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 북스피어 펴냄

거짓말이다 (김탁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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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6.8.5

페이지

392쪽

#르포르타주 #세월호 #잠수사 #참사

상세 정보

데뷔 20주년을 맞아 작가 김탁환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2014년 한국에서 벌어진 대형 해난 사고를 목격한 작가는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구상에서 출간까지 최소한 3년은 집중한다는 원칙을 깨고, 시계 제로의 심해로 내려가야만 했던 민간 잠수사에 관해 이야기한다.

거대 여객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한 뒤, 나경수 잠수사는 동료 잠수사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는다. 심해에 가라앉은 배의 내부로 진입할 잠수사가 부족하니 도와 달라는 부탁이었다. 나경수는 좁은 선내를 어렵게 헤치고 들어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아이들의 마지막 순간을 목격한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선내를 들락거리며 아이들을 끌어안고 올라온 나경수를 기다린 것은 시체 한 구당 오백 만원을 받지 않았느냐는 비난과 동료인 류창대 잠수사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소식이었다. 나경수와 그의 동료 잠수사들은 돈을 노리고 맹골수도에 모인 파렴치한으로 몰리기 시작한다.

애당초 그들은 왜, 누구 하나 오라고 한 적 없는 맹골수도에 자발적으로 내려갔을까. 맹골수도에서 병원을 거쳐 법정까지 이들 잠수사들에게 대관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깊고 차가운 바다 밑 좁고 어두운 선실 안으로 생명줄 하나에 의지해 내려갔던 나경수는 지금 누구의 꿈을 꾸는가. 작가 김탁환은 이를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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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8

김성원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성원

@gimsungwonsizm

한 사람…딱 한 사람만이라도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면 304명은 소중한 목숨을 잃지 않았겠지
연속해서 읽기 어려웠다. 중간 중간 읽기를 멈추지 않으면 감정이 고조되어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가슴 아프다… 그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이들… 쇼윈도에 옷이 입혀진 마네킹이라는 생각
시신수습을 했던 민간잠수사들이 했던 말…
‘어떤 재난에도 국민을 부르지 마세요. 정부가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 공허한 마음 크다

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북스피어 펴냄

2022년 7월 18일
0
:)님의 프로필 이미지

:)

@eudaimoniaaa

“뜨겁게 읽고 차갑게 분노하라. 2014. 4. 16. “ 진실을 알게 되는 것을 두려하지 않게 되길.

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북스피어 펴냄

2020년 4월 16일
0
더블헤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더블헤드

@deobeulhedeu

#거짓말이다 🎗#김탁환 2016
.
.
목욕탕에서 수영장에서 숨을 참고 머리를 물 아래로 들이미는 정도의 수준이나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스쿠버다이빙 처럼 해저의 경치를 즐기기위해 바다 속으로 들어가는 일도 잠수라고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세월호가 침몰한 맹골수도에서 뻘이 가득해 고작 몇십센티미터의 시야 밖에 확보되지 않는 어둠 속 선내를 수색하여 실종자를 수습했던 심해 잠수사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
두번 울뻔했고
여러번 소름 돋았던 이야기들
읽어나가기 참 어려웠던 책
당시 정부에 대한 원망
불쌍한 아이들
그리고 잠수사들의 고통
.
2014년 안산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서 봤던 교복입은 아이들의 영정사진, 그 얼굴들이 또렷히 떠오르지는 않지만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그 아이들의 가족뿐만 아니라 그 옆에서 묵묵히 일하고도 오해를 받고 후유증에 시달려 인생이 달라진 잠수사들의 이야기를 이제야 알게되었다
2019.07.14

거짓말이다

김탁환 지음
북스피어 펴냄

2020년 3월 1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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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데뷔 20주년을 맞아 작가 김탁환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2014년 한국에서 벌어진 대형 해난 사고를 목격한 작가는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구상에서 출간까지 최소한 3년은 집중한다는 원칙을 깨고, 시계 제로의 심해로 내려가야만 했던 민간 잠수사에 관해 이야기한다.

거대 여객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한 뒤, 나경수 잠수사는 동료 잠수사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는다. 심해에 가라앉은 배의 내부로 진입할 잠수사가 부족하니 도와 달라는 부탁이었다. 나경수는 좁은 선내를 어렵게 헤치고 들어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아이들의 마지막 순간을 목격한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선내를 들락거리며 아이들을 끌어안고 올라온 나경수를 기다린 것은 시체 한 구당 오백 만원을 받지 않았느냐는 비난과 동료인 류창대 잠수사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소식이었다. 나경수와 그의 동료 잠수사들은 돈을 노리고 맹골수도에 모인 파렴치한으로 몰리기 시작한다.

애당초 그들은 왜, 누구 하나 오라고 한 적 없는 맹골수도에 자발적으로 내려갔을까. 맹골수도에서 병원을 거쳐 법정까지 이들 잠수사들에게 대관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깊고 차가운 바다 밑 좁고 어두운 선실 안으로 생명줄 하나에 의지해 내려갔던 나경수는 지금 누구의 꿈을 꾸는가. 작가 김탁환은 이를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풀어간다.

출판사 책 소개

데뷔 20주년을 맞아 작가 김탁환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2014년 한국에서 벌어진 대형 해난 사고를 목격한 작가는 참사로 고통받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구상에서 출간까지 최소한 3년은 집중한다는 원칙을 깨고, 시계 제로의 심해로 내려가야만 했던 민간 잠수사에 관해 이야기한다.

거대 여객선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한 뒤, 나경수 잠수사는 동료 잠수사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는다. 심해에 가라앉은 배의 내부로 진입할 잠수사가 부족하니 도와 달라는 부탁이었다. 나경수는 좁은 선내를 어렵게 헤치고 들어가 영문도 모른 채 죽어간 아이들의 마지막 순간을 목격한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선내를 들락거리며 아이들을 끌어안고 올라온 나경수를 기다린 것은 시체 한 구당 오백 만원을 받지 않았느냐는 비난과 동료인 류창대 잠수사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소식이었다. 나경수와 그의 동료 잠수사들은 돈을 노리고 맹골수도에 모인 파렴치한으로 몰리기 시작한다.

애당초 그들은 왜, 누구 하나 오라고 한 적 없는 맹골수도에 자발적으로 내려갔을까. 맹골수도에서 병원을 거쳐 법정까지 이들 잠수사들에게 대관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깊고 차가운 바다 밑 좁고 어두운 선실 안으로 생명줄 하나에 의지해 내려갔던 나경수는 지금 누구의 꿈을 꾸는가. 작가 김탁환은 이를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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