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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9.3.15
페이지
356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좋아한다면,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성취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 우리 앞에 도착했다. <파과>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한 스푼의 시간>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 오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구병모 작가가 장편소설 <버드 스트라이크>를 통해 환상 세계로 독자들을 다시 한번 초대한다.
날개를 가진 '익인'들과 도시 사람들 간의 갈등으로 시작해, 작고 보잘것없이 태어난 주인공들이 세계에 맞서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어덜트 소설이다. 작가의 첫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의 10주년을 맞는 해에 출간되어 더욱 뜻깊고 반가운 책이다.
어느 날 고원 지대의 익인들이 도시까지 날아와 시 청사 건물을 습격한다. 익인 가운데 작은 날개로 태어나 비행 능력이 부족한 비오는 습격 직후 도시인에게 붙잡혀 청사에 갇히고 만다. 그런 비오에게 루라는 이름의 도시 아이가 찾아오고, 비오는 루를 인질로 삼아 청사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를 데리고 고원 지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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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 purple
@dyepurple
버드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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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이
@tfiwfwobc03u
버드 스트라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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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임
@2gwfajk6ysys
버드 스트라이크
3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좋아한다면,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성취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 우리 앞에 도착했다. <파과>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한 스푼의 시간>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 오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구병모 작가가 장편소설 <버드 스트라이크>를 통해 환상 세계로 독자들을 다시 한번 초대한다.
날개를 가진 '익인'들과 도시 사람들 간의 갈등으로 시작해, 작고 보잘것없이 태어난 주인공들이 세계에 맞서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어덜트 소설이다. 작가의 첫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의 10주년을 맞는 해에 출간되어 더욱 뜻깊고 반가운 책이다.
어느 날 고원 지대의 익인들이 도시까지 날아와 시 청사 건물을 습격한다. 익인 가운데 작은 날개로 태어나 비행 능력이 부족한 비오는 습격 직후 도시인에게 붙잡혀 청사에 갇히고 만다. 그런 비오에게 루라는 이름의 도시 아이가 찾아오고, 비오는 루를 인질로 삼아 청사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를 데리고 고원 지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눈부신 진화!
“무섭더라도 지켜봐 줘, 그게 우리의 비행이니까.”
작은 날개로 세상을 크게 안는 법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좋아한다면, 한국 영어덜트 소설의 새로운 성취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 우리 앞에 도착했다. 『파과』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한 스푼의 시간』 『네 이웃의 식탁』 『단 하나의 문장』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 오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온 구병모 작가가 신작 장편소설 『버드 스트라이크』를 통해 압도적인 환상 세계로 독자들을 다시 한번 초대한다.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날 수 있고, 그 날개로 아픈 생명을 감싸 안아 치유할 수 있는 ‘익인’들과 그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놀라운 매력과 흡인력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가의 첫 소설 『위저드 베이커리』의 10주년을 맞는 해에 출간되어 더욱 뜻깊고 반가운 책이다.
★★★ “아주 높이, 이 책을 읽는 당신은 날아오르리라. 경계와 구분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이다혜(『씨네21』 기자, 작가)
★★★ “볼 수 없어도 선연하게 느껴지고, 닿을 수 없어도 강렬하게 만져지는, 영화보다 생생한 소설 속 세계.” 윤가은(영화 「우리들」 연출)
★★★ “이 책은 오늘의 버려진 나를 꼭 껴안아 준 가장 따뜻하고 커다란 두 날개다.” 추민주(뮤지컬 「빨래」, 연극 「나쁜 자석」 연출)
절벽을 날아오르는 상상력
거대한 혐오를 치유하는 날개의 이야기
『버드 스트라이크』는 날개를 가진 ‘익인’들과 도시 사람들 간의 갈등으로 시작해, 작고 보잘것없이 태어난 주인공들이 세계에 맞서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어덜트 소설이다. 어느 날 고원 지대의 익인들이 도시까지 날아와 시 청사 건물을 습격한다. 익인 가운데 작은 날개로 태어나 비행 능력이 부족한 비오는 습격 직후 도시인에게 붙잡혀 청사에 갇히고 만다. 그런 비오에게 루라는 이름의 도시 아이가 찾아오고, 비오는 루를 인질로 삼아 청사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를 데리고 고원 지대로 돌아가게 되는데……. 익인들이 도시를 공격한 까닭은 무엇일까? 고원 지대에서 익인들과 함께 살게 된 루의 앞날은? 익인과 도시인 사이의 오랜 반목의 역사와 그를 둘러싼 비밀들이 흥미진진하게 밝혀지는 가운데, 함께 걷고 함께 날고 서로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작은 존재들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작지만 당당하게, 다르지만 특별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한 소설
주인공 루와 비오는 어딘가 남들과는 다르고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들이다. 루는 도시를 아우르는 시 청사라는 경직된 공간에서, 비오는 전통적인 익인들의 사회에서 소외되고 배척당한다. 비슷한 경험과 정서를 공유한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픈 자리를 알아보고, “우리가, 닿아도 될까? 마주해도 괜찮을까?” 물으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특히 여성 주인공 루는 원하는 바를 말하고 앞장서 행동하는 데에 거침이 없는 당찬 10대로서, 자신이 겪은 무시와 부당함을 타인을 향한 세심한 배려와 존중, 실천으로 승화시키며 성장하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구병모 작가는 이들 주인공의 용기와 지혜를 진실하게 그리며 우리 사회의 견고한 고정관념에 미세한 균열을 일으키고, 혐오와 구별 짓기를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이 세계를 온전히 살아내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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