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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7.10
페이지
212쪽
상세 정보
STEPI 미래연구 시리즈 제1권. 미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여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예측 기법을 사용해 20년 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성장, 붕괴, 보존, 변형 4가지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토론해볼 것을 제안한다.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미래 변화에 민감하고 생존전략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상세정보
STEPI 미래연구 시리즈 제1권. 미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여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예측 기법을 사용해 20년 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성장, 붕괴, 보존, 변형 4가지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토론해볼 것을 제안한다.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미래 변화에 민감하고 생존전략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변화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미래를 상상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책 소개
미래학이 말하는 20년 후 한국사회,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4차 산업혁명…. 사회시스템이 복잡해지고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래 불확실성의 요소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고자 탐색하는 학문이 바로 미래학이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미래상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일까?
이제까지 미래학은 명망 있는 엘리트들의 영역이었다면 최근에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참여적이고 민주적인 미래 비전 수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부가 국가 차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과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야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성이 넘쳐나는 미래사회를 조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학자 박성원 박사는《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 2037 다가오는 4가지 미래》에서 20년 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4가지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토론해볼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인간은 필요한 변화를 창조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도 이 책에서 살펴본다.
이 책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미래연구시리즈의 1권으로 출간됐다. 미래연구시리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 전망과 그 동인에 대해서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시리즈 발간을 앞두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종국 원장은 “기술발전이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미래지향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이어 출간되는 미래연구시리즈 2권 《사물지능 혁명》은 사물지능이 이끄는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기술을 소개한다.
붕괴․성장․보존․변형, 2037년 우리 사회의 4가지 미래
이 책은 하와이미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미래 예측 기법을 사용해 2037년 우리 사회의 4가지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이 기법에 따른 4가지 미래 모습은 경제의 계속성장, 붕괴와 새로운 시작, 보존사회, 변형사회로 나눌 수 있다.
-경제의 계속성장 : 지속적인 성장 추구,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회, 더 완고해진 계층 질서.
-붕괴와 새로운 시작 : 성장주의 붕괴, 지역 중심의 문화 정착, 이전과 다른 바람직한 미래 준비.
-보존사회 : 지속가능한 삶, 물질적 성장보다는 정신적 성숙, 정부에 대한 높은 신뢰도.
-변형사회 : 인류가 경험한 적 없는 미래, 트랜스휴먼 시대 개막, 과학기술이 이끄는 사회변화.
4가지 미래는 인구, 에너지, 경제, 환경, 문화, 기술, 지배구조 등 7가지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인을 고려한 추상적이고 요약적인 미래상이다. 우리가 20년 뒤 마주할 미래는 사회 구성원들이 어떤 미래를 더 원하느냐, 그 미래를 위해 현재 어떤 자원을 가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4가지 중 하나가 지배적인 형태를 띨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은 4가지 미래 중 어떤 미래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맞히려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여러 문제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토론하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다.
20~30대 선호미래로 ‘붕괴와 새로운 시작’ 꼽아
박성원 박사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520여 명의 시민들에게 이 4가지 시나리오 중 가능미래와 선호미래를 물어보았다. 가능미래는 올 것 같은 미래이고, 선호미래는 왔으면 하고 바라는 미래다.
20대에서 50대 시민의 40% 이상은 경제가 계속성장하는 미래를 가능미래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는 약 30% 정도가 보존사회를 꼽았다. 출산율 감소와 사회의 노령화로 경제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기 힘든 상황에도 시민들이 경제의 계속성장을 가능미래로 꼽은 것은 사회로부터 길들여진 생각이 표현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회의 지배적인 미래상이 무의식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시민들이 선택한 가능미래에 대한 해석이 중요한 것은 “한 사회의 구성원이 어떤 미래를 예상하고 있느냐에 따라 미래 준비의 내용과 실현을 위한 노력의 정도, 궁극적인 사회적 목표가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시민들의 미래인식 조사의 백미는 가능미래와 선호미래의 차이에서 드러난다. 20∼50대 시민들이 경제의 계속성장을 가장 가능한 미래로 꼽은 반면, 붕괴와 새로운 시작을 가장 선호하는 미래로 꼽았다. 특히 20∼30대의 40.93%가 붕괴와 새로운 시작을 선호미래로 꼽은 것은 주목할 만한 결과다(경제계속성장은 2위로 25.98%). 붕괴와 새로운 시작을 선호하는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계층화, 획일화된 사회를 떠나 인간의 존엄성과 다양한 가치가 인정되는 사회, 경제개발 중심의 성장보다 무너진 공동체의 복원과 환경보전도 함께 중시하는 성장, 효율성과 전문성을 넘어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중시되는 사회의 등장이다.
미래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
우리는 미래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하며 바라는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문해력(futures literacy)이 필요하다. 미래사회를 예측해볼 수 있는 각종 정보를 모으고 해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자는 “사회의 변화는 혼자 예측할 수 없으며, 구성원들이 함께할 때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으며, 그래야 상상한 미래가 실현된다”고 말한다. 미래연구의 목적은 사회적 대화를 촉발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함께 상상하고 연대할수록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미래는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니까.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2037 다가오는 4가지 미래》(박성원 지음)은 20년 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4가지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토론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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