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고 싶은 날

니나킴 지음 | 콜라보 펴냄

사라지고 싶은 날 (일상 속, 나만의 숨구멍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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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6.7.18

페이지

292쪽

상세 정보

외롭고 힘든 감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니나킴 작가의 그림 에세이. 걱정 많고 상처투성이인 주인공 '워리'(Worry)가 쓰레기통 속으로 빠진 다음, 떠나게 되는 여정이 담겼다.

그곳에선 선풍기 바람을 타고 슝~ 날아가 보기도 하고, 비밀의 벽에 "열려라 통닭"하고 외치면 다른 세계로 연결된 통로가 열리기도 하고, 마음속에 환풍기를 설치해 나쁜 감정들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딸깍 딸깍 빼버릴 수도 있다. 책 속에는 선풍기나 다리미처럼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친숙한 소재들을 통해 계속해서 탈출구를 찾는 재미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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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가끔 우리는 힘들고 지쳐 있을 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내 주변에 빈 벽 하나 가로막혀 있을 뿐 막상 술 한 잔 같이 마실 인간 하나 없을 때 사라지고 싶은 날 이 한 권의 책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외로워서 미쳐버릴 것 같고 항상 똑같은 일상에 반복되는 나날이 짜증나고 재미없다면 가볍게 읽고 공감 100배 위로받을 수 있는 책만 있다면 내 인생은 그리 불행한 건 아니지 않나?

사라지고 싶은 날은 일상 속 주인공의 마음을 소박한 그림과 따뜻한 공감의 말 한마디가 우리의 숨통을 조금 넓혀주길 바라는 책이다. 캐릭터 속 워리와 함께 지치고 힘든 날 감성여행 한번 떠나보자.

사라지고 싶은 날

니나킴 지음
콜라보 펴냄

2019년 10월 23일
0
fenorchid님의 프로필 이미지

fenorchid

@w3rjs0b2tvz5

p.184
/
그 안락한 나만의 공간에
자주 들락거릴수록
점점 더 나오기 싫었다.
그리고 감옥은 점점 더 크고
견고해졌다.
분명히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나갈 수 있던 곳이었는데...

이젠 나가고 싶어도
혼자 힘만으로는 자신이 없던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 진짜 힘든 건가?
이게 못 견딜 정도로 끔찍한 일인가?

사라지고 싶은 날

니나킴 지음
콜라보 펴냄

2019년 7월 6일
0
정회창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회창

@ghlefbjqrcef

181213

사라지고 싶은 날

니나킴 지음
콜라보 펴냄

2019년 5월 25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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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외롭고 힘든 감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니나킴 작가의 그림 에세이. 걱정 많고 상처투성이인 주인공 '워리'(Worry)가 쓰레기통 속으로 빠진 다음, 떠나게 되는 여정이 담겼다.

그곳에선 선풍기 바람을 타고 슝~ 날아가 보기도 하고, 비밀의 벽에 "열려라 통닭"하고 외치면 다른 세계로 연결된 통로가 열리기도 하고, 마음속에 환풍기를 설치해 나쁜 감정들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딸깍 딸깍 빼버릴 수도 있다. 책 속에는 선풍기나 다리미처럼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친숙한 소재들을 통해 계속해서 탈출구를 찾는 재미가 가득하다.

출판사 책 소개

‘오늘…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다’
힘들고 지친 순간, 워리와 함께 떠나는 감정 치유 여행


외롭고 힘든 감정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니나킴 작가의 그림 에세이. 걱정 많고 상처투성이인 주인공 ‘워리(WORRY)가 쓰레기통 속으로 빠진 다음, 떠나게 되는 여정이 담겼다. 그곳에선 선풍기 바람을 타고 슝~ 날아가 보기도 하고, 비밀의 벽에 “열려라 통닭” 하고 외치면 다른 세계로 연결된 통로가 열리기도 하고, 마음속에 환풍기를 설치해 나쁜 감정들이 들어오면 바로바로 딸깍 딸깍 빼버릴 수도 있다. 이 책 속에는 선풍기나 다리미처럼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친숙한 소재들을 통해 계속해서 탈출구를 찾는 재미가 가득하다.
오직 이 책을 위해 모든 그림들을 새롭게 그리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니나킴 작가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그림은 삶에 지친 이들에게 강렬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뭉클하다가도 어느 새 키득거리게 만드는 에피소드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에 빠지게 만든다. 좋은 기분으로 시작하고 싶은 아침, 출근 길 지하철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지치고 버거운 하루 끝 위로가 필요한 순간까지…. 언제든 책을 펼치기만 하면 반갑게 당신을 맞으며 그림 속 다른 세상으로 안내할 것이다.

벽에 부딪친 순간,
당신의 기분을 환기시켜줄 하나의 그림 책.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럴 때가 있다


‘사라지고 싶은’ 기분을 경험해본, 많은 이들이 기다렸던 책이다. 길을 잃은 것처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 버겁고 지치고 지금까지의 나를 싹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 이 책은 바로 그런 감정에서 탄생했다. 주로 부정적인 감정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온 니나킴 작가는 실제로 겪었던 외롭고 힘든 순간들을 기발한 설정과 시원한 색감으로 표현해, 일상의 조그만 탈출구를 만들어 두었다. 지금 벽에 부딪친 누군가가 찾아와 공감해주길, 그리고 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워리와 함께 떠나는, 기분이 홀가분해지는 여행

이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워리(WORRY)는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고 예민하기까지 한, 상처투성이 캐릭터다. 오늘도 버거운 하루의 끝,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싶은 마음에 충동적으로 쓰레기통에 머리를 집어넣었는데 그만… 발을 헛디뎠는지 쓰레기통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끝없이 떨어져버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워리. 그렇게 시작된 여행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었던 슬프고 기쁘고 의미 있던 기억들로 이어져 있었다. 이후 워리는 아홉 번의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세상 속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주 홀가분해진 기분으로.

일상 속 탈출구를 찾는 재미가 곳곳에 가득

이 책에는 니나킴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들이 가득하다. 선풍기 바람을 타고 슝~ 날아가며 홀가분한 기분을 느끼고,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9와 ¾승강장처럼 나만 알고 있는 비밀의 벽에 “열려라 통닭” 하고 외치면 다른 세계로 연결된 통로가 열리기도 하고, 온갖 고민들로 엉켜 있는 머릿속을 세탁기에 넣고 빨래도 하고 쓱쓱 싹싹 닦아내며 기분 전환을 하고, 하얀 민들레 씨앗을 타고 하늘 위로 높이 올라가 보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는 친숙한 소재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일상 속 나만의 탈출구를 찾아내는 재미들을 가득 숨겨 둔 보물창고다.

언제든 잠시 쉬어 갈 숨구멍이 되어주는 책

힘든 순간, 제일 먼저 무엇이 필요할까? 어떻게 해주는 것이 가장 위안이 될까? 답은 의외의 곳에 있는지 모른다. 사실 정말 힘들 땐 아무것도 위안이 되지 않으니까. 그저 가만히 쉬다 갈 공간이 필요할 뿐. 이 책은 재미있고 매력적인 그림들로 가득한 쉼터다. 그저 잠시라도 아무 생각 없이 쉬다 갈 수 있는…. 책을 펴고 나서 그저 물 흐르듯 책에 몸을 맡기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환기되며 이제야 숨이 쉬어질 것이다. 지치고 숨 막히는 일상 속, 숨구멍이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환풍기가 되어주기를!

주인공 WORRY 워리

워리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입니다. 단순해서 사람도 잘 믿고 그만큼 상처도 잘 받지요. 이름이 말해주듯 습관적으로 걱정을 하고 몹시 예민한데다가 감정 표현에도 서툴러요. 그래서 틈만 나면 직장에서, 친구 관계에서 그리고 사랑할 때도 자꾸 발에 걸려 넘어집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멘탈이 만신창이가 된 워리. 차라리 먼지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때마침 눈앞에 쓰레기통이 보였어요. 머리를 푹 넣었습니다. 그런데… 균형을 잘못 잡아서 삐끗했는지 그만, 빨려가듯 쓰레기통 속으로 떨어져버렸어요. 통로를 따라 끝없이 떨어진 워리! 정신을 차리고 보니 동화의 한 장면 속에 와 있었죠. 그것도 자신을 힘들게 했던 바로 그 장면의 주인공으로요. 동화의 문을 지났더니 그때부터 자신의 마음속 여행이 시작되었지요. 그동안 힘들고 즐거웠던, 자신의 의미 있던 기억들이 하나씩 펼쳐졌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워리는 조금씩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어요. 그렇게 계속된 여행의 마지막에, 워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날의 워리처럼 오늘 하루가 버거운 이들에게 지금, 워리가 손을 내밉니다.
“저와 함께 여행을 떠날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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