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고티에 다비드 외 1명 지음 | 모래알 펴냄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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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18.12.24

페이지

56쪽

상세 정보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쓴 편지글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그림책이다. 프랑스 문화원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곰이 사는 이곳은 북쪽이다. 날씨가 추워지자 새는 자기가 살던 남쪽으로 돌아갔다. 추운 곳에서는 지내기 어려웠다. 이렇게 곰과 새는 해마다 겨울이면 이별해야 한다. 새가 보고 싶은 곰은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써 보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결국 곰은 새를 만나기 위해 세상 끝까지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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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

@risebkjg

스물편의 새에게 보내는 곰의 편지와 그림으로 구성된 그림책,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그리워하다', '애타다', '보고싶다' 이런 마음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위로같은 책이다.
#그림책추천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고티에 다비드 외 1명 지음
모래알 펴냄

2019년 10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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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쓴 편지글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그림책이다. 프랑스 문화원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곰이 사는 이곳은 북쪽이다. 날씨가 추워지자 새는 자기가 살던 남쪽으로 돌아갔다. 추운 곳에서는 지내기 어려웠다. 이렇게 곰과 새는 해마다 겨울이면 이별해야 한다. 새가 보고 싶은 곰은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써 보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결국 곰은 새를 만나기 위해 세상 끝까지 달려가는데….

출판사 책 소개

곰이 사는 이곳은 북쪽입니다. 날씨가 추워지자 새는 자기가 살던 남쪽으로 돌아갔습니다. 추운 곳에서는 지내기 어렵거든요. 이렇게 곰과 새는 해마다 겨울이면 이별해야 합니다.
새가 보고 싶은 곰은 그리움을 담아 편지를 써 보지만, 보고 싶은 마음은 더욱 커지기만 합니다. 결국 곰은 새를 만나기 위해 세상 끝까지 달려가는데…….
사랑과 그리움을 담아 쓴 편지글과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미지가 어우러지는 그림책입니다. 프랑스 문화원의 출판 번역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을 기억해.
기다려. 내가 갈게. 너에게 갈게.”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는 곰이 새에게 “벌써 네가 보고 싶다”며 그리움을 쏟아내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둘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행복한 순간들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려고 편지를 써 보지만 그리움은 더욱 더 커질 뿐입니다. 결국 곰은 새를 만나기 위해 세상 끝까지 가 보기로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살던 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철새와 온갖 고난을 견뎌 내며 세상 끝까지 달려가는 곰, 둘의 사랑을 담은 이 작품은 누군가를 그리워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머나먼 여행길, 온갖 일을 겪는 와중에도 곰은 항상 새를 떠올립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편지에 담아 보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곁에 없다면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도 좋습니다.

험난한 여행길, 낯선 경험과 새로운 친구들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세상 끝까지 달려가기로 마음먹었지만, 곰의 여정은 만만치 않습니다. 난생 처음 집을 떠나 아주 먼 곳으로 가는 동안 곰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겪습니다. 바다에 빠져 그물에 걸리기도 하고, 싸움터를 지나기도 합니다. 새가 사는 곳으로 다가갈수록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힘은 점점 빠집니다.
다행히 낯선 경험의 순간에 곰은 혼자가 아닙니다.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이 곰에게 도움과 호의를 베풉니다. 덕분에 곰은 새가 사는 남쪽에 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온갖 일을 겪으며 세상 끝까지 왔는데, 새는 그곳에 없습니다. 새도 곰이 너무 보고 싶어서 살던 곳을 떠나 북쪽으로 날아간 것이지요. 과연 이 여행은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프랑스 문화원 주최, 출판 번역 지원작
천천히 소리 내어 읽으면 좋은 그림책


먼 곳에 있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곰과 새의 사랑은 어른들만 이해하는 감정이 아닙니다. 아이들도 사랑과 우정은 물론, 그리움이나 두려움 같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는 과정은 보는 이의 마음에 감동과 여운을 줍니다.
프랑스 문화원은 해마다 해외에 소개되면 좋을 작품들의 출판 번역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는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지원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천천히 소리 내어 읽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읽어 주면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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