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권기봉 지음 | 알마 펴냄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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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8.1.30

페이지

312쪽

상세 정보

서울을 일상,문화,의미,장소라는 네 가지 코드로 구분해,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오류를 교정해주는 책.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변화를 겪은 도시, 그만큼이나 이면에 무수한 역사의 풍경을 감추고 있는 도시 서울을 찬찬히 살피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서울은, 조선역사6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도시라는 공식적인 모습의 서울이 아니다. 전쟁시기의 용산, 전태일의 흔적이 담긴 청계천,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빌딩인 세운상가등 역사의 다양한 질곡을 담고 있는 있는 그대로의 '서울'에 지은이는 주목한다.

서울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조선 역사, 한국근대사의 면면이 아로새겨진다. 현재 서울을 거닐며 현대 한국의 풍경들을 살핌과 동시에 조선과 한국의 역사적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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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inaa_dayo

@ptgkfbcvzsoh

서울에서 10년을 살면서도 몰랐던 서울의 근현대사 이야기. 저자가 서른도 안 된 나이에 이 책을 썼다는데 대단하게 느껴진다.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

권기봉 지음
알마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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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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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서울을 일상,문화,의미,장소라는 네 가지 코드로 구분해, 우리가 지금까지 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오해와 오류를 교정해주는 책.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변화를 겪은 도시, 그만큼이나 이면에 무수한 역사의 풍경을 감추고 있는 도시 서울을 찬찬히 살피고 있다.

이 책이 다루는 서울은, 조선역사6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도시라는 공식적인 모습의 서울이 아니다. 전쟁시기의 용산, 전태일의 흔적이 담긴 청계천,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빌딩인 세운상가등 역사의 다양한 질곡을 담고 있는 있는 그대로의 '서울'에 지은이는 주목한다.

서울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조선 역사, 한국근대사의 면면이 아로새겨진다. 현재 서울을 거닐며 현대 한국의 풍경들을 살핌과 동시에 조선과 한국의 역사적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자 장소인 서울. 많은 사람들이 무심하게 일상을 엮어가는 대도시 서울. 하지만 우리는 서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가 안다고 생각한 것 이면에 전혀 다른 역사적 이야기와 의미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보이는 대로가 전부는 아닌 서울, 폭풍 같은 근현대를 거치며 많은 것이 파괴되고 왜곡된 서울, 보존해야 할 가치가 변화의 바람을 타고 매일매일 사라져가는 서울, 무심한 우리에 의해 오늘도 허물어져가는 서울의 역사.
먼저 우리의 무지함과 무심함을 반성하는 데서 책은 시작한다. 서울 사람은 서울에 대해 알지 못하고, 우리는 우리 역사에 대해 잘 모른다는 지적은 늘 있어왔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자랑스러운 것만 내 것으로 가지고 싶어 하지, 부끄러운 기억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버린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우리 역사가 남의 역사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을까. 오히려 부끄러운 역사 속에서 오늘을 반성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서울을 걷다 보니 곳곳에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거나 왜곡된 흔적이 보인다. 이 공간은 해방이 되고 불안한 정국을 거치며 다시 상처를 입었고, 그후 한국전쟁을 치르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일들을 겪어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눈에 보이는 서울은 그런 아픈 일들은 이제 다 잊었다는 듯 화려하기만 하다. 화려하고 멋진 모습, 물론 자랑스럽다. 더 다듬어지고 더 좋아져 진정한 국제적인 도시 서울이었으면 한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를 모조리 묻어버리고 새것으로만 채울 필요는 없지 않을까. 부끄러운 역사는 부끄러운 대로 교훈으로 삼고, 자랑스러운 역사는 대대손손 잘 물려주게, 보존할 건 보존하고 알아야 할 건 알자는 것이 이 책의 기획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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