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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2.10.25
페이지
340쪽
상세 정보
역사의 한 단편으로서의 르네상스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 현재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한 면으로서의 르네상스를 풀어냈다. 딱딱하거나 어렵게 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알기 쉽게 예술 사조의 흐름을 바탕으로, 동시대 최고의 예술가들의 업적을 곁들여 써내려간 이 책은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양예술서이다.
책의 전반부는 예술의 도시 피렌체를 돌아보며 르네상스의 역사와 건축물, 조각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후반부는 피렌체 최고의 미술관으로 꼽히는 우피치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사진과 풍부한 도판은 기존의 피렌체 기행서들이 보여주지 못한 비주얼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거의 매 페이지, 본문에 언급된 대부분의 건축물, 예술품들의 도판을 삽입해 현장감을 살려낸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존 서양미술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문화의 향기를 전해준다.
상세정보
역사의 한 단편으로서의 르네상스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 현재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한 면으로서의 르네상스를 풀어냈다. 딱딱하거나 어렵게 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알기 쉽게 예술 사조의 흐름을 바탕으로, 동시대 최고의 예술가들의 업적을 곁들여 써내려간 이 책은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양예술서이다.
책의 전반부는 예술의 도시 피렌체를 돌아보며 르네상스의 역사와 건축물, 조각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후반부는 피렌체 최고의 미술관으로 꼽히는 우피치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담고 있다. 다채로운 사진과 풍부한 도판은 기존의 피렌체 기행서들이 보여주지 못한 비주얼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거의 매 페이지, 본문에 언급된 대부분의 건축물, 예술품들의 도판을 삽입해 현장감을 살려낸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존 서양미술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문화의 향기를 전해준다.
출판사 책 소개
르네상스의 모든 것,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에서 우피치 미술관까지
피렌체가 안내하는 르네상스의 역사와 예술
학창 시절,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꼭 만나게 되는 말이 있다. ‘르네상스Re-naissance’.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의 이 문예부흥 운동은 이탈리아의 한 도시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지금까지 서양문화의 중심 사조로 자리 잡고 있다. 르네상스가 태동된 곳, 지금까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예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그곳, 바로 피렌체다.
톡톡 튀는 수다로 쉽고 재미있게 서양미술사를 풀어내온 김영숙이 서양미술사의 중심, 르네상스를 만나기 위해 피렌체로 떠났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자 미술관인 이 도시에서 그녀는 발로 걷고 눈으로 살펴보며 시간을 거슬러 올랐다.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고전적 인문주의를 부활시킨 도시답게 사람들의 소통 공간이었던 ‘광장’을 이야기의 시작으로,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는 우피치 미술관에 이르기까지 피렌체의 과거와 현재,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아낸 『피렌체 예술 산책』은 역사의 한 단편으로서의 르네상스가 아니라 살아 있는 역사, 현재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한 면으로서의 르네상스를 풀어냈다. 딱딱하거나 어렵게 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알기 쉽게 예술 사조의 흐름을 바탕으로, 동시대 최고의 예술가들의 업적을 곁들여 써내려간 이 책은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교양예술서이다.
책의 전반부는 예술의 도시 피렌체를 돌아보며 르네상스의 역사와 건축물, 조각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후반부는 피렌체 최고의 미술관으로 꼽히는 우피치 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의 다채로운 사진과 풍부한 도판은 기존의 피렌체 기행서들이 보여주지 못한 비주얼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준다. 거의 매 페이지, 본문에 언급된 대부분의 건축물, 예술품 들의 도판을 삽입해 현장감을 살려낸 『피렌체 예술 산책』은 독자들에게 기존 서양미술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한 문화의 향기를 전해준다.
천재 예술가들과 그들을 후원한 메디치 가문이
문화와 예술의 도시 피렌체를 꽃피우다
1부는 피렌체 도시 산책으로, 피렌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르네상스의 보물들을 만난다. 피렌체의 민주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시뇨리아 광장에서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 준세이와 아오이가 변치 않는 사랑의 장소로 택한 두오모 성당까지 피렌체의 살아 있는 유적 그 자체를 보여준다. 이탈리아어로 ‘돔’을 뜻하는 두오모는 영화 개봉 이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의 장소로 알려져 피렌체는 ‘연인과 여향하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 매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두오모를 설계한 위대한 예술가 브루넬레스키가 알면 조금은 서운해 할 일이다. 사실 두오모는 르네상스의 이념과 건축 기술이 집대성된 피렌체의 꽃(두오모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즉 ‘꽃의 성모마리아 성당’을 지칭하는 말이다)이 아니던가!
이렇듯 피렌체가 도시 곳곳에 예술품이 넘쳐나는, 르네상스의 발원지이자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데는 한 가문의 혁혁한 공이 있었다. 우리에게 르네상스라는 이름만큼이나 익숙한 ‘메디치 가문’이다. 14세기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일대에서 가장 큰 부를 축척한 메디치 가문은 권력의 과시와 유지에 문화와 예술만큼 쓰임새가 큰 것이 없다는 것을 파악한 영민함까지 갖춘 터라, 자신의 홈그라운드 피렌체와 인근 토스카나 지방을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최고 지성의 장소로 만들었다. 물론 운도 따라주었다. 한 세기에 한 명도 날까 말까한 천재들이 피렌체 인근에서 탄생했던 것이다. 도나텔로, 기베르티, 브루넬레스키, 프라 안젤리코, 보티첼리, 그리고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두 천재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까지 예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법한 대가들이 이 시기를 전후해 태어났다.
지은이는 메디치 가문과 천재 예술가들이 이뤄내는 앙상블에 주목한다. 메디치가는 될 성싶은 천재의 씨앗들을 피렌체라는 양지에 심고, 적절하게 후원이라는 물을 주었으며 무르익었을 때 거둬들였다. 이윽고 꽃이 폈다. ‘꽃의 도시’라는 이름을 가진 피렌체답게. 그 꽃들이 만들어낸 독특하고 신선하고 도발적인 향기가 바로 르네상스다. 지은이가 피렌체의 곳곳을 다니며 풀어내는 메디치가와 천재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르네상스의 본류와 만나게 된다.
피렌체의 심장, 우피치 미술관
르네상스 예술의 정수를 만나다
2부는 우피치 미술관을 자세히 다룬다. ‘사무실’을 뜻하는 우피치는 아르노 강변에 있는 피렌체 최고의 회화 미술관이다. 메디치가가 소장한 미술품들을 보관하고 전시해두는 용도로 쓰였던 이곳은 1737년 메디치가의 마지막 상속녀였던 안나 마리아 루이자가 우피치와 가문의 소장품들 모두를 피렌체의 새 왕조인 로레나가에 양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 마침내 1765년, 우피치는 일반에게 전면 개방됐다. 본격적인 의미의 대중을 위한 미술 전시관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총 45개의 전시실에 2,500점 이상의 방대한 작품이 전시된 우피치 미술관은 르네상스에서 바로크까지, 메디치 가문의 영광을 그대로 보여주는 보물창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층엔 고문서, 2층에는 판화와 드로잉들, 그리고 3층에는 13세기부터부터 후기 르네상스 시기까지의 작품이 동관에서부터 시작하여 복도를 따라 이어진다. 3층의 전시실을 관람한 후 다시 내려오면, 바로크의 대표작까지 만날 수 있다. 대체적으로 우피치의 전시는 시대를 따르고 있기에, 전시실 번호 순서대로 동선을 짜면 무난하게 르네상스 직전부터 약 18~19세기까지의 회화의 변화를 살필 수 있다.
『피렌체 예술 산책』은 기존의 피렌체를 소개한 책에서는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던 우피치 미술관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간 많은 강연을 통해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술사 안내에 주력했던 지은이가 비교적 인지도가 높거나 미술사적으로 더 자주 언급되는 작품들을 선별해 시기별로 나누어 이야기하는데, 단순한 그림 설명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사조의 출현, 그림의 배경이 되는 역사, 화가 개인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지은이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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