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기타

이기용 지음 | 위고 펴냄

아무튼, 기타 (당신도 기타와 친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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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10.20

페이지

166쪽

상세 정보

아무튼 시리즈 스물네 번째 이야기는 '기타'이다. 밴드 '허클베리핀'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이기용이 지금까지 함께한 열두 개의 기타에 관한 이야기.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처음 기타를 안았던 순간 느꼈던 안도감과 포근함에서 시작된 기타와의 긴 여행은 때론 설레고, 때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들을 음악과 함께 버티며 넘어왔다는 그의 기타 이야기에는 "좋은 곡은 어떻게 해도 그 좋음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음악과 함께하는 삶의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쁨이 담겨 있다. <아무튼, 기타>는 악기를 알아가는 한 연주자의 성실한 배움의 이야기이자 음악이라는 친구, 연인, 삶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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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님의 프로필 이미지

302

@302cykp

한동안 텔레병에 힘들었던 나를 돌아봄! 돌아 돌아 역시 텔레죠!!

아무튼, 기타

이기용 지음
위고 펴냄

3일 전
0
큰목소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큰목소리

@sg4kth

  • 큰목소리님의 아무튼, 기타 게시물 이미지

아무튼, 기타

이기용 지음
위고 펴냄

읽고있어요
1주 전
0
진교왕님의 프로필 이미지

진교왕

@jinkyowang

“요즘 힘들다면서? 기타를 쳐봐”
나에게 속삭이는 악기, 나를 치유하는 친구, 힘든 하루를 보낸 후 책처럼 손에 자동으로 붙는 마법의 아이템. 3번 정도 쳐보면 벌써 왼쪽 손가락 끝이 벌게지고 아린다. 반복적으로 계속 치면 굳은 살이 생긴다.

왼손가락 끝과 오른손톱만으로 직접 음을 느끼는 세계에 접어든지 7월부터 4번 수업. 쇠줄을 퉁겼을 때 손으로 전해지는 진동은 건반을 누르는 피아노, 활을 문지르는 현악기와는 달리 직관적이다.

포근히 아이를 안듯 몸통을 껴안고, 손 끝 예민한 피부를 통해 스킨쉽을 계속해야만, 소리는 공간을 가르고 마술을 부린다.
울림은 손마디을 타고 팔을 거쳐, 뇌에 전류를 보내고, 심장을 직접 마사지하듯 폭주한다. 치는 내내 환희에 휩싸인다.

줄을 뜯는 아르페지오, 리듬을 타는 스트럼, 두들기는 퍼커시브 등 하나씩 쳐 본다. 학창시절 포기했단 기억에 계속 할 수 있을까 걱정 해 보지만, 우선은 마냥 재밌다. ^^

이 책은 도입부는 흥미진진 하게.시작해 놓고, 온통 일렉 기타 얘기 뿐이다. 모델명이 어쩌고~~ 저쩌고, 다른 새롭고 기타로 만드는 이야길 듣고 싶다.

아무튼, 기타

이기용 지음
위고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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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아무튼 시리즈 스물네 번째 이야기는 '기타'이다. 밴드 '허클베리핀'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이기용이 지금까지 함께한 열두 개의 기타에 관한 이야기.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처음 기타를 안았던 순간 느꼈던 안도감과 포근함에서 시작된 기타와의 긴 여행은 때론 설레고, 때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들을 음악과 함께 버티며 넘어왔다는 그의 기타 이야기에는 "좋은 곡은 어떻게 해도 그 좋음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음악과 함께하는 삶의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쁨이 담겨 있다. <아무튼, 기타>는 악기를 알아가는 한 연주자의 성실한 배움의 이야기이자 음악이라는 친구, 연인, 삶에 관한 이야기다.

출판사 책 소개

_열두 개의 기타 이야기, 허클베리핀 이기용의 ‘뮤직 액츄얼리’
아무튼 시리즈 스물네 번째 이야기는 ‘기타’이다. 밴드 ‘허클베리핀’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이기용이 지금까지 함께한 열두 개의 기타에 관한 이야기.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처음 기타를 안았던 순간 느꼈던 안도감과 포근함에서 시작된 기타와의 긴 여행은 때론 설레고, 때론 고통스러웠다. 하지만 가장 힘든 순간들을 음악과 함께 버티며 넘어왔다는 그의 기타 이야기에는 “좋은 곡은 어떻게 해도 그 좋음이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음악과 함께하는 삶의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움과 기쁨이 담겨 있다. 『아무튼, 기타』는 악기를 알아가는 한 연주자의 성실한 배움의 이야기이자 음악이라는 친구, 연인, 삶에 관한 이야기다.

_첫 기타, 첫 밴드, 첫 공연, 첫 곡…
『아무튼, 기타』에는 기타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코드를 처음 잡아본 순간부터 친구들과 만든 첫 카피 밴드, 그들과 모의한 첫 공연, 첫 자작곡… 그리고 그 순간들 사이로 밴드를 함께한 뮤지션들, 기타를 만드는 노동자들, 기타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기타리스들의 기타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전해진다. “기타를 품에 안고 왼손으로 지판을 누르고 오른손으로 줄을 튕기면, 내 손에 진동이 전해져 오고 내가 있는 공간에 소리가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소리가 공간을 채운다. 마술 같은 순간이다.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면, 당신도 기타와 친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 기타가 내게 주었던 위안과 기쁨이 당신에게도 찾아갈지 모른다.”

_어떤 일이 생겨야 기타를 가까이 두고 오래 연주할 수 있게 될까
『아무튼, 기타』에는 기타를 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애로사항에 대한 짧지만 명료한 조언이 담겨 있다. 어려운 코드를 어떻게 공략하고 넘어갈 것인가, 스트럼(스트로크)은 어떻게 쳐야 맛깔날까, 카피곡은 무슨 곡부터 쳐야 할까와 같은 초보자의 고민에서부터 곡은 어떻게 만드는가, 밴드들은 어떻게 녹음을 하는가 등에 이르기까지 기타 앞에서 마주칠 법한 절망과 의문의 순간들에 대한 답을 준다.
특히 “왜 누군가는 인생에서 기타를 만나고, 누군가는 끝내 만나지 못하는가”에 대해 저자가 내놓은 설명은 무척이나 명쾌하다. 누구나 한 번쯤 기타를 치겠다는 포부를 품지만 왜 결국 어렵게 장만한 기타가 집안 한구석으로 밀려나고 마는가. 저자는 기타라는 악기 자체가 전하는 아름다움을 상기한다면 “다시 시작해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또한 기타와의 인연 즉,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무심하게 내놓는데, 어쩌면 이는 우리가 어떤 대상에 빠져드는 모든 과정에 대한 설명이지 않을까?

_나만의 ‘노란 텔레캐스터’를 찾아서
저자는 긴 밴드 생활을 통틀어 수많은 기타를 만나지만 오직 ‘노란 텔레캐스터’를 품에 안고 연주했을 때 가장 자신다울 수 있었다. 『아무튼, 기타』는 그 노란 텔레캐스터를 허망하게 잃어버린 후 마음을 붙일 기타를 찾아 헤매는 저자의 여정이다. 그리고 어느 날 우연한 기회로 다시 노란 텔레캐스터를 만나게 된 저자의 안도와 기쁨이 마치 내 것처럼 생생하게 느껴질 때, 문득 깨닫게 된다. 우리 모두 날마다 ‘나만의 노란 텔레캐스터’를 찾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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