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33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2.6.5
페이지
416쪽
상세 정보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일본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 원작소설.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에 싸인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건임을 감지한다. 그녀는 직감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악전고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수사 과정에서 수수께끼의 단어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러나고…
이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스트로베리 나이트'라는 단어는 무척 달콤한 느낌을 준다. 딸기의 붉은 색감과 앙증맞은 모양, 새콤달콤한 맛이 혀끝으로부터 연상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딸기의 이미지는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중반부부터 드러나는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진상은 독자들이 품고 있던 이미지를 산산조각 낸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사건 와중에 드러나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 또한 흥미를 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 작가인 혼다 테쓰야는 '2009년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그 명성답게 경찰 기구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그들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5
Gilmore’s
@gilmores
스트로베리 나이트
외 1명이 좋아해요
이서문
@yiseomoon
스트로베리 나이트
3명이 좋아해요
남쪽나라
@namjjoknara
스트로베리 나이트
2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다케우치 유코 주연의 일본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 원작소설.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에 싸인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건임을 감지한다. 그녀는 직감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악전고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수사 과정에서 수수께끼의 단어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러나고…
이 작품의 제목이기도 한 '스트로베리 나이트'라는 단어는 무척 달콤한 느낌을 준다. 딸기의 붉은 색감과 앙증맞은 모양, 새콤달콤한 맛이 혀끝으로부터 연상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딸기의 이미지는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중반부부터 드러나는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진상은 독자들이 품고 있던 이미지를 산산조각 낸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사건 와중에 드러나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 또한 흥미를 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 작가인 혼다 테쓰야는 '2009년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그 명성답게 경찰 기구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그들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
출판사 책 소개
2012년 1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
시리즈 누적 판매부수 200만부!
일본을 열광시킨 화제의 드라마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원작소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다케우치 유코 주연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무대
그 비밀을 파헤치는 잔혹 미스터리
스트로베리 나이트
출구가 없는 죽음의 쇼, 그 비밀을 파헤쳐라!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 스트로베리 나이트
단순한 호기심과 장난의 클릭이 바꾼 인생!
살인 쇼의 제물이 되어 무대로 갈 수도,
관객이 되어 관객석으로 갈 수도 있다.
“나중에 눈치 챈 일인데요. 살해당하는 사람은 쇼에 참가하는 관객 중 한 사람이에요.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언뜻 본 여자의 치마와 무대에서 살해당하는 여자가 입은 치마가 같다고 느낀 적이 있었어요. 아마도 공연장에 들어가는 통로가, 그 검은 막으로 만든 터널이 운명의 갈림길이었겠죠? 거기서 납치를 당해 무대 위로 갈지 아래로 갈지 운명이 갈리는 거죠.
그걸 깨달았을 때엔 정말 무서웠어요. 그런데요. 그래도 또 가고 싶더라고요. 아니, 오히려 그 욕망은 더 커져만 갔어요. 오늘 내가 무대에 올라가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겨도 가야만 했어요. 무사히 관객석으로 들어갔을 때의 그 안도감이란. 나였을지도 모르는 저 제물이 눈앞에서 갈기갈기 찢어져서 핏덩이가 되어 죽을 때 느끼는 그 한없는 우월감은 말도 못해요. 나는 오늘도 살아남았다. 내일부터 다시 적어도 한 달은 더 산다.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었어요. 자기 삶이 잔혹한 죽음과 서로 마주보고 있다고 실감하는 그런 충족감……이었죠. 얼마나 멋지던지. 세상이 넓게 보이더군요.”
― <스트로베리 나이트> 본문 중에서
달콤한 어감 뒤에 숨은 잔혹한 진실
저수지 근처에서 파란 비닐에 싸인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여형사 히메카와 레이코는 이것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사건임을 감지한다. 그녀는 직감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악전고투 끝에 밝혀낸 사건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수사 과정에서 수수께끼의 단어 ‘스트로베리 나이트’가 드러나고…….
본작의 제목이기도 한 ‘스트로베리 나이트’라는 단어는 무척 달콤한 느낌을 준다. 딸기의 붉은 색감과 앙증맞은 모양, 새콤달콤한 맛이 혀끝으로부터 연상된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딸기의 이미지는 그렇게 사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책의 표지에서부터 이를 암시하고 있다. 중반부부터 드러나는 ‘스트로베리 나이트’의 진상은 독자들이 품고 있던 이미지를 산산조각 낸다. 충격적인 파괴력만큼, 독자를 끌어들이는 흡인력 또한 무시무시하다. 소름 끼치게 잔혹한 장면도 있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이야기의 진행으로부터 눈을 뗄 수 없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커다란 사건 와중에 드러나는 등장인물 간의 관계 또한 흥미를 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 작가인 혼다 테쓰야는 ‘2009년 경찰이 뽑은 최고의 경찰소설 작가’에 선정된 경력이 있다. 그 명성답게 경찰 기구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그려냈고, 그들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잘 녹여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수사를 펼쳐가는 형사들의 모습, 특히 주인공인 히메카와 레이코의 여형사 캐릭터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당당히 드러내고 있다. 계급과 실적을 눈앞에 둔 인물 간의 갈등과 뜨거운 동료애는 빠질 수 없는 양념이다.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열렬한 인기에 힘입어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스페셜 드라마 및 11편의 본편이 인기리에 방영되었으며 2012년 1분기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다케우치 유코가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 역을 맡았다. 드라마가 종영된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지 않아 동명의 영화가 제작 중에 있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