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김소월 외 13명 지음 | 저녁달고양이 펴냄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열두 개의 달 시화집 七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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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7.15

페이지

112쪽

상세 정보

최고의 명화와 최고의 시(詩)가 만나, 계절을 이야기한 큐레이션 시화집이 출간되었다.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하고 간직해온 시와 명화 그리고 열두 달 계절의 느낌이 결합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7월 편인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에는, 음악 같은 그림으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한 제임스 휘슬러의 그림과 윤동주, 백석, 정지용 등 총 16명이 여름을 노래한 시를 모았다.

제임스 휘슬러는 어떤 주의를 모방하지 않고, 자기만의 화풍을 만들어 갔는데, 그의 풍경화를 보면, 바람이 불어오는 기류를 포착하여 황량하고 불완전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색채만으로 예술적으로 표현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책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에 실린 그의 음악 같은 미술 작품은 시심(詩心)이 깊은 시와 어우러져 독특한 감상의 미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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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6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열두 개의 시화집 시리즈 중 7월을 주제로 한 책이다.

김소월, 윤동주, 백석, 정지용, 이육사 등 16명의 시인의 시가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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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휘슬러의 그림들이 함께 담겨있는데 시와 그림이 잘 어우러지는 시화집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집 밖에 나가기가 힘든 지금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작은 전시회를 다녀온듯한 기분을 느끼게해준 시화집이다.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김소월 외 13명 지음
저녁달고양이 펴냄

2020년 12월 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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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

@hoyior7c

  • 호이님의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게시물 이미지
  • 호이님의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게시물 이미지
마침 로맨스별책부록 드라마를 보면서
시가 곧 사라지겠구나 생각하던쯤 내게 온책
확실히 시가 나에겐 아직 어렵구나라고 느끼면서
순간의 꽃 말고는 시집을 사지않은 나를 반성하며
종종 시집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김소월 외 13명 지음
저녁달고양이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019년 8월 5일
0
솔님의 프로필 이미지

@solevgl

사실 시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수업이나 최근 들은 강연에서 시를 너무 접하다보니, 그리고 우연찮게 이벤트에 당첨된것도 있고 :-) 아직 나한테 시는 어렵다

시보단 그림에 눈을 더 뺏기고 마음이 갔다. 알고보니 6월달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호퍼의 그림으로 만들었다고? 당장주문..

소설은 일상어로 막힘없이 읽어야 하고 시는 계속 멈추며 읽는 거라고 했다. 소설한권을 읽는속도와 시집한권을 읽는 속도는 같다고 했다. 너무 빠르게 읽은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김소월 외 13명 지음
저녁달고양이 펴냄

2019년 8월 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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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최고의 명화와 최고의 시(詩)가 만나, 계절을 이야기한 큐레이션 시화집이 출간되었다.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하고 간직해온 시와 명화 그리고 열두 달 계절의 느낌이 결합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7월 편인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에는, 음악 같은 그림으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한 제임스 휘슬러의 그림과 윤동주, 백석, 정지용 등 총 16명이 여름을 노래한 시를 모았다.

제임스 휘슬러는 어떤 주의를 모방하지 않고, 자기만의 화풍을 만들어 갔는데, 그의 풍경화를 보면, 바람이 불어오는 기류를 포착하여 황량하고 불완전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색채만으로 예술적으로 표현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책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에 실린 그의 음악 같은 미술 작품은 시심(詩心)이 깊은 시와 어우러져 독특한 감상의 미를 만들어낸다.

출판사 책 소개

제임스 휘슬러의 음악 같은 그림과 함께
비를 머금은 여름, 7월의 시를 만난다


최고의 명화와 최고의 시(詩)가 만나, 계절을 이야기한 큐레이션 시화집이 출간되었다. 한국인이 오랫동안 사랑하고 간직해온 시와 명화 그리고 열두 달 계절의 느낌이 결합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7월 편인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에는, 음악 같은 그림으로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한 제임스 휘슬러의 그림과 윤동주, 백석, 정지용 등 총 16명이 여름을 노래한 시를 모았다.
제임스 휘슬러는 어떤 주의를 모방하지 않고, 자기만의 화풍을 만들어 갔는데, 그의 풍경화를 보면, 바람이 불어오는 기류를 포착하여 황량하고 불완전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색채만으로 예술적으로 표현해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책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에 실린 그의 음악 같은 미술 작품은 시심(詩心)이 깊은 시와 어우러져 독특한 감상의 미를 만들어낸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만났던 시인들의 시를, 다시 찬찬히 읽고 하나 하나 음미하다보면, 잠깐이나마 여유를 갖게 된다. 바쁜 하루를 보내며, 재미도 감동도 관념도 잊었던 당신도 감미한 생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한 화가,
제임스 휘슬러의 음악 같은 그림과 함께
비를 머금은 여름, 7월의 시를 만난다

제임스 휘슬러(James Whistler)는 우리나라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지만, 해외에서는 대학 미술학개론 수업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한 작품의 화가로 유명하다. 바로 ‘미국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그의 어머니를 그린 초상화이다. 검정색 드레스에 흰색 레이스 모자를 쓴 60대 여성을 그린 이 작품 <회색과 검정색의 조화, 1번-화가의 어머니>는 자애로운 어머니상으로 상징되기도 하지만, 사실 작가는 그것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 그는 이야기나 서사를 담은 그림이 아닌, 예술을 위한 예술을 표방하며, 화면의 기하학적인 구도나, 색채의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휘슬러의 풍경화를 보면, 그가 바람이 불어오는 기류를 포착하여, 황량하고 불완전하지만 자연스러움을 색채만으로 예술적으로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미술과 음악이 공통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고, 작품명에 심포니, 녹턴, 노트 등의 음악 용어를 사용했다. 감정의 순간과 기류를 포착하여 시어로 탄생시키는, 시의 창조 과정 역시 그러할 것이다. 미술은 미술 자체로, 시는 시 자체로 미학이다.

천둥소리가 저 멀리 들려오는 여름,
시와 함께 떠나는 마음의 휴가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 중 7월 편인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의 제목은, 만엽집의 단가에 나오는 구절이다. 우리에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언어의 정원>에 소개되어 우리에게도 익숙한 시가 되었다.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 구름이 끼어서 비라도 내리지 않을까 / 그러면 널 붙잡을 수 있을 텐데 //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리며 /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해도 / 당신이 붙잡아 주신다면”
천둥 번개가 몰려오는 여름날의 이별 장면이, 휘슬러의 구름이 잔뜩 낀 바다 풍경화와 잘 어우러진다. 윤동주의 <비 오는 밤>은 휘슬러의 <검정색과 금색의 녹턴 떨어지는 불꽃> 작품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그밖에 이장희의 <하일소경(夏日小景)>, 이육사의 <청포도>, 정지용의 <바다 1>, 노천명의 <바다에의 향수> 백석의 <비> 등 총 16명 시인들의 현대 시들이 7월의 감성을 한껏 돋우고 있다. 손 안에 들어오는 크기의 작은 시집을 펼치면, 시 한 편과 그림 한 점에 잠시 마음의 먹구름이 걷히는 듯 청명함을 느낄 수 있다. 교과서에서 한 번쯤 만났던 시인들의 시를, 다시 찬찬히 읽고 하나 하나 음미하다보면, 잠깐이나마 여유를 갖게 된다. 바쁜 하루를 보내며, 재미도 감동도 관념도 잊었던 당신도 감미한 생기를 느끼며 마음의 휴가를 떠나게 될 것이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 소개
달마다 느껴지는 계절의 감성을 고전 시와 명화로 큐레이션한 시화집. 총 80여 명의 위대한 시인들의 시 365+1편, 천재화가 12인이 그린 500여 점의 명화가 실려 있다.

1월 《지난밤에 눈이 소오복이 왔네》 클로드 모네 / 윤동주 외 10명 (근간)
2월 《나는 내 슬픔과 어리석음에 눌리어》 에곤 실레 / 윤동주 외 15명 (근간)
3월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귀스타브 카유보트 / 윤동주 외 18명
4월 《산에는 꽃이 피네》 파울 클레 / 윤동주 외 18명
5월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차일드 하삼 / 윤동주 외 16명
6월 《이파리를 흔드는 저녁바람이》 에드워드 호퍼 / 윤동주 외 15명
7월 《천둥소리가 저 멀리서 들려오고》 제임스 휘슬러 / 윤동주 외 15명
8월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앙리 마티스 / 윤동주 외 12명 (근간)
9월 《오늘도 가을바람은 그냥 붑니다》 피에르 보나르 / 윤동주 외 16명 (근간)
10월 《달은 내려와 꿈꾸고 있네》 빈센트 반 고흐 / 윤동주 외 16명 (근간)
11월 《오래간만에 내 마음은》 모리스 위트릴로 / 윤동주 외 16명 (근간)
12월 《편편이 흩날리는 저 눈송이처럼》 칼 라르손 / 윤동주 외 13명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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