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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4.11.7
페이지
280쪽
상세 정보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는 평생을 바친 고전 강독의 결실을 《격언집》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보기에는 단순히 격언을 모아놓은 선집이지만, 《격언집》의 모태가 에라스무스의 초기 저작 《야만에 대항함 Antibarbari》이라는 사실은 이 격언집의 성격을 되돌아보게 한다. 즉 《격언집》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를 돌아보게 하여, 자기 안팎에 자리 잡은 야만을 잘라버리고 거기에 인문주의의 토대를 놓으려는 의도가 담겨있었다.
《격언집》은 《격언 모음집 Collectanea Adagiorum》이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이 책이 1500년 파리에서 최초로 출판된 이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저자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후 에라스무스는 평생에 걸쳐 여러 번의 개정 증보를 하였고, 이 책은 유럽 최고의 격언 모음집이 된다. 1508년 베네치아에서 출판된 판본은 상당히 증보된 형태였고, 격언과 속담에 담긴 고대인들의 정신을 읽어낸다는 《격언집》의 성격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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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네덜란드의 인문학자 에라스무스는 평생을 바친 고전 강독의 결실을 《격언집》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보기에는 단순히 격언을 모아놓은 선집이지만, 《격언집》의 모태가 에라스무스의 초기 저작 《야만에 대항함 Antibarbari》이라는 사실은 이 격언집의 성격을 되돌아보게 한다. 즉 《격언집》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를 돌아보게 하여, 자기 안팎에 자리 잡은 야만을 잘라버리고 거기에 인문주의의 토대를 놓으려는 의도가 담겨있었다.
《격언집》은 《격언 모음집 Collectanea Adagiorum》이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이 책이 1500년 파리에서 최초로 출판된 이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저자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후 에라스무스는 평생에 걸쳐 여러 번의 개정 증보를 하였고, 이 책은 유럽 최고의 격언 모음집이 된다. 1508년 베네치아에서 출판된 판본은 상당히 증보된 형태였고, 격언과 속담에 담긴 고대인들의 정신을 읽어낸다는 《격언집》의 성격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는 시대의 '야만'을 몰아내고, 진정 인간적인 것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나는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에라스무스가 투쟁으로 이룩한 세계의 들머리이다. 따라서 그의 삶은 전통과의 치열한 투쟁일 수밖에 없었다. 한쪽에서 에라스무스는 열광의 대상이었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보수와 야만의 발에 걸리는 돌부리였다. 야만과의 결투에 임하는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의 손에는 베르길리우스의 창과 호라티우스의 방패가 들려있었다.
에라스무스는 평생을 바친 고전 강독의 결실을 《격언집》에 고스란히 담아놓았다. 보기에는 단순히 격언을 모아놓은 선집이지만, 《격언집》의 모태가 에라스무스의 초기 저작 《야만에 대항함 Antibarbari》이라는 사실은 이 격언집의 성격을 되돌아보게 한다. 즉 《격언집》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이 속한 세계를 돌아보게 하여, 자기 안팎에 자리 잡은 야만을 잘라버리고 거기에 인문주의의 토대를 놓으려는 의도가 담겨있었다.
《격언집》은 《격언 모음집 Collectanea Adagiorum》이라는 다른 이름을 갖고 있다. 이 책이 1500년 파리에서 최초로 출판된 이후,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저자의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이후 에라스무스는 평생에 걸쳐 여러 번의 개정 증보를 하였고, 이 책은 유럽 최고의 격언 모음집이 된다. 1508년 베네치아에서 출판된 판본은 상당히 증보된 형태였고, 격언과 속담에 담긴 고대인들의 정신을 읽어낸다는 《격언집》의 성격을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 1515년 바젤에서 제3판이 출간된 이후 지속해서 판을 거듭하면서 증보되었다. 1536년 출간된 판본부터는 저자의 사망으로 더 이상의 증보는 없었다. 1558년 편집자 스테파누스는 주석을 붙여 제네바에서 출판하였다. 1703년 레이던 Leiden에서 에라스무스 전집이 출간되었으며, 《격언집》의 여러 판본을 정리하여 편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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