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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1.11.18
페이지
464쪽
상세 정보
<바보엄마> 이후 최문정 작가가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각자의 모자람을 깨닫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늘 아빠의 위로와 격려에 목말라 있는 발레리나인 딸과 항상 딸에게 잘해주지 못해 괴로워하는 군인 아버지의 오래된 갈등과 뜨거운 화해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수민. 수민은 재벌 3세의 구애를 받아들여 그와 결혼하지만 결혼한 뒤부터 생활은 엉망이 된다. 수민이 청혼을 받아들인 것은 아버지와 다르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군인인 아버지와 사이가 나빠 한국에도 잘 오지 않는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발레리나가 된 뒤 더더욱 아버지와 소원한 관계지만, 예고 입시날에 늦둥이 아들을 낳다가 어머니가 죽는 일로 부녀간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거의 의절하다시피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 이혼 과정을 통해서 수민은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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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
@namjjoknara
아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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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몽
@7xkmfjr3dzpv
아빠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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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엄마> 이후 최문정 작가가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각자의 모자람을 깨닫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늘 아빠의 위로와 격려에 목말라 있는 발레리나인 딸과 항상 딸에게 잘해주지 못해 괴로워하는 군인 아버지의 오래된 갈등과 뜨거운 화해를 그리고 있다.
주인공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수민. 수민은 재벌 3세의 구애를 받아들여 그와 결혼하지만 결혼한 뒤부터 생활은 엉망이 된다. 수민이 청혼을 받아들인 것은 아버지와 다르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군인인 아버지와 사이가 나빠 한국에도 잘 오지 않는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발레리나가 된 뒤 더더욱 아버지와 소원한 관계지만, 예고 입시날에 늦둥이 아들을 낳다가 어머니가 죽는 일로 부녀간의 갈등이 증폭되면서 거의 의절하다시피 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결혼과 출산, 이혼 과정을 통해서 수민은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는데…
출판사 책 소개
우리 시대 아버지의 사랑은 어떤 빛깔인가?
“사실 말하고 싶었어. 난 이런 계급장 따위 필요 없다고.
별이 몇 개든 중요하지 않다고. 나한테는 수민이가 별이니까!”
아침에 나올 때 왼발부터 신발을 신는 게 아니었는데 그랬어.
오늘은 오른발부터 신을걸…….
언젠가 인터뷰에서 수민이 녀석이 토슈즈 콤플렉스가 있다고
고백했지.
순간, 수민이가 내 딸이 맞구나 하는 생각에 반가웠어.
나도 군화 콤플렉스가 있었거든.
왼발부터 군화를 신는 날은 꼭 얼차려를 받거나 비상에 걸렸지.
그래서 오른발부터 신발을 신곤 했는데, 수민이 녀석의 무의식 속에 그 버릇이 박여 있었나봐.
수민이 기사를 보고 난 뒤로 나는 일부러 왼발부터 군화를 신었어. 불행이 있다면 수민이 몫까지 내가 가져오고 싶어서.
바보 같은 미신이라도 수민이를 위해서라면 꼬박꼬박 지킬 수 있었어.
그래도 오늘은 오른발부터 신는 건데…….
_ 본문 중에서
■ 『바보엄마』작가 최문정(유경)의 6년만의 신작 소설 드디어 출간!
- 가깝고도 먼 아빠, 그 가슴 저린 사랑을 만나다…
“엄마가 날 사랑한 만큼 난 엄마를 미워했다!”
삼대에 걸쳐 세 여자의 사랑과 용서, 화해의 과정을 그린 최문정(본명 유경愈景)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바보엄마』에 나오는 말이다.
강간을 당해 미치고서도 딸을 낳아 기른 김선영의 헌신적인 사랑과 엄마의 지독한 사랑이 싫어 도망치듯 결혼하고 오갈 데 없는 엄마를 정신병원에 버린 딸 김영주의 아픈 성찰, 그리고 엄마와 할머니의 상처를 이어받아 우울증을 앓는 천재 소녀 이닻별, 이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바보엄마』는 수많은 독자를 울렸다.
최문정 작가가 6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아빠의 별』도 전작『바보엄마』와 짝을 이루어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 필요한 가족애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최문정 작가의 두 작품 모두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각자의 모자람을 깨닫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신작소설『아빠의 별』또한 늘 아빠의 위로와 격려에 목말라 있는 발레리나인 딸과 항상 딸에게 잘해주지 못해 괴로워하는 군인 아버지의 오래된 갈등과 뜨거운 화해를 그리고 있다.
이번에 펴낸 최문정 작가의 『아빠의 별』은 1990년대 김정현의 『아버지』, 2000년대 조창인의 『가시고기』에 이은 2010년대 부성애 코드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하겠다.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내색하지 않는 묵묵한 희생이란 주제는 세 작품 모두 동일하다. 두 작품이 남성작가에 의해 밀리언셀러가 된 반면, 이번에 펴낸 최문정 작가의『아빠의 별』은 여성작가에 의해 씌어져서 두 작품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며, 이 시대의 새로운 아버지상像을 보여준다.
■ 『바보엄마』에 이은 또 하나의 가슴 뭉클한 감동!
- 우리 시대 아버지의 사랑은 어떤 빛깔인가?
그때는 왜 몰랐을까?
당신은 나에게 가장 큰 별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가장 빛나는 별입니다.
당신은 나에게 꺼지지 않는 영원한 별입니다.
길을 잃고 헤매고 있어도
나의 앞길을 밝혀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두렵지 않습니다.
어둠 속을 헤매고 있어도
나의 등 뒤를 비추고 있는 당신이 있어 나는 불안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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