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 신약

유진 피터슨 지음 | 복있는사람 펴냄

메시지 신약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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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1.10.13

페이지

784쪽

상세 정보

크고 진한 서체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양장본으로 내구성을 더한 큰글자판.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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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메시지 신약

유진 피터슨 지음
복있는사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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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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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크고 진한 서체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양장본으로 내구성을 더한 큰글자판.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 무선본과 큰글자판 비교 이미지입니다.



출판사 책 소개

큰글자로 된『메시지』가 나왔습니다!

- 크고 진한 서체를 사용해 가독성이 높아진 본문 편집
-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내구성 있는 장정(신국 양장본)

『메시지』출간 이후 보다 읽기 편한 큰글자로 된『메시지』에 대한 필요가 꾸준히 있었습니다. 이에 복 있는 사람은, 크고 진한 서체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양장본으로 내구성을 더한 큰글자판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메시지』 큰글자판과 함께 성경 읽기의 더 깊은 세계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 '메시지' 구약 공식 한국어판은 2011년 4월 모세오경 출간에 이어 역사서(2012년 2월 근간 예정), 시가서, 예언서 순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무선본과 큰글자판 본문 비교

30만 독자가 『메시지』를 읽었고,
지금도 계속해서 읽고 있습니다!


지구촌교회 사랑의교회 분당우리교회 남포교회 강단설교 참조본문
서울영동교회 향상교회 일산은혜교회 전교인 통독
분당두레교회 과천교회 서문교회 수련회 및 전도용
사랑의교회 동안교회 장석교회 중고등부 졸업선물 및 교사 필독서
선교단체 IVF CCC JOY ESF UBF 간사 성경공부 참조본문
월간 QT지 『시냇가에 심은 나무』 묵상본문
국방부 군목실 전 군목 통독
직장인성경공부모임(BBB) 필독서

『메시지』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읽는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게 해주려는 한 목회자의 열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교인들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다면 얼마나 신선한 충격을 받을까……” 하는 고민을 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그들이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갈라디아서'를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에 걸쳐 완성된 그 번역을 읽은 교인들은, 성경이 능히 읽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다른 도움 없이도 읽어 낼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거리와 시장과 식탁에서 사용하는 언어, 가족과 친구와 동료들과 사용하는 일상의 언어로 쓰여졌기 때문입니다.

『메시지』는 성경 원문을 학문적으로 충실히 옮긴 성경입니다.
『메시지』는 평생을 원어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가르쳐 온 학자이자 35년을 목회자로 살아온 저자 유진 피터슨의 모든 것이 녹아든 평생의 결실입니다. 그는 이미 좋은 번역본이 많이 나와 있는 직역이 아니라, 원문의 의미를 좀 더 생명력 있고 인상 깊게 전하는 데 적합한 오늘의 언어로 의역(paraphrase)했습니다. 10년의 세월 동안 주 5일 하루 6시간을 이 번역 작업에 들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메시지』는 한 개인의 신학과 목회적 배경과 역사를 지닌 사역(私譯)이지만, 북미의 신뢰받는 신구약학 학자들의 감수를 통해 학문적으로 검증을 받았습니다.

『메시지』는 성경 번역의 전통을 따른 성경입니다.
위대한 성경 번역가 중 한 명인 16세기의 윌리엄 틴데일은 “쟁기로 밭을 가는 소년도 읽을 수 있게” 성경을 번역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대의 언어로 번역해서 누구나 읽을 수 있어야 한다는 성경 번역의 전통에 따라, 성경은 새로운 시대와 독자에 맞게 끊임없이 재번역되어 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능히 읽을 수 있는 성경으로 복음의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런 소중한 전통 때문이었습니다. 그 오랜 성경 번역의 역사와 전통을 『메시지』도 따르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1천만 독자가 선택한 성경입니다.
1993년 신약 출간, 2002년 완역본이 출간된 이후, 영미권에서만 1천만 독자들이 『메시지』를 선택해서 읽고 있습니다. 기존의 성경을 돕고 보완해 주는 탁월한 '보조 성경'으로, 본문의 의미를 살아나게 하는 '성경 옆의 성경'으로, 『메시지』는 의미역 성경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읽히고 인용되고 있습니다.

『메시지』는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읽어 왔기에 성경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선 사람들,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이나 홀로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픈 사람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구도자나 믿지 않는 친구들…… 『메시지』는 바로 당신을 위한 성경입니다.

‘메시지’ FAQ
_The Message를 출간한 NavPress 홈페이지(navpress.com)에 실린 글을 옮긴 것이다.

1. 유진 피터슨은 누구인가

목사이자 학자이며 30여 권의 책을 쓴 저자이자 시인이다. 1932년 미국 워싱턴 주에서 태어나, 시애틀 퍼시픽 대학에서 철학(B.A.)을, 뉴욕 신학교에서 신학(S.T.B.)을 공부했고,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셈어 연구로 석사학위(M.A.)를 받았다. 그 후에 뉴욕 신학교에서 성경 원어와 성경을 가르치면서, 뉴욕 주 화이트 플레인스 장로교회의 협동목사로 사역했다. 그는 평생을 학자로 살 것이라 생각했으나, 이 시기에 목회자로서의 부르심을 발견하고 교수직을 사임하게 된다. 1962년, 메릴랜드 주에 있는 그리스도 우리 왕 장로교회(Christ Our King Presbyterian Church)에 부임해서 30년간 목회자로 섬겼다. 1991년, 저술 활동과 가르침에 집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깨달음에 섬기던 교회를 사임하고, 1993년 1월부터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리젠트 칼리지에서 2006년 은퇴하기까지 영성 신학을 가르쳤다. 지금까지 30여 권의 책을 냈고, 현재는 몬태나 주에서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뿌리 깊은 영성과 탁월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글을 써 왔다. 「한 길 가는 순례자」 「다윗: 현실에 뿌리 박은 영성」 「주와 함께 달려가리이다」와 같이 널리 알려진 저서 외에도, 「현실, 하나님의 세계」 「이 책을 먹으라」로 이어지는 영성신학 5부작을 펴냈다. 또한 현실 목회자의 영성과 소명을 다룬 많은 기고문과 「유진 피터슨의 목회오경」을 포함한 다섯 권의 목회 영성 시리즈로 인해, 신학자들과 목회자들 사이에서 그는“목회자들의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2. 유진 피터슨은 성경을 번역할 만한 자질을 갖추었는가

우선, 그는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넘쳐날 뿐 아니라 성경 원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언어 감각을 갖추고 있다. 셈어 연구로 학위를 받은 것을 비롯해, 성경 원어에 대한 학문적 소양을 두루 갖추었다. 또한 그는 신약성경 저자들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성경 본문에 접근하는 탁월한 작가이기도 하다. 35년간의 목회 경험, 30여 권의 저술, 뉴욕 신학교와 리젠트 칼리지에서의 교수 경험이 그 바탕에 자리하고 있다.

그가 「메시지」 성경을 번역할 때 참고 자료로 삼은 것은 주석이나 영어성경이 아닌 그리스어와 히브리어 성경이었다. 다수의 성경학자들이 그리스어와 히브리어에 대한 그의 깊은 지식과 이해력을 인정하고 있다. 「메시지」에는, 번역자가 기존의 영어성경에 치우치지 않았을 때에만 비로소 얻을 수 있는 참신하고 진정성 있는 통찰이 담겨 있다고 학자들은 입을 모은다.

3. '메시지'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피터슨은 「메시지」의 시작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갈라디아서 성경공부 시간에 보니, 성경공부에 참여한 교우들은 내가 그리스어로 신약성경을 읽고 연구할 때 느꼈던 명확함과 생생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신약성경의 처음 독자들이 성경에 푹 빠져서 성경을 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내 회중들도 그들처럼 성경을 읽어 내기를 원했다. 그래서 나는 성경 원어의 운율과 숙어를 살려 영어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섬기는 교회 성도들이 성경 속 단어들의 실제 의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성경을 자신들의 삶과 연결시키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는 성경 원문의 운율과 숙어를 살려 영어로 옮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업한 갈라디아서를 교회 성도들에게 들려주었더니, 그들은 곧 갈라디아서에 담긴 바울의 열정과 흥분을 이해했고, 그 메시지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는 「자유」(Traveling Light)라는 책에 자신이 번역한 갈라디아서 본문을 담았다. 그 본문에 드러나는 거침없는 생각과 넘쳐나는 감정, 강력한 어조에 매료된 NavPress의 한 편집자가 그에게 편지를 써서, 새로운 성경 역본을 집필해 줄 것을 제안했다. 1990년 4월이었다. 마침 그도 30년 동안 섬기던 교회의 목사직을 사임할 것을 고려하고 있었다. 그는 인생 후반에, 지난 수년 동안 그의 책과 글을 애독해 주었던 독자들을 또 다른 회중으로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터였다. 동시에 그는 저술이 그의 주된 소명임을 확신하고 신약성경을 번역하는 데 동의했다. 이 무렵 피츠버그 신학교에서 집필교수 자리를 제안해 왔고, 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이후 2년 동안 「메시지」 신약성경 번역에 주력했다.

번역에서 그가 주안점을 둔 것은 본문의 어조, 곧 당시 그리스어로 말하던 사람들이 나눴을 법한 대화의 분위기를 현대영어로 살려 내는 것이었다. 예상 독자는 두 종류였다. 첫째는 성경이 자신과는 동떨어진 옛이야기라고 생각해서 한번도 성경을 들춰 본 적 없는 사람들, 둘째는 한때 열심히 성경을 읽었지만 지금은 너무 익숙해져서 성경의 진리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접한 성경은 문어체로 된 정경(正經)이 아니었다. 바울은 자신이 사역한 도시의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썼고, 누가는 예수와 관련된 일들을 일인칭 시점으로 친구에게 써 보냈다. 이렇듯, 모든 신약성경은 힘 있는 구어체로 씌어졌다. 성경의 처음 독자들은 이러한 글에 매료되었다. 그들은 저자의 의도를 명확히 알기 위해 주석을 찾아볼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읽는 내용을 이해했다. 읽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읽은 내용처럼 극적으로 변화되었다. 그들은 교육을 많이 받은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읽은 것에 빠져들었고 도전받은 대로 행동에 옮겼다. 역사가 다시 씌어지는 것 같았다. 피터슨은 이 같은 언어의 힘, 설득력, 직접성을 「메시지」에서 되살리고자 했다.

그리스어와 히브리어에 능통했던 그는, 이미 수년 동안 시편의 일부를 번역해서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기도를 가르치는 데 사용해 왔었다. 「메시지」 시편은 자연스럽게 신약의 후속 작업이 되었다. 피터슨 자신도 시편 주석 작업을 했던 2년을 포함해, 무려 30여 년간 시편에 몰입한 터였다. 그는 시편을 영어성경으로 읽으면 너무 부드럽고 점잖아진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문법에는 잘 맞지만 기도문으로서의 원래 운율과 어감을 제대로 전달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그는 시편 기자의 기도에서 보았던 거칠고 투박한 소리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했다. 시편 이후, 구약성경 번역이 이어졌고, 2002년 7월, 마침내 「메시지」 신구약 완간본이 출간되었다.

4. 우리에게 또 다른 성경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언어는 끊임없이 변한다. 새로운 단어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옛 언어에는 새로운 의미가 추가된다. 각 세대마다 그 세대가 이해하기 쉽고 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언어로 복음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이러한 필요는 성경의 처음 독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오늘날의 독자들을 위해 「메시지」가 존재하는 목적 또한 이 때문이다.

메시지는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코이네’(당시 그리스 표준말)와 히브리어로 성경을 읽던 방식대로, 오늘날의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한, “우리 시대의 성경”이다. 언어는 늘 변한다. NavPress가,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성경을 출간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우리는 어떤 것을 같은 방식으로 반복해서 듣다 보면, 거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결국에는 그 영향을 거의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런 면에서, 오늘날의 언어로 말하는 「메시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으로 우리를 이끌어서, 살아 있는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메시지」의 목적은 읽는 과정을 즐기면서 읽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것은 주석이나 연구용 성경이 아니라 “읽는 성경”이다. 그래서 장절을 삭제해서(성경 원문에는 장절이 없다)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출간 이후 독자들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의미 단위를 기준으로 최소한의 절 구분을 넣었다.) 또한 성경 원문이 문어체로 되어 있지 않음을 고려해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와 표현을 가지고 성경의 단어와 표현을 되살려 내려고 했다.

5. '메시지'는 번역인가, 의역인가

피터슨은 그리스와 히브리어 성경 원문을 오늘날의 언어로 그대로 옮겼다. 그래서 그는 번역자가 되어 원어의 의미를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오늘날의 단어와 표현을 선택했다. 그러나 그는 축자적으로 직역하기보다는 성경 시대에 사용된 원어의 형식과 맛을 전해 줄 수 있는 오늘날의 언어를 선택함으로써 의역했다. 「메시지」는 성경 원어를 의역(paraphrase)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번역은 한 언어의 의미를 다른 언어로 전달하는 것인 반면, 의역은 같은 언어 안에서 표현을 달리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 모든 번역은 의역을 포함한다. 사실, 번역과 의역 사이에 명확한 구분은 없다. 때때로, 그리스어 단어 하나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영어 단어 다섯 개가 필요하기도 하고, 영어 단어 하나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 그리스어 단어 다섯 개가 필요하기도 하다.

「메시지」 작업을 시작할 때 피터슨은, 호메로스를 번역하는 영문학자들이 어떻게 그리스어에서 영어로 옮겼는지를 살펴보았다. 어떤 학자들은 축자적으로 번역하려고 했고, 또 어떤 학자들은 호메로스의 시를 영어로 재창조하려고 노력했다. 「메시지」는 후자에 속한다. 피터슨의 의도는, 원어를 직접 읽을 때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오늘날의 독자들을 위해 원어의 뉘앙스와 미묘한 부분들을 분명히 하되, 어조를 되살리는 것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자문했다. “바울이 우리 교회 목사라면, 이것을 어떻게 이야기했을까?” “예수께서 여기서 가르치신다면, 이 말씀을 어떻게 말씀하실까?”

그렇다면 「메시지」는 번역인가, 의역인가? 가장 정확한 답은 “어조의 번역”이나 “원어의 의역”이 될 것이다. 「메시지」는, 우리가 원어에 가까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원어와 영어, 시대와 언어를 넘나드는 다리와 같은 성경이다.

6. 다른 성경에서는 얻을 수 없는 '메시지'만의 유익과 차별성은 무엇인가

「메시지」는 우리에게 성경을 보는 신선한 안목을 전해 준다. 「메시지」를 읽을 때 우리는, 성경의 각 권과 장절을 한 맥락(사고 단위)에서 보게 된다. 성경의 처음 독자가 되어 읽는 듯한 흥미진진함과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훨씬 수월하게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며, 성경을 더 생생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에 수백 번 읽었던 구절인데도,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메시지」는 잘 번역되어 있는 기존 성경들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읽는 성경으로서, 기존에 많이 읽어 익숙한 구절들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뜰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메시지」는 친구에게 편지 쓸 때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문어체를 사용하지 않고, 세세한 절 구분을 뺌으로써, 쉽게 잘 읽히는 성경이 되게 했다. 피터슨은 원어 성경만을 가지고 작업했지만, 「메시지」는 마치 인기 있는 요즘 소설 한 권을 읽는 듯 읽을 수 있다.

7. '메시지'의 번역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다양한 신학교와 대학의 교수들로 구성된 해석 감수팀이 히브리어와 그리스어를 정확하게 옮겼는지를 확증해 주었다.

신약감수자
William W. Klien(Denver Seminary)
Darrell L. Bock(Dallas Theological Seminary)
Donald A. Hagner(Fuller Theological Seminary)
Moises Silva(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
Rodney A. Whitacre(Trinity Episcopal School for Ministry)

구약감수자
Robert L. Hubbard(North Park Theological Seminary)
Robert L. Alden(Denver Seminary)
Richard E. Averbeck(Trinity Evangelical-Divinity School)
Bryan E. Beyer(Columbia Bible College)
Lamar E. Cooper, Sr.(Criswell College)
Peter E. Enns(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Duane A. Garrett(Bethel Seminary)
Donald R. Glenn(Dallas Theological Seminary)
Paul. R. House(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V. Philips Long(Covenant Theological Seminary)
Tremper Longman III(Westmont College)
John N. Oswalt(Wesley Biblical Seminary)
Richard L. Pratt, Jr.(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John H. Walton(Moody Bible Institute)
Prescott H. Williams, Jr.(Austin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Marvin R. Wilson(Gordon College)

8. '메시지'는 어디서부터 읽는 것이 좋은가

마태복음이나 갈라디아서, 야고보서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성경부터 읽어 보라. 또는 성경 전체를 일독하는 것도 좋다. 빌립보서나 로마서를 술술 읽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게 될 것이다.

9. '메시지'는 어떤 사람들이 읽으면 좋은가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 오랫동안 읽어 왔기에 성경이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낯선 사람,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 홀로 말씀을 깊게 묵상하고픈 사람,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 성경을 가르치는 주일학교 교사, 성경을 한번 읽어 봐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는 구도자, 또한 아직 믿지 않는 친구들을 위한 선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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