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길, 문경새재

안태현 지음 | 대원사 펴냄

옛길, 문경새재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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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2.2.15

페이지

241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읽으면 좋아요.

#길 #문경새재 #박물관 #산 #암행어사 #역사 #옛길 #옛길박달나무 #자연 #주흘산 #하늘재

상세 정보

옛길박물관의 산증인인 저자가 오랜 동안 옛길에 관심을 가지면서 문경새재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자료와 함께 엮은 책이다. 실제 체험을 통한 풍부한 사진 자료가 실려 있어 마치 옛길 문경새재를 걷고 있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굽이굽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지나갔을 선비들, 조선통신사의 장엄한 행렬, 삶의 애환을 가슴에 품고 노랫가락으로 위로받았을 문경새재 아리랑, 1800여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 주는 그 반들반들한 토끼비리. 단 한 권의 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 ‘문경새재’ 그 길을 역사 따라 한바퀴 돌아본 듯한 감동과 여운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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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애비

@xifb8pqu3kqa

#👧🏻쭈미애비🧔🏽
.
우리가 알지 못한 문경 & 문경새재 이야기
.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疏通路)로서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던 ‘문경새재’(명승 제32호)가 있고, 우리나라 최고(最古, 서기 156년 개척)의 고갯길인 ‘하늘재’, 옛길의 백미(白眉)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컬을 수 있는 ‘토끼비리’(명승 제31호) 또 영남대로 상의 허브 역할 담당했던 유곡역이 있습니다.
.
문경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이런 정보는 알지도
못한 채 단풍 구경만 하고 온 기억이 난다.🤣🤣
책을 보면서 역시 많이 알아야 보이는 것이
많음을 또한 나의 무지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임
.
문경새재 여러 장소에 얽혀 있는 역사적 진실,
전해 내려오는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는
친절하고 짧은 에피소드로 정리하여 알려준다.
어쩔 수 없이 고전 용어(지명, 관직 등)의 사용
빈도가 많은 편이지만, 독서의 흐름을 크게
방해 받는 정도는 아니었다.
.
지금 우리 나라의 주요 도로 교통망과 조선 시대의
주요 이동 노선을 비교해보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길이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 선택이 여러 필요로 인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었다는 의미이니까.
.
조선시대에 부산에서 한양까지는 15일
현재 우리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빠르게 빠르게만 변해가는 세상에서
점차 옛길들도 현대화, 산업화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자리를 양보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
활동 반경을 넓혀주는 고속도로도 좋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옛길 또한 좋지 않은가?
.
문경새재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산불됴심비는 꼭 보고 와야지!
📖
예나 지금이나 술집에는 외상 손님이 있었다.
이 외상 손님의 외상장부는 기둥이나 벽 판자에
손님의 인상착의를 주모만 알게 표시해 놓고 칼로 그어서 표시를 해 두었다. 지금도 외상을 하고 주인에게 그어놓으라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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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길, 문경새재

안태현 지음
대원사 펴냄

2019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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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옛길박물관의 산증인인 저자가 오랜 동안 옛길에 관심을 가지면서 문경새재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자료와 함께 엮은 책이다. 실제 체험을 통한 풍부한 사진 자료가 실려 있어 마치 옛길 문경새재를 걷고 있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굽이굽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지나갔을 선비들, 조선통신사의 장엄한 행렬, 삶의 애환을 가슴에 품고 노랫가락으로 위로받았을 문경새재 아리랑, 1800여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 주는 그 반들반들한 토끼비리. 단 한 권의 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 ‘문경새재’ 그 길을 역사 따라 한바퀴 돌아본 듯한 감동과 여운을 얻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2012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밟아야 아름다운 문화재, 옛길 문경새재


가파른 벼랑 위에 길이, 겨우 있다.
나는 이 옛길을 걸으며 짚어보았던 것이다.
당신의 없는 발소리 위에 내 발소리를 들여놓아 보며 얼마나 오래 발소리가 쌓여야 발자국이 되고 얼마나 많은 발자국이 쌓여야 조붓한 길이 되는지
그해 겨울 당신이 북쪽으로 떠나고
해마다 눈발이 벼랑 끝에 서서 울었던 것은,
이 길이 벼랑의 감지 못한 눈꺼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보았던 것이다.
(안도현, 시인ㆍ우석대 교수, <문경 옛길> 전문)

이 책은 우리가 매일 걷고 있는 길, 그 중 문경새재에 대한 이야기다. 나라 안에 제일 가는 옛길로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답고 평화로우며 한적한 고개(신정일, 문화사학자), 조선 팔도 고갯길의 대명사(김하돈, 시인) 문경새재는 백두대간이 남서쪽으로 뻗어나가는 경상북도 서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주흘산(해발 1106m)과 조령산(해발 1026m) 사이로 난 새재 옛길은 맑은 계곡과 함께 약 7km에 걸쳐 조선 시대 영남에서 한양을 오가던 큰길인 ‘영남대로’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특히 주흘산은 예로부터 영남의 5대 명산으로 나라에서 봄과 가을, 축문과 향을 내려 보내 제사를 올리게 한 소사(小祀)터이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이 곳에는 각종 문화재와 희귀 동식물이 널리 흩어져 있는데, 먼저 ‘문경새재 옛길’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32호로 지정되었고, 사적 제147호로 지정된 ‘문경 조령 관문’은 각각 주흘관(제1관문), 조곡관(제2관문), 조령관(제3관문)으로 명명되어 그 위용을 자랑한다.
문경새재에는 순수 한글 비석인 ‘산불됴심 표석(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226호)’이 아직도 전하고 있어 자연을 아끼고 사랑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또한 고려 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 곳에 머물러 나라에 은혜를 입었다는 절 혜국사가 있다. 이 외에도 여행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던 원(院)터, 군사들이 진을 쳤던 군막터, 관찰사의 교인처인 교귀정, 나그네가 쉬어 가던 주막, 그리고 성황당, 산신각, 선정비군 등이 남아 있다. 최근에는 옛길박물관, 생태공원, 드라마 촬영장이 자리잡아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옛길, 문경새재’, 이 책은 옛길박물관의 산증인인 저자가 오랜 동안 옛길에 관심을 가지면서 문경새재에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자료와 함께 엮은 책이다. 실제 체험을 통한 풍부한 사진 자료가 실려 있어 마치 옛길 문경새재를 걷고 있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굽이굽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지나갔을 선비들, 조선통신사의 장엄한 행렬, 삶의 애환을 가슴에 품고 노랫가락으로 위로받았을 문경새재 아리랑, 1800여 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 주는 그 반들반들한 토끼비리, ……. 단 한 권의 책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 ‘문경새재’ 그 길을 역사 따라 한바퀴 돌아본 듯한 감동과 여운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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