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 펴냄

보통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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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9.10.16

페이지

386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고민 #공감 #우울 #위로 #일상

상세 정보

쓸쓸한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에게
한없이 담담하고 가슴 시리도록 아픈 공감의 말

2009년 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석원 작가의 산문집 <보통의 존재>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특별판을 선보인다. 이번 <보통의 존재> 10주년 기념 특별판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곁에 두고 펼쳐 보기 좋은 페이퍼백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출간 10년의 소회를 담은 '작가의 말'을 덧붙였으며, 작가가 시대의 흐름을 담아 지난 10년간 수정해온 모든 내용이 망라된 완결판이기도 하다. 본문에는 작가가 일상에서 포착하고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새롭게 수록하였다.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이 가득한 <보통의 존재>. 이번 특별판은 지난 10년간 이 책을 사랑해온 독자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는 동시에 작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의 진한 여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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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83

김성호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성호

@goldstarsky

경계성 인격장애와 우울증을 오래 겪었다는 고백, 불운하고 불행했던 가정사며 성장과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일찍 결혼했다 일찍 이혼을 한 과거, 좋아하는 음식도 편하게 먹을 수 없을 만큼 악화된 건강, 제 어머니에 대해 '엄마만 없다면' 하고 수없이 되뇌었다던 애증의 감정 등이 여러 글 가운데 반복하여 등장한다.

보통이라면 꽁꽁 감추고 싶었을 이야기들을 바깥으로 꺼내어 바라보는 일련의 과정이 저자에게 치유며 안식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글이란 그렇게 타인이 해주지 못하는 위로를 전하기도 하는 것이다.

어느 하나의 주제로 묶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글이 나오지만 특별히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다. 친구와 사랑과 관계 같은 것들이다. 책에는 거듭하여 관계맺기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대목들이 등장한다. 저와 생각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 동류라는 동질의 행복감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간절히 찾는 듯 보이는 그의 태도가 간절하게 느껴져서 애처롭다.

<보통의 존재>가 보여주는 이석원은 한없이 보통의 존재처럼 보이면서도 동시에 특별하게 느껴진다. 누구는 그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누구는 내가 그렇듯 그와는 도대체 단 하나의 공통점도 찾아볼 수 없다고 놀라움을 표할지도 모른다.

취향, 가치관, 태도, 기질이며 성격까지 나와 이토록 다르다는 안도가 든다.

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달 펴냄

6개월 전
0
독서를님의 프로필 이미지

독서를

@dokseoreul

  • 독서를님의 보통의 존재 게시물 이미지
  • 독서를님의 보통의 존재 게시물 이미지
사랑한다고고백하는건..
언젠가는 헤어지자라고 말하는것.
참 공감이가면서도 슬프면서도..
그렇구나 하는 구절이었다

진정한친구 가리기..
누군가 기쁜일이생겼을때..
진정으로 축하하는맘을 가질 사람이..
반대로 나를 진정으로 축하해주는사람이 있을까
가족빼곤.. 글쎄ㅠㅠ

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달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3년 2월 20일
0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작가님의 일기장을 훔쳐보는듯한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다.

🔖 인생의 차트에서 사람은 경우에 따라 돈과 가족을 놓고도 저울질을 할 수 있지만,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면 결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게 된다. 사랑은 그런 것이다.

#K책

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달 펴냄

2022년 9월 2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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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09년 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석원 작가의 산문집 <보통의 존재>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특별판을 선보인다. 이번 <보통의 존재> 10주년 기념 특별판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곁에 두고 펼쳐 보기 좋은 페이퍼백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출간 10년의 소회를 담은 '작가의 말'을 덧붙였으며, 작가가 시대의 흐름을 담아 지난 10년간 수정해온 모든 내용이 망라된 완결판이기도 하다. 본문에는 작가가 일상에서 포착하고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새롭게 수록하였다.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이 가득한 <보통의 존재>. 이번 특별판은 지난 10년간 이 책을 사랑해온 독자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는 동시에 작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의 진한 여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2009년 출간, 10년간 베스트셀러
‘보통의 존재’ 10주년 기념 특별판 출간


2009년 출간 이후부터 현재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석원 작가의 산문집 『보통의 존재』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특별판을 선보인다. 이번 『보통의 존재』 10주년 기념 특별판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곁에 두고 펼쳐 보기 좋은 페이퍼백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출간 10년의 소회를 담은 ‘작가의 말’을 덧붙였으며, 작가가 시대의 흐름을 담아 지난 10년간 수정해온 모든 내용이 망라된 완결판이기도 하다. 본문에는 작가가 일상에서 포착하고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새롭게 수록하였다.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이 가득한 『보통의 존재』. 이번 특별판은 지난 10년간 이 책을 사랑해온 독자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는 동시에 작가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의 진한 여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별한 그 남자의 일기장…
세상에서 가장 찬란했던 감정의 입자들…
숨이 멎는 듯한 내밀한 이야기…


● 다이어리 조회 수 1만 5천 건! 모두가 ‘내 얘기’인 것만 같은 마력적인 보편성

인생에 있어 하고 싶은 일이나 애착 같은 것 없이 그저 되는 대로 살아오던 그는 서른여덟이 되던 해 어느 날, 사랑과 건강을 한꺼번에 잃고 비로소 삶의 의미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게 된다. 그 방편으로 택한 것이 글쓰기였다.
그는 삶의 내밀한 부분들을 마치 현미경처럼 정밀히 포착해 낸 이 책을 통해 사람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해 진한 경의와 애정을 표하고 있으며 책을 쓰는 동안 글쓰기는 이제 그에게 하나의 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보통의 존재』는 서른여덟. 무명의 작가 이석원이 마치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듯 정밀하게 잡아낸 보통 사람의 내면과 일상의 풍경이 가득한 산문집이다.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인생과 관련된 거대하면서도 상투적인 주제들까지 하나도 지나치지 않고 내밀하게 파고들어가 아름답고 처연한 단상들을 만들어 냈다.

●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에게 있었던 일들은 결국 우리 모두가 겪어온 일들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책이다. 아무리 궁금해 해도 알 수 없었던 그 남자의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책. 이석원이 아무렇지 않은 듯 술술 풀어낸 언어의 강물 위에는 말하고 싶어도 너무나 내밀해서 함부로 꺼낼 수 없거나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왔던 이야기들이 흐른다. 독자들은 그의 이야기 앞에서 큰 숨을 들이쉬며 멈칫하는 순간을 맞이할 것이다. 깊은 심연으로 가라앉게 될지도. 하지만 곧 참을 수 없는 호기심에 침을 꿀꺽 삼키고는 숨을 고르며 다시 그의 이야기들을 읽어 내려갈 것이다. 그 안에서 이석원은 말한다.
“우리가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결국에는 보통의 존재로밖엔 기억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그 사실은 쓸쓸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위안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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