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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5.3
페이지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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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이유없이 마음이 허전한 이들에게
마음 속 우울과 솔직하게 마주하는 시간
"이 정도로 많이 읽힐 책은 아닌 거 같은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을 때 백세희 작가의 반응이다. 상담 내용을 잊어버릴까 봐 녹취를 풀어 쓴 것에서 시작된 글이 2018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에세이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 그저 자신과 비슷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혼자 고백하듯 써 내려갔을 뿐이니까.
"우울감을 완전히 극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 책은 그리 좋은 지침서가 아닐지도 몰라요. 처음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제 이야기를 읽는다는 게 두려웠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한 사람의 마음을 속속들이 보여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신도 몰랐던 상처를 다독일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2권에는 1권에 마저 담지 못한 내용을 포함해 그 이후에 이어진 14주간의 상담기록이 담겨 있다. 어디에나 있을 작은 개인이 우울을 견디며 강해지는 내밀한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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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dulbnidszv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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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덩
@xxlglq5xvw9v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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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깨미
@zgi3vpjk3lk8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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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많이 읽힐 책은 아닌 거 같은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을 때 백세희 작가의 반응이다. 상담 내용을 잊어버릴까 봐 녹취를 풀어 쓴 것에서 시작된 글이 2018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에세이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 그저 자신과 비슷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혼자 고백하듯 써 내려갔을 뿐이니까.
"우울감을 완전히 극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 책은 그리 좋은 지침서가 아닐지도 몰라요. 처음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제 이야기를 읽는다는 게 두려웠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한 사람의 마음을 속속들이 보여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신도 몰랐던 상처를 다독일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2권에는 1권에 마저 담지 못한 내용을 포함해 그 이후에 이어진 14주간의 상담기록이 담겨 있다. 어디에나 있을 작은 개인이 우울을 견디며 강해지는 내밀한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출판사 책 소개
“작은 방에서 홀로 써 내려간 독립출판물
40만이 사랑한 베스트셀러가 되다”
크라우드펀딩과 동네 서점을 거쳐
독자들이 직접 끌어올린 화제의 에세이
“이 정도로 많이 읽힐 책은 아닌 거 같은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을 때 백세희 작가의 반응이다. 상담 내용을 잊어버릴까 봐 녹취를 풀어 쓴 것에서 시작된 글이 작년 한 해 가장 사랑받은 에세이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으니까. 그저 자신과 비슷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혼자 고백하듯 써 내려갔을 뿐이니까.
“우울감을 완전히 극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 책은 그리 좋은 지침서가 아닐지도 몰라요. 처음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제 이야기를 읽는다는 게 두려웠어요.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한 사람의 마음을 속속들이 보여줌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자신도 몰랐던 상처를 다독일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어요.”
2권에는 1권에 마저 담지 못한 내용을 포함해 그 이후에 이어진 14주간의 상담기록이 담겨 있다. 어디에나 있을 작은 개인이 우울을 견디며 강해지는 내밀한 과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 겉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고, 불완전하고, 구질구질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마음의 상처도 눈에 보이는 상처와
비슷한 무게로 여겨지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만약 이 책이 신체의 질병을 다룬 책이었다면 어땠을까. 적어도 ‘징징거린다’는 식의 이야기는 덜 듣지 않을까. 병을 진단하고, 원인을 찾고, 처방을 받고,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해 치료해나가는 과정은 다르지 않은데, 왜 유독 마음의 병은 평가를 받게 될까.
“외부의 평가와 재단은 내면의 비교와 좌절로 이어져 마음을 좀먹어요. 타인의 시선이 곧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되어 더 날카롭게 자신을 찌르죠. 우울은 대개 이런 모습을 하고 우리 앞에 나타나요.”
작가는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숨을 쉬듯 당연하게 병원을 찾고, 그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이 더는 의지의 문제로만 치부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글을 썼다.
“저는 이제 제가 싫지 않아요. 제게도 빛나는 부분이 있어요. 부족한 나를 받아들이기보다는 나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기로 했어요. 내 세계의 황량한 부분에서만 뒹굴고 있었다면, 이젠 푸르고 빛나는 곳에 머무는 연습을 할 거예요. 할 수 있다고 믿어요.”
하루는 웃고 하루는 울고, 그럭저럭 살 만했다가 한순간 무너지는 일상을 지나면서도 우울에 도취되기보다 나를 긍정하기에 골몰하려고 애쓰는, 매주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을 담은 이 진솔한 자기고백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다시 한번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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