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의 품격

도나 힉스 지음 | 한빛비즈 펴냄

일터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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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30

페이지

29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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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힉스는 수년째 자신이 정립한 ‘존엄 모델’로 여러 국제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베테랑 연구원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존엄 모델’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조직 문제에도 답이 될 수 있느냐는 문의들이다. 도나 힉스는 국제분쟁과 조직의 관계 문제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다. 나아가 ‘존엄 모델’로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남다른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분쟁 해결 전문가 ‘도나 힉스’가 <일터의 품격>을 들고 돌아왔다. 존엄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확산하는 조직이 어떻게 힘을 갖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전작 <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이 존엄의 정의와 양상, 존엄 모델의 요소를 설명하는 데 비중을 뒀다면, 이 책 <일터의 품격>은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목표로 ‘행동하는 존엄’을 실현하고 싶어 하는 리더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존엄 존중’을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구현, 전파하면 되는지를 정리한 기업문화 가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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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희

@jmh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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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형사고방식
스스로의 가치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이 되길

일터의 품격

도나 힉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

읽고있어요
4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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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존엄 학습을 통해 얻는 지식은 단순히 지식창고에 쌓인 정보 이상으로 폭이 넓다. 존엄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복잡하고 때로는 모순된 우리 내면세계와 우리가 매일 직면하는 감정적 도전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존엄 학습에는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배우자, 더 나은 부모,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리더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가르침도 포함돼 있다. 이런 가르침은 우리가 최선의 모습으로 발전해나가는 데 길잡이가 되어준다. (p.23)

존엄성과 직장. 사실 나는 이 두 단어가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직장에서 나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나, 그리고 타인이 나의 존엄성을 인정하나 하는 비관적인 마음이 먼저 들었기 때문. 그러나 이 책을 읽을수록, 이 책에는 가장 근본적인 인간관계의 원칙이 들어있음을 깨달았다. 사람은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 하고, 그 존중이 지켜질 때 더 좋은,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사실 말이다. 그 기본적인 개념이 직장에서도 동등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나는 지금까지 모르고 살았다.

직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감내하는 게 업무의 일부라는 한 사례의 이야기가 왜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을까. 나의 직장생활도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직원이라서 받는 부당한 대우, 엄마라서. 막내일 때는 막내라서, 중간관리자일 때는 중간관리자라서 감내해야 할 것이 많았다. 휴직을 통해 직장에서 한 발 멀어지고서야 내가 참아서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들이 눈에 보였는데, 이 책을 읽으며 왜 진작 이런 눈을 가지지 못했을까 싶은 회한(?)이 들더라. 만약 내가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나도 나의 존엄을 위해 노력했을 것이고, 동료들의 존엄을 위해서도 노력했을 거다.

이 책이 특히 마음에 닿았던 것은, 존엄은 단순히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의 태도였다. 때때로 몇몇 자기계발서들은 나는 원래 잘났다고 말하는 느낌을 주는 예도 있는데, 이 책은 부단한 노력을 통해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이 담겨있다. 그래서 막연히 자타의 존엄을 지키자, 하는 느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왕도로 존엄성을 추구하고 이것이 직장에 도움이 되게 하는지 단계를 밟아가는 느낌을 얻었다. '잘못을 저질렀을 때조차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다. (p.65)'는 저자의 말에서, 우리의 직장생활이 다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더라도 노력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는 응원을 얻었달까.


지금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뭘까? 라고 되물었다면 경영진 스스로 깨닫지 못한 왜곡된 사고를 타인이 직시할 기회를 제공했을지 모른다. 그런 질문은 던지는 능력조차 인간 내면의 발달에 대한 이해, 즉 자기 자신 및 타인과 이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이해를 가능케 하는 사과와 내적 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p.83)

이 부분을 읽으면서, 사실 대부분이 이게 어려워 존엄을 지키기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해온 방식이 익숙해서, 내가 더 오래 일해서, 내가 이 회사에 더 많은 애정을 품고 있어서 등의 이유로 오래된 방식이나 형태를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상사에게 잘못을 묻는 태도조차 내적발달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따질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나는 이 부분을 회사를 벗어나 개개인의 변화에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지금 나의 문제는 무엇인지, 내가 당면한 문제에 해결책은 무엇인지를 제대로 바라본다면 나의 품격이 달라질 것이고, 나아가 나의 가정이 품격이, 또 내가 속한 그룹들의 품격이 점차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았기 때문이다.

타인의 변화만을 기다리기에는 나의 존엄은 매우 소중하지 않은가. 개인의 성향이 중시되면서도, 타인의 성향은 존중하지 못하는 요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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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품격

도나 힉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

2022년 6월 2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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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dganudoe5d0i

⁸존엄 :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든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것

p.33 사람을 존엄하게 대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 존엄이라는 단어는 평소 자주 쓰는 단어가 아니라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실제적으로 존엄하게 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들긴 했다. 이 책을 다 읽으면 조금 정리가 되려나?

p.35 존엄의 요소
-> 존엄의 요소 부분을 읽으면서 책사모 모임이 내가 왜 좋다고 느꼈는지 이해가 되었다. 작년에 생각해보면 복지관에서 관계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다 보니 책사모에 와서 나의 의견을 말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유난히 작년에 어려웠다. 의견 제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책사모 모임에서는 각자 말하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해주고 정체성 수용을 해주어 안전을 느꼈다.

p.49 리더의 핵심 역량
첫째,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 조성
-> 저도 이부분이 중요하다고 느낀다. 1차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팀장이라고 생각한다.

p.63 주체적 자아
주체적 자아는 피드백을 비난이 아닌 성장의 기회로 여긴다. 특히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타인의 눈에는 보이는 자아의 측면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배우려 한다.
p.89 다른 사람들 앞에 자신의 맹점이 드러나는 것이 난처하고 수치스러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무가치해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성장할 때가 됐다는 뜻일 뿐이다.
-> 유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주위 사람들이 얘기를 할 때 가끔 내가 칭찬을 할 때 진심이 아닌거 같다고 한다. 난 진심으로 얘기하는데 상대방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고 하니 말투를 바꾸거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p.55 타인의 존엄을 해치게 만드는 10가지 방법/전략
1. 미끼 물기-타인이 내게 해를 입혔을 때 앙갚음하는 행동을 정당화 하지마라. 받은 행동 그대로 돌려주지 말기
2. 체면 세우기-자신의 한 행동 사실대로 말하기
3. 책임 회피하기-타인의 존엄 침해했으면 실수인정하고 사과하기
4. 거짓존엄에 의존하기-타인의 동의와 칭찬에 너무 의지 하지 말기. 존엄은 내면에서부터!!
5. 거짓안전 고집하기-존엄이 침해당하면 관계 유지에 다시 생각해보기
6. 대결 회피하기-대결을 피하지 말고 스스로 지켜라
7. 무고한 피해자인 척하기-내가 문제의 빌미를 제공했을 수도 있다. 피해자라고 단정짓지 말자
8. 피드백 거부하기-피드백은 성장의 기회로 삼자
9. 책임 전가하고 모욕 주기-타인은 망신 줘서 자신을 방어하지 말것
10. 험담으로 거짓 친밀감 키우기-남 험담하면서 친해지지 말고 자신의 내면 얘기하면서 친해지기
-> 경계해야할 부분이 참 많다고 느낌. 아차하면 정말 유혹에 빠져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겠다고 느낌. 조심하자!!

p.117 드웩 고정형 사고방식vs성장형 사고방식
노력하면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다
연습과 노력을 통해 여러 가지 새로운 자질과 특성을 개발할 능력이 있다
실패는 뭔가 다른 시도를 해야한다는 뜻일 뿐 우리가 실패자라는 뜻이 아니다
-> 성장형 사고 방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책에 나온거처럼 부정적으로 실패로 인해 내가 실패자라고 낙인자라고 생각하지 않기

☆ 책은 리더십과 연결하여 존엄을 이야기하지만 인간에 대한 존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실천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피드백에 대한 생각. 나 스스로도 건들여지는 부분이 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

♡ 실천할 것 1개 : 나에 대한 피드백 받아들이기. 그 피드백으로 인해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된거라는 생각하지 말고 발전 방향으로 받아들이기! (근데 상대방이 어떻게 이야기해주느냐도 있는거 같다. 강압적으로 이야기하면 난 힘든거 같다.)

일터의 품격

도나 힉스 지음
한빛비즈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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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도나 힉스는 수년째 자신이 정립한 ‘존엄 모델’로 여러 국제분쟁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는 베테랑 연구원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존엄 모델’을 요구하기 시작한다. 조직 문제에도 답이 될 수 있느냐는 문의들이다. 도나 힉스는 국제분쟁과 조직의 관계 문제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확인한다. 나아가 ‘존엄 모델’로 조직 내 갈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남다른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분쟁 해결 전문가 ‘도나 힉스’가 <일터의 품격>을 들고 돌아왔다. 존엄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확산하는 조직이 어떻게 힘을 갖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전작 <관계를 치유하는 힘, 존엄>이 존엄의 정의와 양상, 존엄 모델의 요소를 설명하는 데 비중을 뒀다면, 이 책 <일터의 품격>은 모든 구성원의 행복을 목표로 ‘행동하는 존엄’을 실현하고 싶어 하는 리더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존엄 존중’을 실제 조직에서 어떻게 구현, 전파하면 되는지를 정리한 기업문화 가이드다.

출판사 책 소개

다른 환경, 같은 갈등, 열쇠는 ‘존엄’
“직원과 경영진이 오랫동안 관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회사입니다. 도움을 좀 받고 싶은데요.”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원 도나 힉스에게 어느 미국 대기업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존엄 모델을 정식으로 소개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회사에서도 활용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싶은데요.”
‘존엄 모델’은 개인의 삶과 다양한 관계 속에서 존엄이 갖는 역할을 이해하도록 돕고자 도나 힉스가 개발한 접근법이다. 도나 힉스는 20년 넘게 국제분쟁 당사자들 사이의 소통을 돕는 데 이 접근법을 활용해왔다. 그런데 이번엔 국제분쟁이 아니라 조직 내 갈등을 호소하는 전화다. 과연 ‘존엄 모델’이 기업 환경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직장에서 존엄 침해를 경험한 사람들은 국제분쟁 당사자들이 경험하는 것과 동일한 본능적 반응, 즉 자신을 모욕한 사람들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냈다. 사람들은 자신의 불만에 귀 기울여주고 인정해주기를 바란다. 그러지 않을 경우 처음의 갈등이 더욱 악화되고 분열의 골은 더욱 깊게 파일 뿐이다. _본문 10∼11쪽

5개년 프로젝트로 해당 기업의 갈등을 조율하면서 도나 힉스는 기업 내 갈등이 국제분쟁과 상당 부분에서 유사함을 확인했다. 존엄을 침해받은 이들이 드러내는 갈등의 양상, 존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리더가 갈등 해결에 나섰을 때의 결과... ‘존엄 존중’을 무기로 도나 힉스는 수년째 여러 기업의 관계 문제에 자문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존엄 실천에 나선 리더들을 위한 안내서
존엄 모델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된다. 존엄을 존중하는 방법인 ‘존엄의 필수 요소 10가지’와 우리 자신의 존엄을 침해하도록 부추기는 방식인 ‘존엄을 해치는 유혹 10가지’다. 나아가 존엄 모델은 존엄 접근법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주로 국제분쟁 해결에 적용되던 모델인데, 이 모델이 기업에도 적용될 수 있지 않을까 먼저 떠올린 사람은 바로 기업 문화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리더들이다.
도나 힉스는 관계 문제 해결을 원하는 여러 조직을 자문하면서 리더들이 던진 의문과 우려를 확인했다. 많은 리더들이 존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직원의 존엄을 훼손하고 있었다. 구성원들은 존엄의 의미를 정확히 알지 못해 갈등 상황마다 서로 부당하다고 느꼈다. 한편 존엄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끼는 리더들도 분명 존재했다. 그들은 방법을 원했다. 도나 힉스는 그에 대한 응답을 내놓기로 했다. 이해하고, 실천하고, 문화를 만드는 3단계 방법이다.

내가 자문한 조직 대부분은 존엄이 행복하고 건강한 직장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였다. 나는 존엄이 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구성원들을 위해 의미와 목적을 만들어내는 조직의 역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두고 싶다. 또한 존엄은 ‘관계, 관계, 관계’라는 세 가지(3C), 즉 우리 자신의 존엄, 타인의 존엄, 우리 자신보다 위대한 무언가의 존엄과 맺는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_본문 259쪽

이 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여러 조직에 ‘존엄 모델’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의 목표는 ‘행동하는 존엄’을 보여줌으로써 존엄 확립 활동을 몇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있다. 존엄 모델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자문을 통해 수년 동안 걸러진 지혜를 담았다. 존엄 이해 단계를 넘어 직원과 조직의 행복을 위해 존엄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자 애쓰는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스스로 모범을 보이면서 실천 문화를 만들고자 나선 리더에게 권하는 책이다.

'PROSE Awards' 2019 비즈니스·경영 부문 수상
“존엄을 실천하는 조직은 남다른 잠재력을 갖는다.”

'PROSE Awards'는 미국 출판인들이 그해 최고의 연구 결과를 담은 도서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일터의 품격》은 2019년 'PROSE Awards' 비즈니스·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부당 대우, 경영진 불신, 갑질경영 등 다양한 관계 문제에 봉착한 기업과 조직에게 ‘존엄 존중’이라는 본질적 접근법을 제시한 책으로 평가받았다. 인간의 가치가 소외되면서 윤리 문화가 절실해진 이 시기에 적절한 가이드라는 평도 있었다.

존엄을 이해함으로써 얻는 가장 큰 통찰은 무엇일까. 바로 타고난 가치를 지켜냈을 때 생겨나는 내면의 힘에 대한 깨달음이다. 그 힘은 우리에게 뭔가 나쁜 일이 생겼을 때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고, 우리 가치가 타인이 우리를 대하는 태도에 좌우된다고 생각하지 않게 해주며, 우리의 존엄이 타격을 입었을 때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게 해준다. 우리의 존엄이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사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의 존엄은 우리가 통제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굴하지 않고 우리 자신의 가치를 계속 지켜나갈 수 있다. _본문 17~18쪽

도나 힉스는 궁극적으로 인간 조건의 본질적 측면을 세상과 나누고 싶다 말한다. 그리고 존엄의 인식과 실천이 개인의 잠재력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한다. 개인의 잠재력 실현은 조직의 잠재력 실현으로 이어진다. 도나 힉스는 존엄을 구현한 리더와 조직이 어떻게 성과를 내는지 분명히 밝힌다. 리더는 존엄에서 시작해야 하고, 존엄 문화는 리더가 시작해야 한다. 리더에게 존엄의 환경을 만들 의지와 능력이 없다면 가진 힘도 활용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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