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 지음 | 한겨레출판 펴냄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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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3.16

페이지

260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다이어트 #에세이 #위로 #유머 #응원 #자책 #폭식 #한국

상세 정보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결심하면서도 퇴근 시간에 딱 맞춰 배달 음식을 시키고 있지는 않나? 결심에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그런 책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상영이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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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2

꽃봉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꽃봉이

@hyeowon

  • 꽃봉이님의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게시물 이미지
요즘 부쩍 살이 쪄서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버린 책,, 게으른데 게으르지 않게 사는 사람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벽5시에 일어나 글을 쓰고 나인투식스 근무를 해온 작가를 누가 게으르다고 할거냐고요~ 작가의 헬스 관장님은 그렇게 생각할 거라는 글에 웃음이 났다. 성실함과 게으름의 줄타기를 잘하네,라는 생각과 사람은 다 비슷하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갓생'이 유행하는 요즘, 유행에 합류하지 못해서 약간 마음이 불편했는데 조금 위안이 되었다. 아니 어쩌면 더 불편해졌는지도.. 야식은 안먹지만 술을 너무 먹는 나라서 공감의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나도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5개월 전
0
코코댁님의 프로필 이미지

코코댁

@haeeun

다이어터에 관한 책인줄 알았으나

단짠단짠 평범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였다.
담담하게 위로를 건네지 않으면서도
읽고나니 묘하게 위로가 되는 이상한 책

오늘 나도 밤은 굶고 자야지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022년 2월 5일
0
이주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주연

@yijuyeonxm0c

오디오 클립에서 작가가 운영했던 채널을 들으면서 나름 유쾌하면서 자기 객관화와 성찰을 잘 하는 사람이구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다른 소설을 한 권 읽었고 에세이는 이 작품으로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름 유쾌발랄하게 진행되지만 장이 계속 진행될수록 자기 고백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고민과 생각들이 삯아진 느낌이 그대로 느껴졌다.
신춘문예를 50번을 떨어지고 포기할 무렵 등단하게 되었고, 등단 이후에도 전업작가가 되기전까지는 직장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했던 생활의 이야기, 전업작가가 되어서 나름 좋기만 했을 것 같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음에도 만족할 수 없고 여러 모로 정신적으로 생활적으로 일반적인 루틴을 잡기 힘들었던 상태들도 요즘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시대의 정신적 상태가 공감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쓴다는 것에 있어서 자신의 존재가치와 의미를 원고마감이라는 자본주의의 상황에 맞닥뜨려 할 지라도 작가로서의 글에 대해서는 진심임이 읽힌다.
그의 오디오 클립에서의 이야기나 말들은 자칫 말 잘하는 인플루언서 작가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듣다보면 독서와 글쓰기에서만은 작가적 역량과 고민, 진심이 비추인다.
재미있게 읽다가 보이는 모습이 전부가 아님을 다시 느끼게 해 준 에세이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박상영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021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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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결심하면서도 퇴근 시간에 딱 맞춰 배달 음식을 시키고 있지는 않나? 결심에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그런 책이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상영이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
더 살찌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신남뽕짝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날마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다짐하고야 마는
생활밀착형 유머서스펜스 다이어트(?) 에세이
*

외로워도 슬퍼도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소설가 박상영이 건네는 고칼로리의 응원과 단짠단짠한 위로


“혹시, 거기 당신!” 직장생활의 애환, 퇴사생활의 고달픔, 일상생활의 고단함 속에서 흐물흐물 살아가고 있진 않은가? “오늘 밤은 꼭 굶고 자야지!” 결심하고서도 퇴근시간에 딱 맞춰 배달 앱으로 반반 치킨을 주문하고 있지는 않나?
이미 새해 결심은 무너지고 새 학기의 각오는 녹아내린 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그런 실패 속에서도 안간힘을 다해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면, 잘 찾아왔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결국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길을 잃어버린 건 아닌가 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면, 정말 잘 찾아왔다. 그런 당신에게 딱 맞는 책, 당신 혼자만 그러는 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책,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바로 그런 책이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소설가 박상영의 첫 에세이다. 작가는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하며 수많은 밤을 자책과 괴로움으로 보냈던 자신의 ‘찐’ 생활 이야기를 솔직하고 산뜻하면서도 절절하게 적었다.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세상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철저하게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쓴 책이다.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재밌을 수 있는 걸까.)

이렇게도 말할 수 있을 거다.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는 우리와 하나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30대 사회인 소설가가 꿈이나 목표 같은 것이 사치가 되어버린 우리에게 건네는 작은 위로와 응원의 목소리를 담은 에세이다. ‘위로’와 ‘응원’이라니, 자칫 촌스러울 수도 있는 말이지만, 이 위로와 응원 아래에는 작가의 처절한 인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처절하게 마음 아플 수 있는 걸 테고.)

매일매일 실패하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단언컨대, 더 살찌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신남뽕짝하게 살아가기 위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 다짐하고야 마는 생활밀착형 유머서스펜스 다이어트(?) 에세이를 소설가 박상영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지구상에 없을 것이다!

“아무튼 소설은 픽션이고 그 뒤로 도망쳐 숨을 수 있어서 좋아요. 에세이는 진짜 나로서 이야기해야 하는데 그게 언제나 무서워요. 쓰면서 앓기도 하고. 진짜 내 본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는 것 같아요.” _〈한겨레〉 ‘오은·요조의 요즘은’ 인터뷰에서

그 이유는 간단하다. 쓰면서 앓기도 했고, 진짜 본모습을 보여주기가 너무 무서운 적도 있었으니까. 그럼에도 몸 안 사리고 썼기 때문이다. 진짜 박상영 자신의 이야기를.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배달 음식을 시켜 한 끼 배부르게 먹고서야 겨우 잠들어본 적이 있거나, 잠자리에 누워서 내일은 꼭 굶고 자야지 하고 다짐해본 적이 있는 독자들이라면,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가 큰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설사 오늘 밤도 굶고 자지는 못했더라도,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또 폭식을 했더라도, 우리 자신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일은 이제 그만두자고.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그저 온전히 살아냈다는 사실에 감사하자고. 잘 살고 있다고 나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자고.

그러니까 제발, 매일매일 실패하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잘 버티고 있고, 잘 살고 있다고 소설가 박상영이 건네는 고칼로리의 응원과 단짠단짠한 위로를 읽어보시라!

외로워도 슬퍼도 오늘 밤은 굶고 자자! 아니면? 말고!

일러스트 윤수훈
그림을 그리다 스무 살에 뮤지컬을 시작했다. 여행과 술을 좋아한다. 어떻게 하면 세상의 온도가 1도라도 올라갈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한다. 저서로 《그냥이 어때서》가 있고, 현재 인스타그램에 〈무대에 서지 않지만 배우입니다〉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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