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안는 것

오야마 준코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고양이는 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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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6.29

페이지

300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행복할 때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고양이 #냥덕후 #따뜻함 #영화 #원작 #일본소설 #힐링

상세 정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 [1리터의 눈물]의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힐링 판타지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 개봉을 맞아 동명의 원작 소설이 발간된다. <하루 100엔 보관가게>로 한국 독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 바 있는 저자 오야마 준코는 '고양이'와 '힐링'을 환상적으로 결합, 외로운 고양이와 인간이 서로 애정을 주고받으며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간결하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문장들로 아름답게 풀어낸다.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던 러시안블루 요시오, 연애보다 밥이 중요하다 생각하던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 이름을 갖고 싶은 삼색털 수컷 아기고양이, 수십 번의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다리의 터줏대감 고양이 '그분' 등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는 고양이들과 인간, 두 존재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흐뭇한 미소와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자아낸다.

도쿄 변두리 아오메 강의 네코스테 다리.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고양이들이 종종 집회를 연다. 강에 빠져 떠내려온 집고양이 요시오가 본 것은 그를 들여다보고 있는 무수한 고양이들이었다. 자신은 인간이며 주인인 사오리의 연인이라 믿고 있었던 요시오는 사오리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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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GAEGOOL님의 프로필 이미지

GAEGOOL

@gaegool

흔히 볼 수 있는 가벼운 힐링 소설인가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흡입력이 있고 좋았다.
각 단편처럼 구성되어 있지만 하나의 작품 처럼 이어지는 연작 단편집의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깊게 이야기를 풀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지만, 고양이니까 모든 것이 용서된다.

고양이는 안는 것

오야마 준코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1개월 전
0
젤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젤리

@jelri5mi6

고양이를 소재로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따스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주인과 고양이 그리고 주인을 잃은 고양이, 버림받은 고양이, 처음부터 주인이 없었던 고양이까지 다양한 고양이들이 네코스테 다리 강가에 모여 살아가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고양이는 전혀 알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까 다른 고양이들도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갈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쁘면다야

고양이는 안는 것

오야마 준코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12월 18일
0
혜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혜지

@hyejidutt

<이 도서는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도쿄 변두리에 있는 아오메강의 네코스테 다리에는 고양이들의 집회가 열리는 곳이다.
.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요시오와 사오리, 키이로와 고흐, 백로 철학자와 고양이 그리고 인간의 모습, 수학교사 요시오와 호노, 나라사키 마지막으로 이름없는 아기고양이의 이야기가 담겨져있다.

등장인물은 많지않았다. 서로 관련성이 없어보였지만 이어지는게 히가시노 게이고작가님의 나미야 잡화점을 떠오르게했다.

고양이의 입장에서 그려낸 인간의 모습이 독특했다.

표지에 그려진 벚꽃처럼 봄과 잘 어울리는 따뜻한 책이였다.

고양이는 안는 것

오야마 준코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2020년 4월 1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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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 [1리터의 눈물]의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힐링 판타지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 개봉을 맞아 동명의 원작 소설이 발간된다. <하루 100엔 보관가게>로 한국 독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 바 있는 저자 오야마 준코는 '고양이'와 '힐링'을 환상적으로 결합, 외로운 고양이와 인간이 서로 애정을 주고받으며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간결하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문장들로 아름답게 풀어낸다.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던 러시안블루 요시오, 연애보다 밥이 중요하다 생각하던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 이름을 갖고 싶은 삼색털 수컷 아기고양이, 수십 번의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다리의 터줏대감 고양이 '그분' 등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는 고양이들과 인간, 두 존재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흐뭇한 미소와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자아낸다.

도쿄 변두리 아오메 강의 네코스테 다리.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고양이들이 종종 집회를 연다. 강에 빠져 떠내려온 집고양이 요시오가 본 것은 그를 들여다보고 있는 무수한 고양이들이었다. 자신은 인간이며 주인인 사오리의 연인이라 믿고 있었던 요시오는 사오리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출판사 책 소개

"고양이는 그리는 것이 아니야. 안는 거야."

고단한 하루를 보낸 당신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가져다줄 소설
한밤중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 집회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 <1리터의 눈물>의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힐링 판타지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 개봉을 맞아 동명의 원작 소설이 발간된다. 『하루 100엔 보관가게』로 한국 독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을 전한 바 있는 저자 오야마 준코는 ‘고양이’와 ‘힐링’을 환상적으로 결합, 외로운 고양이와 인간이 서로 애정을 주고받으며 저마다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간결하지만 여운이 오래가는 문장들로 아름답게 풀어낸다.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던 러시안블루 요시오, 연애보다 밥이 중요하다 생각하던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 이름을 갖고 싶은 삼색털 수컷 아기고양이, 수십 번의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다리의 터줏대감 고양이 ‘그분’ 등 다채로운 개성을 자랑하는 고양이들과 인간, 두 존재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흐뭇한 미소와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자아낸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모두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는 일상에 지친 모든 이에게 위안이 되어줄 것이다.

“고양이의 행복과 인간의 행복은 연결되어 있어.”
상처받은 인간과 외로운 고양이가 서로의 빈 곳을 채운다!
봄날 햇볕처럼, 고양이의 체온처럼 따스하고 가슴 뭉클한 인연 이야기

『하루 100엔 보관가게』로 많은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한 오야마 준코가 평범한 사람들과 고양이들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이야기 『고양이는 안는 것』으로 돌아왔다. 자신을 인간이라 믿는 러시안블루 요시오, 사랑한 인간을 잃고 더 이상 사람을 믿지 않는 삼색털 암고양이 키이로,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신비한 고양이 ‘그분’ 등 개성 넘치는 고양이들은 사십 대의 마트 계산원, 그림을 완성하지 못하는 색각이상 화가, 말을 잃은 소녀처럼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오히려 인간 사회에서는 부족하다 여겨지는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이들의 빈 곳을 채운다.
등장인물들이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과 이별을 통해 안고 있던 상처를 극복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처럼, 고양이들도 다른 고양이와 인간들과의 관계를 통해 부쩍 성숙한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되는 다섯 가지 이야기는 고양이와 인간의 관계, 그리고 두 존재의 행복이란 커다란 주제로 연결되어 독자에게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선사한다.

“집고양이와 길고양이, 어느 쪽이 더 행복해?”
“그건 뭐, 운명이니까. 정답은 없어.”

도쿄 변두리 아오메 강의 네코스테 다리. 이곳에서는 밤이 되면 고양이들이 종종 집회를 연다. 강에 빠져 떠내려온 집고양이 요시오가 본 것은 그를 들여다보고 있는 무수한 고양이들이었다. 자신은 인간이며 주인인 사오리의 연인이라 믿고 있었던 요시오는 사오리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그 밖에도 색각이상 때문에 고양이와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화가 고흐와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 이름을 가지고 싶은 아기 고양이와 말을 잃은 소녀, 아오메 강의 터줏대감인 백로 ‘철학자’, 다리의 모든 고양이들이 존경하는 신비한 존재 ‘그분’의 이야기 등이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 집회를 중심으로 서로 교차하며 이어진다. 집이 없는 길고양이도, 주인이 있는 집고양이도 모두 참여가 가능하고 다들 평등하게 대우받는 고양이 집회에서는 고양이의 행복과 관련된 주제들로 토의와 논쟁이 벌어지곤 한다. 독자는 밥과 연애, 자유가 보장되는 네코스테 다리에서의 생활과 인간에게 속박되지만 사랑받는 생활 중 어느 쪽이 더 행복한지에 대한 여러 고양이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의 장기인 ‘고양이 이야기’와 마음을 정화하는 힐링 스토리의 환상적 결합
길이는 짧지만 여운은 오래가는, 읽기 쉽고 아름다운 문장들

고양이를 소재로 한 소설을 여러 권 발표하며 일본에서 ‘고양이 세계 이야기의 여왕’이라 불리는 저자는 고양이의 특성을 잘 안다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재기 넘치면서도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삶과 철학을 그럴법하게 표현해 낸다. 고양이의 시선으로 먼저 전개된 스토리는 이어지는 글에서 인간의 시점으로 그려져 고양이와 인간의 시각차를 잘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존재 사이에 이해와 따뜻한 정이 생겨나는 과정이 간명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지는데, 짧지만 깊은 의미를 담은 문장은 쉽게 읽히면서도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움을 더욱 강조해준다. 실제로 어딘가에서 벌어질 것처럼 생생하고 유쾌하게 묘사되는 고양이 집회의 이야기는 사랑스러운 미소를, 삶에 지쳐 멈춰 섰던 인간들이 고양이와 관계를 맺으며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는 가슴 찡한 감동을 독자에게 불러일으킨다.

“인생에서 버림받은 시간, 그 시간 특유의 반짝이는 느낌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누도 잇신 감독, 사와지리 에리카 주연 동명 영화 개봉!
오야마 준코*이누도 잇신 특별 대담 수록

이 사랑스럽고 따뜻한 이야기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 드 히미코>를 연출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영화화했다. <1리터의 눈물>로 유명한 사와지리 에리카가 주연을 맡아, 6월 23일 일본에서 같은 제목으로 개봉했다(한국에서는 고양이의 따뜻한 체온이 그리워지는 겨울에 개봉할 예정이다). 원작처럼 인간의 시점과 고양이의 시점 둘을 넘나드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영화에서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의인화된 고양이를 연기한다고 한다. 영화는 여주인공 사오리를 은퇴한 전직 아이돌로 설정하는 등 약간의 각색을 거쳤지만, 고양이와 인간의 인연과 관계를 그린다는 핵심 주제를 포함해 원작의 여러 에피소드를 공유한다.
한국판 『고양이는 안는 것』 에는 저자와 감독의 특별대담을 삽입, 원작과 영화의 차이점 및 감독이 영화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담아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감독과 저자는 인간과 고양이 사이에는 공유하는 애정에도 불구하고 넘을 수 없는 경계선이 있으며, 오히려 그 덕분에 두 존재가 더욱 친밀해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누도 잇신 감독은 “잘 풀리지 않는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유의 반짝임을 영상에 담고 싶었다”며 소회를 밝힌다. ‘이누도 잇신 스타일’로 그려질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과 원작 소설을 비교해 보는 일은 독자에게 또 하나의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등장하는 고양이들
요시오 러시안블루 수고양이. 짧은 은회색 털에 푸른 눈을 지녔다. 연인인 사오리와 함께 밤을 보내고 싶어 담을 넘다 강에 빠져 네코스테 다리로 흘러왔다. 자신이 인간이라 믿고 있다가 고양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 당황한다.

키이로 삼색털 암고양이. 색각이상이 있는 화가 고흐와 같이 살았지만, 화재로 집과 고흐를 잃고 네코스테 다리에 자리를 잡는다.

아기 고양이 가을에 태어난 아기 고양이. 무척 희귀하다는 삼색털 수컷으로, 어미와 형제를 교통사고로 잃고 키이로에게 돌봄을 받고 있다. 키이로처럼 이름을 갖고 싶어 한다.

그분 네코스테 다리의 고양이들이 존경하는 신비한 존재. 희고 거대한 몸과 한쪽이 찌그러진 눈을 가졌다. 다리가 처음 세워질 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번 거쳐 온 생을 모두 기억한다.

일본 독자 서평(독서미터)
-고양이와 함께 살면서 계속 전하고 싶었지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몰랐던 마음을 잘 표현해주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
-슬픈 부분도 있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 읽고 나서 왠지 고양이가 안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코미디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지만, 이야기는 더 깊은 인간의 감정과 고양이의 철학을 알려주었다. 마음에 작은 등불을 밝혀 주는 이야기.
-고양이도 사람도 각각의 행복이 어딘가에 반드시 있고, 인생은 그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가르쳐주는 책. 약간 철학적인 향기가 흐르는 어른을 위한 동화.
-고양이는 곁에 있는 인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궁금해 하는 그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읽으면서 몇 번이나 눈물이 났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주었으면 한다.
-짧고 평이한 읽기 쉬운 문장이지만, 그래서 단어 하나하나가 바로 마음에 와 닿는 듯하다.
-따끈따끈한 일광욕을 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따뜻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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