 티 파티를 하고 있다. 불꽃놀이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사키코, 어린 시절 친구가 건넨 과자의 맛을 잊지 못하는 유카코, 술 취한 애인에게서 풍기는 낯선 향 때문에 불안해진 마리코, 처음 담당한 작가와 사사건건 의견 충돌하는 가오루코. 각자에게 닥친 어려운 위기는 여자들의 우정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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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uayt

"얘들아, 우리 쭉 이렇게 지낼 수 있을까."
"무슨 바보 같은 소리야. 어떻게 같은 장소에 줄곧 있을 수 있겠어. 사람은 변하는 동물인데. 인생은 부침의 연속이야."
그 말에 창백해진 사키코의 얼굴을 보고, 그녀가 웃으며 덧붙였다. "아이구 이런 바보. 그런 표정 짓지 마. 사는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이렇게 사이좋게 지내면, 그러면 되는 거잖아."
"그럴 수 있을까."
"암, 그럴 수 있지. 우리 넷 다 이렇게 성격도 취미도 다른데 10년 이상이나 같이 잘 지내고 있는 걸 생각해봐. 만나야 별 볼일 없는 얘기만 떠들고 있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서 차근차근 쌓아온 관계라고. 그야마로 유즈앙의 숙성 고추기름처럼."
"그래, 마리코 말이 맞네. 사키코, 충격 받지 마." 유카코가 웃으면서 사키코의 등을 톡톡 두드렸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라. 하지만 남편이 바람을 피우든 자식 키우기 힘들어 노이로제에 걸리든, 해고를 당해 쪽박울 차든 그때그때 서로 의지하면서 살자. 우리는 그럴 수 있어."
그래, 고마워. 그렇게 대답하는 대신 사키코는 미소 지으며 유카코의 조그만 손과 마리코의 갸름한 손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달콤 쌉싸름 사중주

유즈키 아사코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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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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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서점의 다이아나>, <종점의 그 아이>로 국내에 소개된 유즈키 아사코가 2011년 발표한 두 번째 소설집이다. 젊은 여성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과 복잡 미묘한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어 일본 여성 독자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인 서른을 앞둔 네 친구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다섯 편의 연작 소설로 그렸다.

서른을 향해 가는 네 명의 젊은 여성들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변화해가는 생활 속에서 여러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우정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실감나게 묘사했다.

단행본 에디터 가오루코, 요리 연구가 유카코, 피아노 강사 사키코,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코. 개성 강한 네 명의 동창생 단짝 친구들은 틈날 때마다 함께 모여 서로 고민을 나누는 티 파티를 하고 있다. 불꽃놀이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사키코, 어린 시절 친구가 건넨 과자의 맛을 잊지 못하는 유카코, 술 취한 애인에게서 풍기는 낯선 향 때문에 불안해진 마리코, 처음 담당한 작가와 사사건건 의견 충돌하는 가오루코. 각자에게 닥친 어려운 위기는 여자들의 우정으로 해결한다.

출판사 책 소개

맛있는 음식도, 가슴 뛰는 사랑도,
커리어우먼의 꿈도 놓칠 수 없어!
《서점의 다이아나》 유즈키 아사코가 들려주는 서른 즈음 네 친구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


《달콤 쌉싸름 사중주》는 《서점의 다이아나》, 《종점의 그 아이》로 국내에 소개된 유즈키 아사코가 2011년 발표한 두 번째 소설집이다. 젊은 여성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과 복잡 미묘한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어 일본 여성 독자들의 절대적인 공감을 얻고 있는 작가 유즈키 아사코가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인 서른을 앞둔 네 친구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다섯 편의 연작 소설로 그렸다. 서른을 향해 가는 네 명의 젊은 여성들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변화해가는 생활 속에서 여러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서로 돕고 의지하며 우정을 잃지 않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실감나게 묘사했다.
단행본 에디터 가오루코, 요리 연구가 유카코, 피아노 강사 사키코,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코. 개성 강한 네 명의 동창생 단짝 친구들은 틈날 때마다 함께 모여 서로 고민을 나누는 티 파티를 하고 있다. 불꽃놀이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를 짝사랑하게 된 사키코, 어린 시절 친구가 건넨 과자의 맛을 잊지 못하는 유카코, 술 취한 애인에게서 풍기는 낯선 향 때문에 불안해진 마리코, 처음 담당한 작가와 사사건건 의견 충돌하는 가오루코. 각자에게 닥친 어려운 위기는 여자들의 우정으로 해결한다!
《이토 군의 A to E》《서점의 다이아나》로 연이어 나오키상과 서점대상 등 일본의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일본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는 최신작 《나일퍼치 여자 모임》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갖춘 일본 문학의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국내에 세 번째로 소개되는 이 작품은 TV 드라마로 만들어진 《런치의 앗코짱》과 《한탄의 미녀》 원작을 쓴 작가로 국내에도 서서히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작가의 유쾌하고 아기자기한 초기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서른 즈음을 통과하는
단짝 친구 네 사람의 달콤 쌉싸름한 사랑과 우정,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향기로운 하모니


《달콤 쌉싸름 사중주》는 중학교 동창 친구인 사키코, 마리코, 유카코, 가오루코 네 사람이 연주하는 맛있는 우정 이야기의 새로운 악장이다. 사키코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고, 마리코는 백화점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고, 유카코는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전업주부이며, 가오루코는 출판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편집자다. 첫눈에 반한 남자와 유부초밥의 인연을 풀어가는 사키코, 어렸을 때 먹었던 과자 아마쇼쿠를 기억하는 유카코, 하이볼 향으로 남자친구의 바람기를 알아채고 고민에 빠진 마리코, 가사와 일을 병행하면서 고추기름의 비밀을 푸느라 힘든 가오루코, 각기 다른 개성과 상황에 처한 이들 네 명의 사연이 교대로 펼쳐지는 와중에 음식에 얽힌 독특한 수수께끼가 이어지며 독자의 흥미를 자아낸다. 각 단편마다 주인공은 다르지만 음식에 얽힌 사연은 모두 흥미진진하고, 네 명이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추리소설 속 탐정 이야기 같은 느낌을 준다. 서른 즈음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맛있는 음식 이야기, 그리고 흥미진진한 반전 등이 작품을 읽는 내내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여자들의 유연한 우정과 끈끈한 연대를 맛깔나게 그린 걸작 러브 코미디
학창 시절에는 늘 함께 시간을 보내던 단짝 친구였지만, 대학교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하면서 서로 다른 일을 하거나, 결혼과 연애 등으로 처한 상황이 달라지면서 수년간 이어져온 우정에 위기가 닥치기도 한다. 이 소설은 이러한 변화에 직면한 중학교 동창 친구 네 사람이 서른을 앞두고 겪는 우정의 풍파와 단련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일시적으로 침체해지거나 관계가 끊길 위기에 처하면서도 서로 돕고 지혜를 보태 고난을 이기며 더욱 단단해지는 여성들의 끈끈한 우정과 연대가 잘 그려져 있다. 이 소설 역시 작가의 다른 작품처럼 여자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 작가와 비슷한 나이대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만큼 서른 즈음의 젊은 여성이 품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관심사, 그에 관한 세세한 심리 묘사가 잘 드러나 있다. 특히 이 소설에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각기 다른 음식들은 30대를 향해가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과 관심사를 적절하게 연결해주는 중요한 매개체라 할 수 있다.

음식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미식 일상 미스터리
네 명이 주인공인 각각의 이야기에는 서로 다른 음식에 얽힌 수수께끼와 뜻밖의 반전이 있다. 마치 탐정이 등장해 수수께끼를 풀고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 작가는 선배 작가로부터 잘 팔리는 책에는 반드시 ‘음식’과 ‘미스터리’가 들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뒤, 작정하고 이 둘을 결합한 엔터테인먼트 소설로 완성했다고 한다. 제목에 쓰인 ‘사중주’는 네 명의 연주가가 각기 다른 색깔의 연주를 보여주는 것으로 주인공 네 사람의 우정을 상징한다. 연애의 거친 파도와 직장 생활의 부침을 끈끈한 우정으로 헤쳐 나가는 네 사람의 우정과 맛있는 음식 이야기가 잘 버무려진 밝고 따뜻한 일상 미스터리 소설이다.

이 책에 담긴 네 명의 단짝 친구들이 각 단편마다 풀어야 할 미션은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유부초밥> - 소심한 사키코가 불꽃놀이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남자를 찾아라!
<수줍은 아마쇼쿠> - 악플 때문에 시무룩한 음식 파워블로거 유카코의 용기를 북돋아라!
<가슴 술렁이는 하이볼> - 마리코의 남친에게 다가가는 강력한 연적을 물리쳐라!
<바쁜 와중에 고추기름> - 완벽주의자 가오루코의 유일한 약점인 집안일을 해결하라!
<설음식 사중주> - 설 명절 시어머님께 대접할 설음식을 완벽하게 준비하라!

▣ 현지 서평

“서로 돕고 지혜를 보태 어려움을 극복하는 네 사람의 모습을 읽다 보면, 잊고 있던 내 자신의 과거 일들이 떠오르면서 그리움에 빠지게 된다.” - 사카이 준코(에세이스트)

“맛있는 음식에는 사람을 행복하게 하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에는 그런 ‘맛있는 음식’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여자들의 우정이 그려져 있다.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스스럼없이 고민을 털어놓는 단짝 친구 네 명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읽다 보니 저절로 친구 생각이 나면서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다케무라 마사시(기노쿠니야 시부야점 서점원)

“유즈키 아사코 작가의 특기가 잘 드러난 재미있고 맛깔난 작품이다! 성격도 직업도 다른 절친 여자 4명이 각기 자신의 강점을 살려 수수께끼와 문제 해결에 매끄럽게 도달하는 다섯 편 이야기 모두가 신선한 재미를 준다.” - BookLive 독자

“문장이 식욕을 자극한다. 처음에 나오는 유부초밥이 위를 자극하고, 맛있는 하이볼도 마시고 싶다. 단순한 우정 이야기가 아니라, 4명이 각각 그 나이 또래의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맛있는 것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 준다!” - 아마존 저팬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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