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회랑정 살인사건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0,000원 10% 10,0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8.3.31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작가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밀실살인과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 강렬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함께 들어 있는 정통 추리 소설이다.

예쁘지만 매력적이지 않아 단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주인공 기리유 에리코가 주인공이다. 30대의 그녀에게 세상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지만 그는 여관에서 벌어진 화재로 사망한다. 이에 애인을 잃은 주인공이 일흔이 넘은 노파로 변장해 반년 후 다시 회랑정으로 들어가 복수를 꾀하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90년대 일본 사회에 만연했던 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고발한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듯 한 생생한 화면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지루하지 않게 그려낸다. 아울러 이 소설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아가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지적쾌감에 충격적인 반전까지 곁들여 정통 추리 소설만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7

.님의 프로필 이미지

.

@hn7af1n7mbws

“나 역시 여자인걸요~”
존나 구렸다
설정 엔딩 다 구렸다
아마 히가시노 책 중에서 제일 별로일거라고 생각

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2020년 4월 29일
0
정윤혜님의 프로필 이미지

정윤혜

@rtbkfjta8cmy

학수고대

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2019년 7월 14일
0
박담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담

@ncge0wz47dsm

소개되는 인물들의 특징은 잘나오지않아서 누가 범인인가 추측하기도 어려웠다 반전은 이런거 때문에 있는가한다

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펴냄

2018년 8월 8일
0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작가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밀실살인과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 강렬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함께 들어 있는 정통 추리 소설이다.

예쁘지만 매력적이지 않아 단 한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주인공 기리유 에리코가 주인공이다. 30대의 그녀에게 세상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지만 그는 여관에서 벌어진 화재로 사망한다. 이에 애인을 잃은 주인공이 일흔이 넘은 노파로 변장해 반년 후 다시 회랑정으로 들어가 복수를 꾀하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작가는 이 소설에서 90년대 일본 사회에 만연했던 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를 고발한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듯 한 생생한 화면 구성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지루하지 않게 그려낸다. 아울러 이 소설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아가는 동안 느낄 수 있는 지적쾌감에 충격적인 반전까지 곁들여 정통 추리 소설만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 충격적인 반전, 추리하는 지적 쾌감까지
일본 미스터리의 신화 히가시노 게이고의 정통 추리 소설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제134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저력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회랑정 살인사건》이 랜덤하우스코리아에서 출간됐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20년 동안 60여 편이 넘는 작품을 썼고, 나오는 신간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국내외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두드러진 특징은 영화를 보는 듯 한 생생한 화면 구성과 치밀한 플롯, 속도감 넘치는 전개이다. 문학적인 감동도 빼놓지 않는 그의 작품은 한 번 접한 독자들이 꼭 다른 작품을 찾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그의 작품들은 14편이 드라마화되었고, 《비밀》《편지》《호숫가 살인사건》《게임의 이름은 유괴》 등이 영화화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일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으로 히가시노 게이고의 젊은 시절을 대표하는 정통 추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편지》《호숫가 살인사건》《레몬》《붉은 손가락》 등을 통해 미스터리라는 장르 속에서 사회 차별, 입시 지옥, 무분별한 과학 발전, 가족 붕괴 등의 사회 병폐를 꼬집어 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는 정통 추리로 독자들을 만난다. 《11문자 살인사건》에서 보여줬던 밀실 살인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브루투스의 심장》에서 보여줬던 예상치 못한 반전의 묘미, 《환야》에서 보여주었던 강렬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함께 들어있는 혼신의 대작이다.
소설은 ‘회랑정’이라는 여관에서 벌어진 화재 사건으로 애인을 잃은 삼십 대의 여자가 일흔이 넘는 노파로 변장해 반년 후 다시 회랑정으로 들어가 복수를 꾀하면서 시작된다.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범인이 누구인지, 어떤 트릭이 사용되었는지 추리해나가는 지적 쾌감과 더불어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함과 긴박감, 그리고 마지막에 예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반전까지 경험할 수 있다.

상처 받은 여성의 심리와 사회상을 세밀하게 묘사해 낸 작품
이 작품의 주인공 기리유 에리코에게는 상처와 아픔이 있다. 예쁘지 않은 얼굴 때문에 연애 한 번 해 본 적이 없다. 그녀는 예쁘지도 않고 고집도 세고 융통성이 부족한, 한 마디로 매력이 없는 인물이다. 그녀는 남자의 사랑을 버리고 회사를 택한다. 그리고 뛰어난 지적 능력으로 일에 매진해 이치가하라 회장의 눈에 들어 비서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난다. 세상을 다 주어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치가하라 가(家) 사람들이 모인 회랑정 여관에서 일어난 화재사건으로 그를 잃게 된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에리코에게 복수는 당연한 일처럼 보인다. 자신을 자살로 위장한 후 할머니로 변장해 복수를 하려는 그녀의 행동 앞에 독자들은 슬픔과 공감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한 인터뷰에서 소설을 쓰면서 여성 심리를 그리는 것이 제일 어렵다고 말했던 히가시노 게이고지만, 이번 작품에서 그는 능숙하게 여성의 심리를 그려내고 있다.

밤새도록 울고, 나는 결심했다. 더 이상 연애를 꿈꾸어서는 안 된다. 나와는 인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자. 하늘은 나에게 미모 대신 지성을 주었다. 앞으로는 그 지성을 닦는 데 정진하자. 그리고 연애를 동경하는 마음은 가슴속 깊이 묻어두고, 절대로 다른 사람이 눈치 채게 해서는 안 된다. -(본문 중에서 p.54)

이 작품에서는 또한 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해 있던 90년대 일본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예쁜 여성만이 인정 받는 사회와 유산을 받기 위해 몸부림치는 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씁쓸함과 연민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괴물 같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의 윤곽을, 그 음영을 선명하게 그려내고 있다. 결코 무겁거나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우리 시대의 사회악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고발해내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작가의 저력을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