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이 머무는 곳

히가시 나오코 지음 | ㈜소미미디어 펴냄

혼이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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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3.5

페이지

208쪽

상세 정보

히가시 나오코 소설. 죽음을 맞이한 당신에게 '영혼관리국' 직원이 묻는다. 이승에 미련은 없나요? 원한다면 이승의 물건에 깃들어 머무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엄마는 아들의 송진 주머니가, 딸은 엄마의 보청기가, 남편은 아내의 일기장이 된다. 떠난 사람과 떠나보낸 사람들, 그리고 추억과 진심이 교차하며 각자의 인생을 비춘다. 다정하고 맑은, 마음을 감싸는 11개의 단편.

이 소설은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봤을 생각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죽는다면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가족들을 놔두고 갑자기 죽게 된다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이 남아 있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그 미련을 알아채는 존재가 바로 '영혼관리국'의 직원이다. 영혼관리국의 직원은 죽은 이들에게 원하는 사물에 깃들어 다시 한 번 남겨둔 사람들을 지켜볼 기회를 준다.

누군가는 평생 애증의 대상이던 어머니의 보청기가 되고, 누군가는 동경하던 선배의 립글로스가 된다. 각자의 사연과 감정 속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미련, 애정과 씁쓰레한 그리움이 뒤섞여 흘러간다. 혼탁하게 몰아치는 급류가 아닌, 맑고 고요한 강물처럼 그렇게 삶은 모든 것을 품고 나아간다. 누군가의 죽음 뒤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마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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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mei

@xbhjoigu3byn

죽어서 어떤 사물이 되어 산 사람의 곁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난 그 기회를 포기하겠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지켜만보는 것도 괴로울테니깐

혼이 머무는 곳

히가시 나오코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2019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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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히가시 나오코 소설. 죽음을 맞이한 당신에게 '영혼관리국' 직원이 묻는다. 이승에 미련은 없나요? 원한다면 이승의 물건에 깃들어 머무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엄마는 아들의 송진 주머니가, 딸은 엄마의 보청기가, 남편은 아내의 일기장이 된다. 떠난 사람과 떠나보낸 사람들, 그리고 추억과 진심이 교차하며 각자의 인생을 비춘다. 다정하고 맑은, 마음을 감싸는 11개의 단편.

이 소설은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봤을 생각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죽는다면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가족들을 놔두고 갑자기 죽게 된다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이 남아 있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그 미련을 알아채는 존재가 바로 '영혼관리국'의 직원이다. 영혼관리국의 직원은 죽은 이들에게 원하는 사물에 깃들어 다시 한 번 남겨둔 사람들을 지켜볼 기회를 준다.

누군가는 평생 애증의 대상이던 어머니의 보청기가 되고, 누군가는 동경하던 선배의 립글로스가 된다. 각자의 사연과 감정 속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미련, 애정과 씁쓰레한 그리움이 뒤섞여 흘러간다. 혼탁하게 몰아치는 급류가 아닌, 맑고 고요한 강물처럼 그렇게 삶은 모든 것을 품고 나아간다. 누군가의 죽음 뒤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마음처럼.

출판사 책 소개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죽은 뒤 사물이 되어 소중한 사람 곁에 있을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은가요?

죽음을 맞이한 당신에게 ‘영혼관리국’ 직원이 묻는다. 이승에 미련은 없나요? 원한다면 이승의 물건에 깃들어 머무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엄마는 아들의 송진 주머니가, 딸은 엄마의 보청기가, 남편은 아내의 일기장이 된다. 떠난 사람과 떠나보낸 사람들, 그리고 추억과 진심이 교차하며 각자의 인생을 비춘다. 다정하고 맑은, 마음을 감싸는 11개의 단편.

죽음이 두려워졌을 때 이 소설을 읽는다
‘이별 이후’에도 이어지는 삶, 그리고 남아 있는 마음

이 소설은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봤을 생각에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죽는다면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 가족들을 놔두고 갑자기 죽게 된다면,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이 남아 있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될까. 그 미련을 알아채는 존재가 바로 ‘영혼관리국’의 직원이다. 영혼관리국의 직원은 죽은 이들에게 원하는 사물에 깃들어 다시 한 번 남겨둔 사람들을 지켜볼 기회를 준다.
누군가는 평생 애증의 대상이던 어머니의 보청기가 되고, 누군가는 동경하던 선배의 립글로스가 된다. 각자의 사연과 감정 속에서 이루지 못한 꿈과 미련, 애정과 씁쓰레한 그리움이 뒤섞여 흘러간다. 혼탁하게 몰아치는 급류가 아닌, 맑고 고요한 강물처럼 그렇게 삶은 모든 것을 품고 나아간다. 누군가의 죽음 뒤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마음처럼.
단가 시인인 작가는 섬세하고 정제된 문장으로 제각각인 삶의 모양에서 반짝이는 감정을 실어 올린다. 그중에서 자신의 것과 꼭 맞는 단어와 문장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죽음 그 뒤를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 순간을 마주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틀림없이 당신의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말을 건네게 될 것이다. 오늘,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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