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인문학

안희진 지음 | 시그마북스 펴냄

장자인문학 (속박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조언)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6,000원 10% 14,4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2.20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장자를 통해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삶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가치관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이런 외부의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강조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찾으라고 말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epicuros님의 프로필 이미지

epicuros

@fdtymiftwtcw

오늘은 저에게 이 부분이 와닿았어요.

"자신이 추구하는 어떤 가치가
옳다는 신념을 갖다 보면

남의 그른 것을 용인하지 못하고,
심지어 남을 바로잡으려는 일을
서슴지 않게 된다."


이 부분이 저에게 크게 와닿은 이유는,
제가 바로 저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자기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네요.ㅎㅎ

사실 다른 사람들의 생각, 가치관은
그들의 것이지, 제 것이 아니잖아요.

그런데도 가끔 저는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했고
계속 제 생각을 강요하곤 했어요.

참 이상해요.ㅎㅎ
이제라도 알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남들한테 뭐라고 지적하고 강요할 시간에
저를 더 돌아보도록 해야겠어요.

장자인문학

안희진 지음
시그마북스 펴냄

읽고있어요
👍 답답할 때 추천!
2019년 4월 22일
0
윤님의 프로필 이미지

@fvheql7qbtjy


이 글을 읽기 전 당신에게 묻고 싶은 말이 있다. 자유란 무엇인가. 흔히들 갈망하는 그 자유란 도대체 무엇이기에 그리 원하는가. 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왜 이를 원하는 거지? 이런 의문의 출발에는 속박되어 있는 삶이 깔려있다고 생각된다. '속박'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느낌이 더 많은데 장자 인문학을 읽으면서 이 경향은 줄어만 갔다. '속박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라는 부제에 이 책을 통해 속박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얻겠구나 싶었지만 이와 달랐다. 장자는 절대적 가치란 없다고 하며 모든 건 상대적이며 무언가를 옳고 그르다고 정할 수 없고 이를 논할 시간에 본질에 더 집중하라고 했다. 즉 그는 속박에 저항하는 힘을 주는 게 아닌 속박, 그 자체를 느낄 수 없는 진정한 '자유'를 얻는 법을 가르쳐준 셈이다. 새로웠다. 그의 모든 말들이. 생각들이. 장자라는 사람 그 자체가.





거짓이 되기 쉬운 가치관이라는 목차에 눈을 떴고 이제껏 꿈꿔오고 그를 동력으로 사용했던 나의 본질이 문득 허황되었다는 생각을 작년에 품었기에 부정을 반복하다 고민으로 한 단계 넘겼지만 정작 그 해답은 얻지 못했었다. 그래서 1장으론 어느 부분이 비었는지 지적받고, 2장에서는 적극적인 솔루션을 통한 '희망'을 얻어 가고자 했다. 이처럼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의 생각은 장자를 만나고 정확히는 안희진 선생님의 장자 인문학을 만남으로써 동해를 볼 수 있는, 내 생각 안에 스스로 갇히지 않는 개구리로 도약해보려는 바람을 일으킬 수 있게 되었다. 한껏 움츠렸던 지난날에 사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행하던 옳고 그름을 따지는 행위가 참으로 나약한 나를 비쳤음을 알지 못했었다. 그래도 이젠 세상에 절대적인 것이 없다는 사실과 주어진 틀에, 정형화된 것에 누군가를 끼어 맞추려고도 내가 그 안에 꾸겨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을 예정이기에 더 나은 나를 꿈꿀 수 있다.





위 두 문단엔 과연 추천하고 또 추천할 수 있는 장자 인문학이 내게 준 감명들이 담겨있다. 책을 읽고 이 글을 보기 전까진 어느 부분일지 알 수 없지만 장자 인문학이 이끄는 데로 이를 손에 쥐고 한적한 도로를 걸어 공기 좋은 산에 올라 책을 읽어 내려가면 필자가 감명받은 부분을 알 수 있을 게다. 장자 인문학은 내게 생각의 확장을, 행동의 불씨를 지펴준 책이자 몇 번이고 반복해 읽고 싶은 벗이다.







* 출판사로부터 서평단 자격으로 장자 인문학을 제공받아 벗을 삼을 수 있었습니다.

장자인문학

안희진 지음
시그마북스 펴냄

읽었어요
2019년 3월 8일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장자를 통해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삶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가치관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이런 외부의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강조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찾으라고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틀에 박힌 생각과 편견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의 삶을 사는 길을 말하다
진정한 자유인, 장자에게 배우는 삶의 자세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을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무엇 때문에 공부를 하고, 무엇을 위해 일한단 말인가? 열심히 살고는 있지만, 무엇을 위해 사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남의 시선, 남의 생각에 사로잡힌 채 사소한 일에도 휘둘리는 삶을 살아간다. 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장자는 이런 외부의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의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마침내 진정한 자아와 자유를 찾으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좇는 재물이나 권세, 명예나 신념 등이 모두 자연의 표상이며, 나라고 하는 것도 실상이 아니라 내가 잠시 사용하는 자연의 겉옷일 뿐이며, 그 겉옷의 얽매임에서 벗어나는 해법을 제시하는 사람이 장자라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장자는 외부의 얽매임으로부터 벗어나 자연의 섭리와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르려면 맑은 영혼의 눈을 뜨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맑은 영혼의 눈을 뜨면 눈앞의 것을 넘어 멀고 길게 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늘의 고뇌가 내일의 안위고, 오늘의 쾌락이 내일의 고통임을 알게 되며, 모든 것이 하나의 흐름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껍데기를 꿰뚫고 본질을 보는 눈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본질을 통찰하는 맑은 영혼의 눈을 떠서 외부로부터 주입되거나 요구된 ‘껍데기의 나’를 깨버리는 순간, 완전한 자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완전한 자유에 이른 사람은 완전한 사랑으로 자신의 삶을 받아들인다.
지금 우리는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가치관에 얽매여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자신이 진정 바라는 모습과 상관없이 세상의 요구대로 쓸모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혹사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이 책은 외부의 잣대에 기대어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한다. 또한 그 잣대에서 벗어나 자신의 마음속 자유부터 찾으라고 권한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