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김용옥 지음 | 통나무 펴냄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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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7.25

페이지

248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답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도올, <반야심경>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전해준다. 20대의 도올은 <반야심경>의 의미를 접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반야심경>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룬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이다. 이 경전이 탄생되기까지의 결정적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이야기한다.

싯달타에서 대승불교까지의 인도 불교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 공空사상이 전면에 등장하는 <반야심경> 텍스트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반야지혜의 구체적 내용을 현재 우리의 문제의식과 결부시켜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은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준다.

선禪중심의 한국불교는 독특하다. 서산대사로부터 경허, 만공을 거쳐 성철, 법정으로 이어지는 우리 선 수행 전통의 도도한 흐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우리 불교의 내밀한 인간적 모습과 큰 울림을 주는 선사들의 공안을 소개하면서 한국불교가 조선시대에 핍박을 받음으로 인해 오히려 순결한 수행풍토가 이어져왔다는 아이러니를 알려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위대한 수행자 경허의 이야기는 무엇이든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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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beulhedeu

“겉모양, 겉소리에 눈이 흐리거나 귀가 어두워지면 아니 된다. 집착치 말라! 애오를 떠나라! 이제 내려 놓아라! 그 젊은 여자를 마음속에 그만 품고, 낮에 건넜던 그 개울가에 버려야 할 것이니라.”
“스님, 용서하여 주시옵서서.”
사미승은 크게 깨닫고 훗날 고승이 되었습니다.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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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교회를 다니고 성당을 다녔던 내가 불교에 관심을 갖게 되는 일이 생길 줄이야. 뭐, 어른이 되며 종교에 대한 애착은 사라졌지만.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를 읽으며 전국 일주를 하던 때, 우리나라 곳곳의 절에 가보게 되고 그 안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좇다보니 자연스럽게 불교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 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페북으로 추천도서에 올려주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놓고 참 오랜만에 읽게 된 책이다. 싯달타, 대승불교 ??ㅋㅋ 이거야 뭐 나름 쉽게 쓴다고 쓴 책이건만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다. 그래도 마지막 반야심경 해설이 어렴풋이나마 전달되는 것 같은 느낌이 불교라고 이해하면 될까? “아제아제 바라아제, 건너간 자여! 피안에 건너간 자여!” 조금 허망하기도 하지만 무아라는 것. 어쩌면 부정하기 어려운 진리일지도🫢

#북스타그램 #책 #독서
#bookstargram #bookreview #book

스무살, 반야심경에 미치다

김용옥 지음
통나무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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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도올, <반야심경>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전해준다. 20대의 도올은 <반야심경>의 의미를 접하고 충격을 받는다. 그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반야심경>과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룬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이다. 이 경전이 탄생되기까지의 결정적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이야기한다.

싯달타에서 대승불교까지의 인도 불교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 공空사상이 전면에 등장하는 <반야심경> 텍스트를 심도 있게 분석하여, 반야지혜의 구체적 내용을 현재 우리의 문제의식과 결부시켜 쉽게 설명해준다. 또한 이 책은 한국불교의 흐름과 그 본질적 성격도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준다.

선禪중심의 한국불교는 독특하다. 서산대사로부터 경허, 만공을 거쳐 성철, 법정으로 이어지는 우리 선 수행 전통의 도도한 흐름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우리 불교의 내밀한 인간적 모습과 큰 울림을 주는 선사들의 공안을 소개하면서 한국불교가 조선시대에 핍박을 받음으로 인해 오히려 순결한 수행풍토가 이어져왔다는 아이러니를 알려준다. 저자가 들려주는 위대한 수행자 경허의 이야기는 무엇이든 감동적이다.

출판사 책 소개

도올의 50년간 묻어둔 이야기!
50년 전 도올 김용옥은 방학을 이용하여 천안부근의 광덕사에 단기 출가 중이었다. 그 때 그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을 하게 된다. 산사의 뒷깐에서 <반야심경>이란 문헌을 우연히 접하게 되고 그 뜻을 헤아리는 어느 순간, 그는 세상을 보는 눈이 확연히 달라지고 엄청난 흥분에 휩싸이게 된다. 그것은 일대 사건이었다. 그 때 그는 순우리말의 오도송을 발한다. 반야심경이 무엇이길래, 20대 초반의 철학도를 그토록 사로잡은 것일까? 저자는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이 이야기를 들려준다.

<반야바라밀다심경>, 대승불교혁명의 매니페스토!
<반야심경>의 반야(prajñā)는 완전한 최고의 지혜를 뜻한다. 부처님 입멸한지 약 500년 후에, 인도의 영민한 불교인들은 초기불교의 무아사상을 끝까지 밀고나가 모든 실체적 사유를 부정하는 공空사상을 정립하였다. 이 공사상을 철두철미하게 체득하는 것이 반야지혜이고, 이 반야지혜의 완성이 반야바라밀다(prajñāpāramitā)이다. 이 때 혁신적 불교 세력이 등장하여 반야바라밀다를 중심 테제로 내세우며 치열한 대중운동을 펼친다. 이것이 대승불교운동이다. 반야지혜사상으로 기존 불교의 번쇄한 이론체계를 무너뜨린 것이다. 이 대승불교운동은 새로운 불교를 탄생시킨 불교혁명이었다. 대승불교운동은 다양한 반야부 경전을 만들어내었다. 팔천송반야경을 시작으로 이만오천송반야경, 금강경, 십만송반야경 등 반야경전은 그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반야심경>은 이 방대한 반야경을 한자漢字 260자로 압축한 대승불교의 핵심 경전이자, 반야지혜사상의 결정판이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경전, 그러나 가장 강력한 경전!
이 책의 원전 텍스트로 삼은 현장 번역의 <반야심경>은 동아시아불교 최고의 경전이다. 불교인들 대부분이 외우고 있다. 절집에서 진행하는 모든 불교의식에는, 참여하는 사부대중이 함께 이 <반야심경>을 봉독하면서 그 순서를 시작한다. 이 경전에 들어있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말은 한국인 누구에나 친숙하다. 현재 유튜브에는 힙합음악으로 만든 ‘반야심경 리믹스’가 젊은이들에게 대단한 인기이다. 이처럼 <반야심경>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이 책은 이 <반야심경>의 메시지를 현재적 의미로 늘 환기시키고자 한다. 일체개공一切皆空의 공사상을 그대로 느껴보고, 반야지혜를 제대로 추구하자는 것이다. 모든 것은 연관된 사태 속에서 일시적 현상만 있을 뿐이다. 그러니 누구든지 고착된 이념의 사슬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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