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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5.20
페이지
324쪽
상세 정보
"동거, 비혼, 이혼, 신혼, 워킹맘" 다양한 친구들이 펼치는 극사실주의 결혼 수다 대잔치. 결혼, 하면 좋습니까?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 하는 결혼, 꼭 해야 할까? 이 모든 의문을 의뭉스럽게 뭉개지 않고 속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책이 나왔다.
결혼한 사람들조차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았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예리하게 정곡을 찌르며 대안까지 제시하는 특급 솔루션. 균형감 있는 시선으로 여성 서사를 풀어내는 <술꾼도시처녀들>의 작가 미깡의 신작이 탄탄한 에세이와 함께 찾아왔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이주연
@yijuyeonxm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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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
@pu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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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화
@bkwnrkqut9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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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동거, 비혼, 이혼, 신혼, 워킹맘" 다양한 친구들이 펼치는 극사실주의 결혼 수다 대잔치. 결혼, 하면 좋습니까?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고 하는 결혼, 꼭 해야 할까? 이 모든 의문을 의뭉스럽게 뭉개지 않고 속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책이 나왔다.
결혼한 사람들조차 솔직하게 말해주지 않았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예리하게 정곡을 찌르며 대안까지 제시하는 특급 솔루션. 균형감 있는 시선으로 여성 서사를 풀어내는 <술꾼도시처녀들>의 작가 미깡의 신작이 탄탄한 에세이와 함께 찾아왔다.
출판사 책 소개
당신이 원하는 관계의 적정 거리는 얼마입니까?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서 잠깐 숨을 고르고 꼭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이 한 권의 책이 앞으로 당신 삶을 구할지도 몰라요.”
남자친구에게 청혼을 받은 동거 커플의 주인공 심연(33세). 지금 이대로도 좋은데, 결혼을 꼭 해야 할지 의문에 빠진다. 결혼의 장점과 단점을 셈해보지만 그동안 말이 잘 통하던 남자친구와 뜻밖에 부딪치기도 하고 누구 하나 속 시원한 대답을 해주지 않는다. 고민에 사로잡힌 주인공이 해답을 내려가는 과정에서 여러 시뮬레이션이 등장하는데……. 인생의 중요한 선택 앞에 놓인 이들에게 이보다 더 현실적일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Daum 웹툰 『술꾼도시처녀들』로 유쾌 상쾌 통쾌한 여성 서사를 보여준 미깡 작가가 두 번째 작품 『하면 좋습니까?』를 연재할 때 독자들 반응은 뜨거웠다. “이거 진짜 단행본 꼭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확한 정보들이 들어 있고 현실에 해결 방법들이 나와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말을 해줘도 못 알아먹는 남자친구에게 딱 알맞음” 등의 댓글과 함께 평점 9.7, 연재 익일 인기 웹툰 1위를 달리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작가의 면모를 발휘했다. 이번 작품을 단행본으로 엮으면서 만화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 20편을 에세이로 실었으며, 인간관계의 문제가 가장 복잡하고 심란하게 얽혀 있는 결혼이라는 주제를 통해 현 세대 여성의 현실을 꿰뚫고 대안을 제시하는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한 책이 탄생했다.
“동거, 비혼, 이혼, 신혼, 워킹맘”
다양한 친구들이 펼치는 극사실주의 결혼 수다 대잔치
작가는 자칫 이야기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다양한 입장에 놓인 인물들을 설정해 균형감 있는 시선으로 결혼을 바라본다. 동거 커플을 중심으로 비혼주의이자 다자연애를 추구하는 친구,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돌아와 “결혼은 싫지만 아이는 갖고 싶다”라고 말하며 가족이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 친구, 신혼생활에 만족하며 본인 커리어도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지만 남편과 가사 분담이나 결혼생활 문제는 미리 ‘양해각서’를 통해 확실히 해두라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해주는 친구, 일과 육아와 가사라는 세 가지 역할을 해내느라 친구들 모임에는 얼굴도 못 내미는, 그래서 만화에서도 끝끝내 얼굴이 등장하지 못하는, 워킹맘 친구.
이들 각자 자신의 고민과 선택이 있고, 각자의 행복이 있다. 결혼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염두에 두지 않았던 주제들 - 결혼을 통해 새롭게 맺는 가족관계, 일과 가정의 양립, 육아 문제 등을 시뮬레이션해보면서 주인공은 자신과 파트너와의 관계를 더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고, 친구들의 이야기를 수집하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길에 도달하게 된다. 과연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 책 안 읽은 사람 없게 해주세요~”
결혼을 고민하거나 결혼생활을 막 시작한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이 책의 백미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길을 보여주면서도 결코 한 가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추천한 글을 인용하자면 “결혼한 친구들이 솔직하게 말하지 않은 부분을 솔직하게 만화로 읽”으면서도 “‘내가 해봐서 아는데’ 식의 거드름이 아닌 ‘인생 각자 알아서 사는 거지 뭐’ 하는 쿨함도 아닌, 고르고 고른 말로 조심스레 거리를 두고 던지는” 대안이 보다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결혼을 생각할 때 따라오는 온갖 고민을 정리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결혼은 하고 싶지만 이 사람과 해도 될까 막막하다면 이 책에 나온 시뮬레이션을 함께 실행해보고 대화를 나눠봐도 좋을 것이다. 결혼을 가족의 확대나 연장으로만 바라보는 고정관념을 바꾸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이라는 독자의 평이 이 책의 장점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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