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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5.8.25
페이지
304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J.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초등학생을 위한 큼직한 판형으로 펴냈다. 30여 컷의 삽화를 수록했으며, 어려운 단어들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고쳐 썼다. 중요한 부분은 서술형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책 내용과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는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못 말리는 장난기와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착한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꼼작채채 작가님📝
@118chaera_books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2명이 좋아해요
꼼작채채 작가님📝
@118chaera_books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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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namjjoknara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1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J.M.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초등학생을 위한 큼직한 판형으로 펴냈다. 30여 컷의 삽화를 수록했으며, 어려운 단어들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고쳐 썼다. 중요한 부분은 서술형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책 내용과 나름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는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못 말리는 장난기와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착한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이 아름답게 그려진다.
출판사 책 소개
포르투갈어로 번역한 유일한 정본,
초등학생을 위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출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실릴 만큼 성장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1978년 ‘도서출판 동녘’의 전신인 ‘광민사’에서 첫 선을 보인 후 50여 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중복 출판되어 400만 부(추정)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2003년 ‘MBC !느낌표’에 선정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땅에 처음으로 책을 소개한 도서출판 동녘은 저작권자와 정식으로 계약하고, 100여 곳이 넘는 기존 책의 오역을 바로잡아 2002년 새로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펴냈다. 삽화 공모를 통해 당선된 감성적인 삽화와 유려한 번역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던 책을 이번에 초등학생용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초등학생 때 이미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는다는 점을 생각할 때, 아이들이 축약본이 아닌 제대로 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을 읽었으면 한다.
첫째, 판형과 글씨를 크게 하였고, 전체 디자인을 아이들의 취향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몄다.
둘째, 기존 책의 감상적인 삽화를 과감히 버리고 어린이판에 맞는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삽화를 30컷 넣었다.
셋째, 어려운 단어를 쉬운 단어로 고쳐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렵고 낯설어하더라도 꼭 알아야 하거나 문맥상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한 그대로 살려 원본에 충실했다.
넷째, 축약본 같은 기존 어린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단 한 부분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실어, 원작의 진한 감동을 고스란히 담았다.
다섯째, 소설에서 중요한 부분을 서술형 문제로 만들어 아이들이 책 내용과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게 했다.
사랑스런 꼬마 악동 제제의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장수 비결
시인 기형도는 기자 시절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이상한 책’이라고 지칭하면서 이 책의 ‘마력’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고 평했다. 브라질 최고의 작가 주제 마우루 지 바스콘셀로스의 성장 소설로, 1980년대뿐 아니라 2000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상한 책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마력은 무엇일까?
첫째, 고단한 우리 삶의 풍경과 너무나 비슷하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결코 아름답기만 한 동화가 아니다. 아빠는 일자리를 잃었고, 여섯 살 나이부터 공장에서 일을 해야 했던 엄마는 여전히 파김치가 되도록 공장에서 일을 한다. 누나들도 온종일 공장이나 집에서 일을 해야 하고 감수성 풍부한 제제는 사랑과 보살핌도 받지 못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매를 맞는다. 처음 이 책이 출간된 이후 27년 동안 독자들은 브라질의 한 가난한 집안 풍경을 보면서 고단한 우리네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 슬퍼했다.
둘째, 성장 소설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보통 성장 소설은 어린 주인공이 세상과 충돌하면서 자아를 발견하는 과정을 묘사하는데,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간다. 책을 읽는 독자가 바로 주인공이고, 주인공이었고, 주인공일 것이기 때문에 그 무수한 성장 소설이 생명력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것이다. 독자들은 꼬마 악동 제제와 함께 세상과 부딪치고 화해하면서 나를 발견해 나간다.
셋째, 가난과 무관심 속에서도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제제가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가짜 뱀 사건으로 매를 맞고도 다시 장난칠 생각을 하는 못 말리는 장난기, 혼자서 글을 뗀 영민함, 흑인이고 가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당하는 도로띨리아와 빵을 나눠 먹는 황금 같은 마음씨, 동물이나 나무 등 세상의 사물과 대화하는 상상력과 감수성……. 장난꾸러기 제제의 마음속에는 우리에게 사라져가는 천사가 살고 있고, 그를 만난 사람은 모두 그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다.
넷째, 바스콘셀로스는 이 작품을 단 12일 만에 썼다고 한다. 하지만 놀라지는 마라. 구상 기간이 20여 년이다. 철저하게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써온 저자의 작품 경향대로 이 책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생생하게 살아 있고, 옆에서 이야기하는 듯한 사실적인 대화체를 통해 장면 장면을 정확하게 상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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