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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8.5.25
페이지
316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힘겹게 견딘 오늘 하루에 위로가 필요할 때
담담한 고백으로 긴 여운을 남기는 책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하면 '가둬 놓고 1일 1글 시키고 싶다'는 댓글이 달리는 작가, 김 이슬의 첫 에세이다. SNS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글과 새롭게 써 내려간 글을 모아 마침내 책으로 묶었다. 그녀의 문장은 분명 남다르다. 어느 순간 가슴에 콕 박혀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다. 한 문장만으로도 울컥하게 만들며, 쉽게 놓치던 것들을 새삼 돌아보게 한다.
흠집 하나 없이 매끄러운, 잘 익은 사과 같은 삶이 얼마나 될까. 모두가 상처 하나쯤, 결핍 하나쯤 안고 살아간다. 그렇지만 힘들다 말하지 않고 애써 괜찮은 척 꾹 참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위로니 힐링이니, 이런 것들엔 관심 없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그녀의 글이 불러일으키는 공감의 깊이는 매우 깊으므로. 마음에 새기고픈 문장들 하나하나가 조용히 건네는 응원이 너무도 따뜻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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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ileui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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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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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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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하면 '가둬 놓고 1일 1글 시키고 싶다'는 댓글이 달리는 작가, 김 이슬의 첫 에세이다. SNS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글과 새롭게 써 내려간 글을 모아 마침내 책으로 묶었다. 그녀의 문장은 분명 남다르다. 어느 순간 가슴에 콕 박혀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다. 한 문장만으로도 울컥하게 만들며, 쉽게 놓치던 것들을 새삼 돌아보게 한다.
흠집 하나 없이 매끄러운, 잘 익은 사과 같은 삶이 얼마나 될까. 모두가 상처 하나쯤, 결핍 하나쯤 안고 살아간다. 그렇지만 힘들다 말하지 않고 애써 괜찮은 척 꾹 참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위로니 힐링이니, 이런 것들엔 관심 없다고 작가는 말하지만 그녀의 글이 불러일으키는 공감의 깊이는 매우 깊으므로. 마음에 새기고픈 문장들 하나하나가 조용히 건네는 응원이 너무도 따뜻하므로.
출판사 책 소개
“아주 어쩌다, 나보다 불행한 사람들을 보며
그래, 내가 저들보단 낫지, 하는 못난 위안이라도 필요한 날이 오면
제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위로를 건네는 일은 늘 낯설지만
당신의 위안이 될 수 있다는 건 제게도 소소한 행복일 것입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위로랍시고 건넨 말이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죠. 매일이 어렵고 낯선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글 한 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위안이 필요한 여린 마음들에 조용한 응원을 건네는 책이 있습니다. 그저 담담히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냈을 뿐인데, 왜 자꾸만 울컥하고 고마운 마음이 드는 건지 모를 일입니다.
행복이 너무 멀리 있는 거 같아요.
“달려가서 안기기 딱 좋겠어요.” - p.165
삶은 불공평한 게 맞아요. 점점 더 그런 거 같아요. 분명해요. 출발지점도 다르고 보폭도 다르죠. 등 뒤를 밀어 주는 바람의 세기도 저마다 다르고요. … 애초에 나는 저들과 함께 시작한 적이 없는걸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늦지 않았어요. 뒤처지지도 않았고요. - p.187
엄마, 있잖아. 나, 혼자인 거 되게 좋아하잖아. 혼자 잘 있고, 혼자 잘 하고. 엄마, 근데 있잖아. 이렇게 예쁜 걸 보니까 엄마. 혼자가 좀 그래. 엄마도 예쁜 거 좋아하는데. 엄마도 이 풍경을 같이 보면 좋겠는데. … 엄마. 예쁜 건 여기 다 있어서 우리가 좀 덜 예뻤나 봐 엄마. - p.166
“많구나, 사랑할 건.”
작가가 겪어 온 일상과 그 속에 담긴 그녀의 사유는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장으로 가득합니다. 또한 그녀의 글 속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기에 따뜻합니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꾸만 엄마가, 애인이, 힘겨웠던 내가, 사랑하는 누군가가 떠오릅니다. 그들과 한 줄 한 줄 나눠 읽으며 감정을 공유했으면 합니다. 분명 가만가만 작은 위안이 될 거예요. 이 책을 그렇게 살며시, 조심조심 마음에 담아 주세요.
‘취급주의’ 스티커가 붙은, 소중히 다뤄야 하는 무언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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