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강주원 지음 | 비로소(도서출판) 펴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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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10.28

페이지

225쪽

상세 정보

우리는 시작과 끝, 현실과 이상, 버팀과 그만둠 사이에서 갈등한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지 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주저한다. 고민 끝에 결정한 선택을 밀고 나아가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민한다. 때론 주변의 시선과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왜 더 나은 선택을 하지 못했는지 자책한다.

그러나 책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는 말한다. 당신이 선택한 거라면, 당신이 그 선택을 믿는다면, 그 어떤 선택도 옳다고. 틀린 선택은 없다고. 타인의 시선으로 보면 무수히 많은 '틀린 선택'을 해왔지만, 자신의 시선에선 전혀 틀리지 않았던, 그저 자신만의 '선택'을 해왔던 저자의 생각과 고민, 경험을 통해 방황하는 독자들은 가볍지 않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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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님의 프로필 이미지

쩡이

@jjeongyi2ovp

  • 쩡이님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게시물 이미지
나에게 말 걸어오는 듯한 책제목에 이끌려 읽게되었다.
살아오면서 매순간이 선택의 연속 이었고, 항상 선택의 기로에서 수많은 갈등과 걱정을 해왔었다.
이 책에서 용기내어 스스로 선택하고 어떤선택을 했던 그 결과에 책임을 짊어지려 최대한 노력하라고 한다.
내가 그동안 선택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내가 책임을 회피하려 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잘못된 선택일까봐 두려웠고 또 그 두려움에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항상 주위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그래도 불안함에 스트레스를 받아왔었다.
모든 나의 걱정거리에 대한 선택과 결정은 나 스스로 하고 신중하게 선택한 결과에 내가 책임지려고 한다면 좀 더 안정적이게 지낼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책임의 무게감도 가져가는 건 당연한 결과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강주원 지음
비로소(도서출판)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21년 9월 24일
0
심수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심수연

@hu57mjc2cewd

취직을 하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직장 생활을 하면서 수 많은 갈등과 의심이 불씨처럼 피어나고 있다. '이 회사와 내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을가', '내가 과연 이 일과 적합한가', 심지어 ' 나는 사회 부적응자인가봐'라는 부정적인 생각마저 생겨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회사가 나에게 전부 일 필요도 없고 내 인생을 맡길 이유도 없다는걸 알게 되었다. 더 나은 삶은 향해 도전을 하면 되는거고, 그 책임은 내가 지면 되는거다. 물론 다른 길을 택한다는건 두렵고 망설이겠지만 꼭 한 우물만 파야되는 이유가 없다. 나와 잘 맞는 우물을 찾을 때까지 나는 계속 도전, 시도, 개척을 해보고싶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강주원 지음
비로소(도서출판)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6월 18일
0
무무님의 프로필 이미지

무무

@moomoof2ea

제목과 같이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청춘을 잘 살아가고 있는건가
나는 잘 살고 있는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꽉 막혀있던 찰나 큰 위로가 되었다.

몇 문장은 마음을 타고 들어가 눈 아래를 흐르는
작은 물방울이 됐다.

그 중 몇 문장들을 적어봅니다.

40대가 되면 불안이 사라질까?
내가 20대에 그리던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아니, 40대가 된다고 하서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다. 난 여전히 불안하고, 고민하고, 질문하며 살아갈 것이다. 평생 그렇게 살아갈 거란 걸 알기에 난 이제 안정적이고, 평안한 삶을 꿈꾸지도 않는다. 인간은 본래 불안한 존재인 것 같다. 아니, 그냥 그게 나란 사람인 것 같다.
-불안한 존재 중에서-

고민의 시기가 이른 사람은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주눅들 필요는 없다. 누구나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기는 찾아오는 거니까. 그 시기가 각자 다를 뿐이니까. 마지막으로 고민이 너무 많아 힘든 당신에게 조금 희망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뒤늦게 방향을 잃어 고민을 시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 일찍 고민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다. 뒤늦게 방황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깊은 고민을 통해 찾은 당신만의 길을 신나게 걸어가고 있는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다.
-고민의 시기 중에서-

지금 생각해보면 참 웃기다. 남들이 취업 준비한다고 나도 그들 따라 서두르려고 했던 게. 몇 년 더 여행하는 게 남들보다 뒤쳐지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게. 스물여섯이란 나이가 무언가를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던 게.
-뭐가 그리 급했늘까 중에서-

무언가를 빨리 이루지 못해 조급함이 생기고, 남들보다 느린 속도로 걷고 있다는 생각에 초조함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는, 내게 남은 시간을 본다.

나와 비교되는 타인에게서 눈길을 떼고, 앞으로 내가 걸어야 할 수십 년의 시간으로 눈길을 돌린다. 그리고 내게 남은 시간 동안 주아질, 감히 셀 수조차 없이 많은 선택과 기회를 생각한다. 그러면 지금 내가 느끼는 조급함이 우주의 먼지처럼 사소하게 느껴진다.
-눈길을 돌려 중에서-








p.s. 예전부터 워킹홀리데이를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자님의 글을 읽고 코로나가 많이 잠잠해질 때 꼭 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당시 상황 속 저자님보다 좀 더 나이가 있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단 좋을 것 같다. 3개국은 힘들지라도 2개국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제발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

강주원 지음
비로소(도서출판) 펴냄

👍 불안할 때 추천!
2021년 1월 22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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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우리는 시작과 끝, 현실과 이상, 버팀과 그만둠 사이에서 갈등한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다줄지 몰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주저한다. 고민 끝에 결정한 선택을 밀고 나아가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끊임없이 방황하고 고민한다. 때론 주변의 시선과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왜 더 나은 선택을 하지 못했는지 자책한다.

그러나 책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는 말한다. 당신이 선택한 거라면, 당신이 그 선택을 믿는다면, 그 어떤 선택도 옳다고. 틀린 선택은 없다고. 타인의 시선으로 보면 무수히 많은 '틀린 선택'을 해왔지만, 자신의 시선에선 전혀 틀리지 않았던, 그저 자신만의 '선택'을 해왔던 저자의 생각과 고민, 경험을 통해 방황하는 독자들은 가볍지 않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선택 앞에서 주저하는 당신을 위한 책

우리는 선택 앞에서 주저한다. 수많은 선택 사이에서 어찌할지 몰라 남에게 조언과 충고를 구하지만, 막상 선택 앞에선 또다시 용기를 잃는다. 자유를 갈망하지만, 선택과 책임 앞에선 한없이 불안해진다.

수많은 사람의 고민을 들어왔던 강주원 작가는, 그들이 더는 자신의 선택을 미루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자신의 선택을 믿는 힘을 조금이나마 실어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펴냈다고 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당신에게>는 선택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저 각자의 선택이 있을 뿐이라고, 선택에는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고, 관계 또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선택과 그에 따른 책임은 오롯이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다.

아마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들은, 책을 다 읽고 나서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그래, 내가 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

그게 곧 저자의 바람이자 희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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