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 대하여

아론 라자르 지음 | 바다출판사 펴냄

사과에 대하여 (왜 사과는 생각보다 힘들고 복잡하고 어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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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0.1.13

페이지

360쪽

상세 정보

매사추세츠 의대학장을 지낸 사회심리학자 아론 라자르가 역사적, 정치적, 개인적 사례를 분석해 사과에 대한 학문적 이론을 최초로 정립한 책이다. 사과의 정의와 가치,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의 욕구, 성공하는 사과 과정, 사과의 동기와 회피의 이유, 사과의 조건에 대한 협상, 사과와 용서의 관계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아론 라자르는 1,000여 건의 사과 사례와 임상 경험을 통해 사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그는 사과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장 심오한 상호작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단순한 행위에 따르는 복잡한 질문들을 던지고 답한다. 우리가 사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과는 왜 생각보다 어려울까? 어떤 사과는 관계를 치유하는데, 어떤 사과는 왜 실패에 이를까? 사과는 언제 해야 할까? 용서와 사과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는 부끄러움, 죄책감, 굴욕, 정서적 고통, 사과를 꺼리는 마음, 사과 행위의 단순함, 자발적인 용서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사과를 조명한다. 나아가 개인을 넘어 집단과 국가 사이의 사과 사례를 통해 국가 및 국제 갈등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지금 당장 사과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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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ien

@gcmarcfhee1h

연예인이나 공인이 잘못에 대해 사과가 아닌 사과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또 살다보면 의도하든 의도치않던 사과할 일이 생기게 마련이다.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책읽아웃 에서 듣고 읽게 되었다.

정확하게 사과하기 위해서는
인정▷후회▷해명▷보상의 4단계가 필요하다.
특히 유용했던 건 잘못된 사과의 예였는데 너무나 익숙할 정도로 많이 봐왔던 잘못이기도 했다.

많은 사례가 실려있어 이해를 돕기도 했지만 미국의 사례가 많아서 조금은 건너뛰면서 읽어도 좋을것 같다. 우리나라의 사례였다면 더 끄덕끄덕하며 보지 않았을까

사과에 대하여

아론 라자르 지음
바다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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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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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매사추세츠 의대학장을 지낸 사회심리학자 아론 라자르가 역사적, 정치적, 개인적 사례를 분석해 사과에 대한 학문적 이론을 최초로 정립한 책이다. 사과의 정의와 가치,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의 욕구, 성공하는 사과 과정, 사과의 동기와 회피의 이유, 사과의 조건에 대한 협상, 사과와 용서의 관계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아론 라자르는 1,000여 건의 사과 사례와 임상 경험을 통해 사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그는 사과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장 심오한 상호작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단순한 행위에 따르는 복잡한 질문들을 던지고 답한다. 우리가 사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과는 왜 생각보다 어려울까? 어떤 사과는 관계를 치유하는데, 어떤 사과는 왜 실패에 이를까? 사과는 언제 해야 할까? 용서와 사과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는 부끄러움, 죄책감, 굴욕, 정서적 고통, 사과를 꺼리는 마음, 사과 행위의 단순함, 자발적인 용서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사과를 조명한다. 나아가 개인을 넘어 집단과 국가 사이의 사과 사례를 통해 국가 및 국제 갈등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지금 당장 사과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출판사 책 소개

“세계에서 가장 겸손한 행위의 역사를 추적한 책으로
사과의 모든 것을 탐구한다.”
《월스트리트 저널》

우리의 존엄성과 자존심, 명예를 회복시키는 ‘사과’
‘사과 심리학’의 학문적 틀을 마련한 책 《사과에 대하여》

《사과에 대하여》는 매사추세츠 의대학장을 지낸 사회심리학자 아론 라자르가 역사적, 정치적, 개인적 사례를 분석해 사과에 대한 학문적 이론을 최초로 정립한 책이다. 사과의 정의와 가치,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의 욕구, 성공하는 사과 과정, 사과의 동기와 회피의 이유, 사과의 조건에 대한 협상, 사과와 용서의 관계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아론 라자르는 1,000여 건의 사과 사례와 임상 경험을 통해 사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한다. 그는 사과가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장 심오한 상호작용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단순한 행위에 따르는 복잡한 질문들을 던지고 답한다. 우리가 사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과는 왜 생각보다 어려울까? 어떤 사과는 관계를 치유하는데, 어떤 사과는 왜 실패에 이를까? 사과는 언제 해야 할까? 용서와 사과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는 부끄러움, 죄책감, 굴욕, 정서적 고통, 사과를 꺼리는 마음, 사과 행위의 단순함, 자발적인 용서 등의 키워드를 활용해 사과를 조명한다. 나아가 개인을 넘어 집단과 국가 사이의 사과 사례를 통해 국가 및 국제 갈등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누구에게나 지금 당장 사과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과는 생각보다 힘들고, 복잡하고,
어렵고, 예민한 문제다

라자르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사과’가 급증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학문적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사과가 왜 이토록 중요해졌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파헤치고자 20년 동안 ‘사과 연구’에 매진하면서 학문으로 발전시켰다. 그는 누구나 사과가 무엇인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과는 생각보다 어렵고 복잡하고 예민한 문제라고 말한다. 사과는 다양한 조건과 절차, 전략이 담긴 고도의 행위이므로, 사과의 가치 및 특성, 사과 안에 감추어진 속내, 사과의 동기, 사과의 타이밍 등을 이론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사과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하면 “사과에 실패”할 수밖에 말하면서, “실패한 사과”는 피해자에게 또 다른 “모욕”이 되기 때문에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가장 눈부신 부분이 그가 정립한 ‘사과의 방법’이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라자르는 ‘사과 과정’을 네 단계(1.잘못 인정 2.후회 3.해명 4.보상)로 분석함으로써, 정확하게 사과하는 법을 가르친다. 이에 앞서 사과는 “두 대상 간의 상호교류”이지만, 이 행위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주체는 오로지 피해자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또한 “사과 과정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야말로 피해자의 욕구를 충족케 하는 기술이 된다고 설명한다.


사과가 왜 어려울까?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는 사과에 대한 두려움

사과에 대한 오해는 사과 행위의 문턱을 높인다. 사과 행위가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지 않을까, 사과 후 상대에 대한 영향력을 잃지 않을까 하는 짐작이 앞서기 때문이다. 사과 과정을 열심히 배우고, 피해자의 심리적 욕구가 무엇인지 알게 된 후에도 여전히 사과가 어려운 이유다.
라자르 박사는 사과의 동기를 크게 두 가지, 즉 양심의 가책(내적),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는 전략적 판단(외적)으로 나눈다. 이와 함께 사과에 대한 공포를 사과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성격적 특징과 연결해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사과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보통 대인관계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갖기 원하고, 스스로 감정을 통제하며, 어떤 경우에도 정당성과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길 원하는 성향을 갖는다. 그가 이 부분을 강조해 설명하는 까닭은 사과의 주요 동기(죄책감, 수치심 등의 내적 감정 해소)와 사과를 회피하는 이유(상대의 반응에 대한 두려움, 죄의식과 수치심 등 내적 감정으로 고통받는 것)가 동일하다는 역설을 설명하기 위함인 것.
그는 강조한다. 사과 후 달라지는 것은 가해행위를 통해 피해자로부터 “빼앗은 힘을 돌려주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수치심은 도덕적 실패가 아닌 “고결함의 증거”라고 말이다. 실제로 사과에 대한 공포는 과장된 경우가 훨씬 많다.


사과는 왜 점점 더 중요해질까?
공동체를 다독이는 화해의 언어
개인, 집단, 국가 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

라자르가 사과론과 더불어 꾸준히 연구한 분야는 의사와 환자 간 상호 작용에서 발생하는 수치심과 굴욕의 심리였다. 이 두 분야는 문제의 원인과 해결 관계로서, ‘사과론’ 연구를 보다 풍부하게 만들었다. 그는 모욕감으로 받은 상처와 피해를 치유하거나 줄이는 데 있어 “사과가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감정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논의되어야 하는 것으로 수치심과 굴욕을 강조하며, 이것은 단순히 개인의 차원이 아닌 타인, 개인과 국가, 집단이 느끼는 것을 모두 포함한다.
라자르가 이토록 “수치심과 굴욕의 해소”를 강조하는 것은 이 문제 해결 없이 인간은 서로 평등하고 상호의존적인 관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21세기는 전쟁의 위험, 지구온난화, 평등의 욕구 증가, 경계 없는 개인 간의 소통 등 전 지구적으로 상호 교류가 긴밀해진 시대다. 그는 이 점에 주목하며 글로벌 사회가 당면한 ‘공통의 미래’를 위해, 양극화된 사회에서 힘을 가진 자들이 거만한 태도를 버리고 겸허한 자세로 타집단의 존엄성 회복을 도울 것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 사과를 배우고, 진정한 화해의 시대로 나아갈 것을 함께 도모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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