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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0.3.3
페이지
310쪽
상세 정보
우리 일상생활에서 늘 일어나는 ‘평가’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를 펼쳐나간다. 평가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연 평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등등 평가에 대한 실질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고찰을 담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와 어울려 살아가는 이상 온전히 자신의 판단에만 집중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백조 같지만 사실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력을 다해 발을 구르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인 지야드 마라는 작가이자 편집자로 수년간 심리학, 사회학, 철학 분야의 책을 만들어오면서 폭넓은 인문학과 문학을 섭렵했다. 그를 바탕으로 꾸준히 현대인의 관계 맺기와 행복,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법을 모색해온 그는, 이번 책에서 평가의 의미와 관계에서 오가는 상호작용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흥미진진한 사례를 들어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평가를 통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을 발견하게 하며, 나아가 늘 누군가에게 판단되고 평가받는 것에서 오는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인도하는 흥미롭고 유용한 안내서다.
상세정보
우리 일상생활에서 늘 일어나는 ‘평가’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를 펼쳐나간다. 평가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연 평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등등 평가에 대한 실질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고찰을 담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와 어울려 살아가는 이상 온전히 자신의 판단에만 집중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백조 같지만 사실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력을 다해 발을 구르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인 지야드 마라는 작가이자 편집자로 수년간 심리학, 사회학, 철학 분야의 책을 만들어오면서 폭넓은 인문학과 문학을 섭렵했다. 그를 바탕으로 꾸준히 현대인의 관계 맺기와 행복,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법을 모색해온 그는, 이번 책에서 평가의 의미와 관계에서 오가는 상호작용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흥미진진한 사례를 들어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평가를 통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을 발견하게 하며, 나아가 늘 누군가에게 판단되고 평가받는 것에서 오는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인도하는 흥미롭고 유용한 안내서다.
출판사 책 소개
혹시, 지금 저를 평가하고 계신가요?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줄
평가와 오해에 대한 새로운 탐구
우리는 매일 누군가의 페이스북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고, 방금 본 영화의 온라인 별점을 매기고, 점심을 먹은 식당의 맛과 분위기가 어땠는지 SNS에 올린다. 그렇게 올린 글은 다시 수많은 사람들의 평가를 받으며 퍼져나간다. 자신의 SNS 팔로워가 몇 명인지, 트위터에 올린 글이 몇 번 리트윗 되었는지 신경 안 쓰는 사람이 있을까? 이번에는 회사 점심시간을 생각해보자. 식사를 하러 나갈 때 제일 먼저 사무실 문을 열면 혹시 일을 열심히 안 하는 사람처럼 보이진 않을까 고민한 적은 없는가? 물론 사람들은 아무 생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혹시나 그런 평가를 받을까봐 제일 먼저 문을 열고 나가는 것은 괜히 망설여진다.
이 책 『평가받으며 사는 것의 의미』는 이처럼 우리 일상생활에서 늘 일어나는 ‘평가’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를 펼쳐나간다. 평가란 무엇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는지,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연 평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등등 평가에 대한 실질적이면서도 인문학적인 고찰을 담고 있다. 우리는 누군가와 어울려 살아가는 이상 온전히 자신의 판단에만 집중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수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백조 같지만 사실은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력을 다해 발을 구르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인 지야드 마라는 작가이자 편집자로 수년간 심리학, 사회학, 철학 분야의 책을 만들어오면서 폭넓은 인문학과 문학을 섭렵했다. 그를 바탕으로 꾸준히 현대인의 관계 맺기와 행복,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법을 모색해온 그는, 이번 책에서 평가의 의미와 관계에서 오가는 상호작용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흥미진진한 사례를 들어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평가를 통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을 발견하게 하며, 나아가 늘 누군가에게 판단되고 평가받는 것에서 오는 불안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인도하는 흥미롭고 유용한 안내서다.
온라인의 발달로 활짝 열린 ‘평가의 시대’
- 평판이 개인적, 사회적 성공을 좌우한다
페이스북에서 매일 20억 명의 사람들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트위터에서는 분당 35만 개의 트윗이 올라온다. 이러한 게시물에는 팔로워가 몇 명인지, 좋아요를 누른 것은 몇 명인지 등 타인의 평가를 확인할 수 있는 잣대가 가득하다. 이 책은 이렇게 최근 들어 활발해진 온라인 활동과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는 본성을 지닌 인간이 끊임없이 비교 대상을 공급받게 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는 예전에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들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이 법이나 규범이었다면 이제는 사회적 평가가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 즉 문화를 지배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우리의 행동을 근본적으로 결정짓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트위터에 올린 짧은 글로 사회적 지위를 박탈당한 정치인이나 대중의 비난을 받은 연예인의 예시는 너무 흔해서 더 이상 놀랍지 않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공유경제의 결과이기도 하다. 우버를 이용하거나 에어비앤비에서 집을 알아볼 때 미리 이용한 사람들의 평점이 그 다음 사람들이 구매를 확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평판은 이제 어느 시대보다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이 큰 잣대가 된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급변하는 사회와 평가의 모습을 다각도로 살피기 위해 학자들의 오랜 연구는 물론, 소설과 영화, 드라마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고 있다. 그동안 평가나 사회적 평판에 대한 책은 있었지만 이 책은 인문학과 문학, 대중문화까지 폭넓은 분야의 연구를 포괄하여 평가라는 행위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을 담은 책이라는 점에서 빛을 발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들인 어빙 고프먼이나 조너선 하이트의 연구부터 필립 로스의 소설,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 미러>의 에피소드와 미드 <브레이킹 배드> 주인공의 심리 분석까지 저자가 말하는 풍부한 사례는 평가의 시대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로 우리를 이끈다.
타인의 평가를 넘어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법
- 단단한 자아,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인간은 누구나 평가받는 것을 두려워하며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쓴다. 동시에 늘 마음속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한다.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하지만 누구도 타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렇게 때문에 타인에 대한 평가는 아무리 잘해도 조금씩은 어긋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오해들로 인해 평가를 주고받는 마음속에는 혼란이 찾아오고, 때때로 불안과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주목할 만한 점은, 설령 온전히 이해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평가가 아무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만일 우리의 행동이나 말이 전혀 평가받지 않는다면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저자는 아무에게도 평가받지 않는 삶을 네트 없이 치는 테니스와 같다고 비유한다. 타인과 내가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자아가 다채롭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평가의 엄격함과 가차 없음을 말하지만 한편, 서로에게 내리는 평가의 불완전함, 그 속에서 겪는 상처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여전히 서로 부딪히고 마음을 나누며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가 생각하는 나’와 ‘상대방이 생각하는 나’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평가를 넘어서는 사람이 된다. 바로 이것이 저자가 말하는 평가의 의미이자 기술이다. 벌어진 바위 틈에서 빛이 새어드는 것처럼, 그렇게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법을 배워가는 것이다. 평가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됨으로써 스스로 단단한 자아를 만들어나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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