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팩

이재문 지음 | 자음과모음 펴냄

식스팩 (이재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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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3.12

페이지

264쪽

이럴 때 추천!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도전 #성장 #소년 #청소년 #청소년문학

상세 정보

제9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리코더 동아리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부의 리더와 철인3종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남들은 ‘초등학생이나 가지고 노는 악기’라고 놀리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무척 사랑하기에 과감히 경기에 나선다.

교내 ‘인싸’인 스포츠부 리더와 현격히 체력 차이가 나는 주인공이 철인3종경기에서 승리하고, 리코더부 연습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는 한 소년의 도전을 통해 저마다에게 감춰진 식스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활력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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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𝚢𝚎𝚜𝚎𝚞𝚕님의 프로필 이미지

𝚢𝚎𝚜𝚎𝚞𝚕

@yseulikm__

가족간의 애틋함, 모든지 해보면 안될건 없다는걸 깨닫게 해준것같다. 무엇보다도 시간이 흐르면서 나 자신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며 내면이 성숙해진 대한이가 행복해보여서 마지막엔 글을 순식간에 읽었던것 같다.

식스팩

이재문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12월 12일
0
Lucy님의 프로필 이미지

Lucy

@lucyuayt

위로하고 싶다. 지금도 분투하고 있을 당신을. 인정받지 못하고 주류가 되지 못한, 그러나 너무나 사랑하는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 그대를.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고, 모두가 모난 눈으로 바라보더라도 주눅 들지 말자. 그대는 스스로의 길을 훌륭히 걸어가고 있으니 조금만 참고 견디자. 분명 겨울은 가고 봄이 오리라. 그걸 어떻게 아냐고? 실은 나도 모른다. 다만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나 또한 그런 길을 걷고자 하기 때문이다. 세상 여기저기엔 이런저런 아싸가 많으니, 당신만 그런 것은 아니라고 말해 주고 싶다.

“쪽팔리면 어때. 좋은데 어쩌라고. 안 하곤 못 배기는 거잖아.”

나도 그런 취급 많이 당해 봐서 안다. 리코더를 분다고, 오른쪽 다리가 쭈글쭈글하다고, 자기들은 들키지 않으려고 곁눈질하듯 바라보지만 나는 다 느낀다. 그들의 불쾌한 시선을.
“걔들이 우주에 대해서 뭘 안다고. 티끌 같은 놈들. 민들레보다도 못한 놈들이야, 그 자식들.”
윤서는 대꾸하지 않았다. 밖에선 다시 축제가 시작되었나 보다. 소란스러운 가운데 동아리실에는 정적이 흘렀다. 이윽고 윤서가 입을 열었다.
“나 냄새나요.”
“무슨 소리. 아니야, 절대.”
“나, 빅뱅과 같은 확률로 태어났어요. 바다를 건넌 사랑의 결실이라고요. 지들은 뭐 얼마나 대단하다고.”

식스팩

이재문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읽었어요
2021년 5월 10일
0
윤선님의 프로필 이미지

윤선

@yoonsunerk2

제목과 표지를 보고 유쾌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그냥 미적지근하네요.

식스팩

이재문 지음
자음과모음 펴냄

2021년 4월 2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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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9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리코더 동아리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부의 리더와 철인3종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남들은 ‘초등학생이나 가지고 노는 악기’라고 놀리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무척 사랑하기에 과감히 경기에 나선다.

교내 ‘인싸’인 스포츠부 리더와 현격히 체력 차이가 나는 주인공이 철인3종경기에서 승리하고, 리코더부 연습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는 한 소년의 도전을 통해 저마다에게 감춰진 식스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활력 소설이다.

출판사 책 소개

★★★★★
제9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누구에게나 감춰진 식스팩이 있다!”


50만 독자가 선택한 『시간을 파는 상점』, 외롭고 슬픈 사람들의 아름다운 연대를 그린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모든 세대가 즐겨 읽는 작품을 선보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제9회 수상작으로 『식스팩』을 선택했다.

『식스팩』은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은 주인공이 리코더 동아리 연습실을 지키기 위해 스포츠부의 리더와 철인3종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 남들은 ‘초등학생이나 가지고 노는 악기’라고 놀리지만 주인공은 리코더를 무척 사랑하기에 과감히 경기에 나선다. 교내 ‘인싸’인 스포츠부 리더와 현격히 체력 차이가 나는 주인공이 철인3종경기에서 승리하고, 리코더부 연습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한계를 넘어서는 한 소년의 도전을 통해 저마다에게 감춰진 식스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는 활력 소설이다.

“리코더는 초딩이나 부는 거잖아.
기타나 드럼이라면 또 모를까.”

‘인싸템’은 아니지만 ‘인생템’
리코더를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


어느 시대든 유행이 있다. 요즘 말하는 ‘인싸’ ‘아싸’도 얼마나 유행에 뒤처지지 않느냐를 두고 판가름하는 것이 아닐까. 청소년 사이에도 ‘인싸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신 유행곡은 두루 섭렵해야 하고 남들이 쓰는 화장품, 학용품, 신발 등을 구입하기 위해 애쓴다.
이런 상황에서 개성을 추구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유행에 뒤처지거나 쓸데없이 튀거나, 볼품없어 보이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를 드러내기는 더욱 어렵지 않을까?
그런데 남들이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도 내게 소중하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 앞에 놓인 벽을 넘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재문 작가는 비록 주류는 아니지만, 사랑하는 그 무언가를 간직한 사람을 위로하고 응원하고자 이 소설을 썼다. 아무도 인정해 주지 않아도, 모두가 모난 눈으로 바라볼지라도 주눅 들지 말라는 응원을 담아서.
소설 속 주인공 강대한은 어릴 때 사고로 한쪽 다리에 화상을 입고 움츠러든 마음에 리코더를 위안 삼아 지낸다. 같이 리코더를 불던 친구들은 입시 준비를 한다며 하나둘 떠나고 급기야 동아리에 혼자 남는다. 이 틈을 타고 철인스포츠부 리더 최정빈이 동아리방을 차지하겠다며 나선다.
동아리방을 놓고 철인3종경기에서 승부를 가르기로 한 두 사람. 대한은 경기 출전을 약속하면서 그동안 감추기 급급했던 다리를 세상에 내놓고 몸을 단련하기에 이른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싸템’은 아니지만 지난 삶을 함께한 ‘인생템’ 리코더.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한판 승부가 시작되었다!

소중한 것을 위해 자기 앞의 벽을
넘어서는 용기에 대하여


『식스팩』은 주인공 대한은 물론이고 조연에 이르기까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모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사고로 엄마를 잃고 구사일생으로 구출되어 소방관 가정에 입양된 강대한,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면서 놀림 받지만 누구보다 당찬 윤서, 뚱뚱하다고 손가락질 받는 것이 싫어서 운동을 시작했다가 결국 몸짱이 된 최정빈이까지……. 밝고 명랑해 보이는 등장인물의 내면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자리하고 있다. 작가는 웃음 가득한 문장과 풍부한 에피소드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또한 각자 소중한 것을 위해 자기 앞에 놓인 벽을 넘어서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흥미롭게 그렸다.
등장인물은 각자의 사연으로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서로 보듬고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진정으로 ‘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며 튀지 말고 비슷하게 살아가길 강요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당차게 표현하는 등장인물들. 그렇기에 이들의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소설은 고유의 재능과 개성을 발견하고 이를 연마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청소년 시절을 잘 표현하고 있다. 리코터 음률처럼 경쾌하고 식스팩처럼 단단한 이 소설이 사랑 받기에 충분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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