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의 지배

니얼 퍼거슨 지음 | 민음사 펴냄

금융의 지배 (세계금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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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0.7.15

페이지

399쪽

상세 정보

실상 금융이 인류 진보의 토대였다고 밝히며, 모든 인류사에 필수 배경이었던 금융사 전반을 다룬 책. 역사의 결정적 사건 이면에는 늘 금융이 있었고, 이 책은 그중 가장 중요한 면면들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금융 제도가 먼 옛날 메소포타미아의 고리대금업에서부터 지금의 소액 금융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큰 발전을 이룩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방대한 역사 경제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화폐와 신용의 성장,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 보험과 부동산 시장, 국제 금융의 성장과 쇠퇴 그리고 부흥의 과정을 짚어 본다. 그리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경기 순환을 여러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금융 위기를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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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binkan

금융의 발전, 진화에 관한 개괄적 역사서.
추천도서로 종종 소개되는데, 가볍게읽을만한 책인것같다.

금융의 지배

니얼 퍼거슨 지음
민음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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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실상 금융이 인류 진보의 토대였다고 밝히며, 모든 인류사에 필수 배경이었던 금융사 전반을 다룬 책. 역사의 결정적 사건 이면에는 늘 금융이 있었고, 이 책은 그중 가장 중요한 면면들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금융 제도가 먼 옛날 메소포타미아의 고리대금업에서부터 지금의 소액 금융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큰 발전을 이룩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방대한 역사 경제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화폐와 신용의 성장,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 보험과 부동산 시장, 국제 금융의 성장과 쇠퇴 그리고 부흥의 과정을 짚어 본다. 그리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경기 순환을 여러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금융 위기를 진단한다.

출판사 책 소개

“금융은 인류를 비추는 거울이다.”

통화, 화폐, 금전, 주화, 재화, 재물, 자금. 비슷비슷한 뜻을 가진 말이지만 명칭이 무엇이든 중요한 건 모두 돈이란 사실이다. 기독교인에게 돈에 대한 사랑은 모든 악의 근원이었고, 장군에게 돈은 전쟁의 동력이었으며, 혁명가에게는 노동의 족쇄였다. 그렇지만 『금융의 지배』에서 니얼 퍼거슨은 실상 금융이 인류 진보의 토대였다고 밝히며, 모든 인류사에 필수 배경이었던 금융사 전반을 다룬다.

역사의 결정적 사건 이면에는 늘 금융이 있었고, 이 책은 그중 가장 중요한 면면들을 보여 준다. 메디치 가문의 은행은 찬란한 이탈리아 르네상스에 물적 기초를 제공했고, 프랑스 혁명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살인자가 일으킨 주식 시장 거품에서 야기되었다. 네덜란드 공화국이 합스부르크 제국보다 우세했던 이유는 세계 최대의 은광을 얻는 과정에서 세계 최초의 근대적 주식 시장으로부터 금융 혜택을 제공받았기 때문이다. 웰링턴이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을 패배시킨 것은 로스차일드 가문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세계 6위의 부국이던 아르헨티나는 채무 불이행과 통화 평가 절하 같은 자기 파괴적인 금융 실책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폐인 국가로 전락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금융 제도가 먼 옛날 메소포타미아의 고리대금업에서부터 지금의 소액 금융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큰 발전을 이룩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심각한 후퇴나 위축, 소멸의 시기도 있었지만 금융은 아무리 최악의 시기에도 끝없이 퇴보한 적은 없었다. 과거와 현재의 금융사를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점을 신랄히 비판하는 니얼 퍼거슨은 그러나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금융사의 흐름이 톱니바퀴처럼 보여도 그 궤도는 의심의 여지없이 위를 향해 있다.”

“금융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위기의 시대 모든 경제인들의 필독서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주식과 펀드, 부동산 가격이 폭락했고, 환율이 요동쳤으며, 수많은 서민들이 집을 잃었다. 이후 각국의 대응 정책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금융 위기가 끝났다고 선언되었다. 니얼 퍼거슨 교수는 이러한 낙관론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금융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고 주장한다.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대부분의 위기는 당초 예상보다 상당히 오래가는 만큼 위기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하며, 달러화의 약세, 미국의 경쟁 세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불투명한 유럽연합(EU)의 미래 등에 관해 탁월한 통찰력으로 신랄히 분석한다. 최근 세계 경제가 더블딥(double dip, 경기 침체 후 잠시 회복기를 보이다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이중 침체 현상)에 빠졌다는 징후가 여러 가지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되면서 니얼 퍼거슨의 분석이 정확했음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금융의 지배』에서 니얼 퍼거슨은 방대한 역사 경제사적 지식을 바탕으로 화폐와 신용의 성장,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 보험과 부동산 시장, 국제 금융의 성장과 쇠퇴 그리고 부흥의 과정을 짚어 본다. 그리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경기 순환을 여러 사례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금융 위기를 진단한다. 각 장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화폐는 언제 금속에서 탈피해 종이로 바뀌었으며, 또 언제 그 모든 형태에서 벗어났는가? 장기 금리를 결정짓는 채권 시장이 세계를 지배한다는 게 사실인가? 주식 시장에서 거품이 생기고 터질 때 중앙은행의 역할은 무엇인가? 보험이 반드시 최상의 위험 보호 수단이 아닌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의 이익을 과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리고 중국과 미국의 경제적 상호 의존은 국제 금융 안정의 핵심인가, 아니면 단지 돌연변이에 지나지 않은가? 현재 우리는 금융계의 ‘대멸종(great dying)’ 단계에 있는 건 아닐까? 니얼 퍼거슨은 금융과 다른 분야 사이에 놓인 난해한 지식의 장막을 걷어내며 화폐와 금융, 나아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보다 냉철하게 이해하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제국에서 차이메리카로’
위기의 해법은 금융사에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보완 관계를 상징하는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신조어를 만든 니얼 퍼거슨은 “달러 단일 패권 시대는 분명 끝나고 있으며 그 빈틈을 중국이 비집고 들어가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차이메리카’는 중국(China)과 미국(America)의 합성어로 두 나라가 ‘한 몸’처럼 움직인다는 의미다. 동쪽의 차이메리카가 저축을 하면 서쪽의 차이메리카는 소비를 했다. 이 체제하에서 중국의 성장 동력은 자국의 저렴한 노동력으로 생산한 값싼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쳀었다. 미국은 호시절을 유지하기 위해 값싼 중국 제품을 수입했고 제조업을 중국에 아웃소싱해 저렴한 노동력의 혜택을 누렸다. 즉 중국은 수출 증대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고, 미국은 적자 걱정 없이 마음껏 소비할 수 있었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보지만 니얼 퍼거슨은 본질상 미국발 위기의 해법인 차이메리카가 여러 가지 이유로 실패했다고 분석하면서 100여 전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100년 전 쯤 첫 번째 세계화 시기에도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영국과 유럽 대륙에서 가장 역동적인 산업 경제권인 독일 사이에 이와 비슷한 상징적 관계가 형성되어 지금처럼 공생과 반목 사이의 위험한 줄타기를 했던 것이다. 여기서 니얼 퍼거슨은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1914년 상황같이 특정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또다시 세계화가 침몰할 것인가?” 니얼 퍼거슨은 이러한 시나리오가 미래 학자들이 과거로부터 유추해 세운 설득력 있는 가설이라고 말한다. 가까운 과거뿐 아니라 훨씬 먼 과거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 위기가 발생했을 때 보다 심각한 붕괴에 직면하지 않는다고 그는 주장한다. 바로 이런 사실만으로도 우리가 금융사를 알아야 할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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