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박진영 지음 | 호우 펴냄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건강한 자존감을 위한 자기 자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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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5.15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자존감이 높든 낮든 항상 반복적으로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힘들었던 사람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자기 자비self-compassion’와 ‘마음 챙김mindfulness’에 관한 심리학을 소개한다. 이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쌓아올려져 우리를 기쁘게도 하지만 꽤 자주 힘들게 하는 ‘자존감’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대신,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갖게 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쉽고 공감 가게 풀어낸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내 마음을 부탁해》 등을 쓴 박진영 작가는 이 책에서 자존감 연구나 행복 연구를 접했을 때보다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배우고 난 다음에 자신의 삶을 훨씬 더 편안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데,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고 상처를 주면서 살았던 저자의 진심 어린 고백과 성장과정을 읽다 보면, 더욱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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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dganudoe5d0i

자기자비 : 나 자신에게도 너그럽고 자애로운 태도를 유지하는 것
마음챙김 : 자신을 판단해 버릇하지 않는 것

p.33 나의 자아가 온실 속에서 상처 하나 없이 존재하길 바랐던 것 같다. 그 결과 작은 상처에도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반응하는, 연약한 자아를 갖게 되었다.
-> 지금 나의 상황에 너무 공감이 되는 말이다. 나 또한 나 스스로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진장 애를 쓰고 나에게는 항상 힘든 일 없이 좋은 일만 있길 바랬던 탓에 작은 상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 나에게 너그러운 태도 가지기 (멋지지 않아도 괜찮아.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사랑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은 아니야)

크리스틴 네프
☝️ 자신에게 친절한 태도 가지기 (조건적인 사랑 NO. 내가 잘 못했을 때도 나를 사랑하자)
✌보편적인 인간성 이해하기(나한테만 안 좋은 일이 생기는게 아니야. 다른 사람들도 잘 몰라서 그렇지 힘들단다)
🤟 판단하지 않기(내가 느끼는 힘든 감정 부정하지 말고 받아들이자. 귀찮을 수 있고 힘들 수 있어. 감정을 과장/축소 해석하지 말자)

p.57 삶의 다양한 부분들에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다. 즉 무엇을 성취하거나 성취하지 못하는 일이 온전히 나 때문이 아닌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맞아맞아. 이렇게 생각을 해야하는데 나는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도 내탓을 했지. 앞으로는 다르게 생각해보자.

p. 77 '다 나 때문이야'라고 자책하는 태도는 겸손하거나 책임감이 강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자의식 과잉에 더 가까운 것일 수도 있다. 그 모든 일을 망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존재로서 자신을 인식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 평소 나도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나 때문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게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말한거처럼 균형 잡힌 시각이 필요할 거 같다. 한번에 바뀌지는 못하더라도 바꾸려는 노력을 해봐야겠다.

☆ 자신의 부족한 부분까지 너그럽게 받아들이고도 웃을 수 있는 사람 되기 (나의 부족함을 인정했다고 해서 쓸모없는 사람이라며 자책하지 말고 무너지지 말고 나를 사랑해주자)

☆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기

☆ 당신의 자아가 당신에게 저주가 되지 않길(May your self never be a curse)

p. 96 너그러움은 무작정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현실에 안주하는 것과도 다르다. 나쁜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무마하는 게 아니라 좋은 건 좋지만 나쁜 건 나쁘다고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갖는 게 아니라 인생에서 문제는 항상 발생하는 것이라며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내가 가치 없는 인간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아는 것이다.
-> 내가 지니고 싶은 모습에 대한 부분이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가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회피하는 것은 그 문제로 인해 나도 같이 스스로 평가하기 때문인거 같다. 책 내용을 읽으면서 내가 평소에 취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동안 그렇게 행동을 취한 것도 나의 모습이고 그게 잘못 되었다기 보다 앞으로 좀 더 좋은 행동을 취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p. 103 아이들에게 '결코 지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을 가르치기보다 분명 실패할 날이 올 거라고, 삶이 쉽지만은 않을 거라고 가르쳐야한다. 그게 자연스러운 거고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어야 한다. 실패를 해보고 그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후 그 속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찾아가는 경험을 만들어줘야 한다.
-> 되게 중요한 부분인거 같다. 실패에 대한 경험이 있어야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려고 할 때도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거 같다. 나는 실패를 했을 때 왜그랬어라는 비난과 질책을 받은 기억이 많아서 실패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지내온 거 같다. 아이들을 대할 때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p.131 '할 수 있는 일을 했는가' 하는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결과가 어땠는가' 하는 것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너무 크게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 결과에 대해 너무 고민하지 말자.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충실히 하는 것! 이게 필요하다!!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박진영 지음
호우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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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할 때 추천!
2019년 12월 21일
0
민트맘님의 프로필 이미지

민트맘

@minteumam

우리가 삶을 사는데 있어 좀 더 칭찬해주며, 힘을빼고 살아가도 괜찮다는 메세지를 받았다.

지금껏 충분히 잘 살아온 나에게, 앞으로는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해보아야겠다.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박진영 지음
호우 펴냄

2019년 5월 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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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imeunjung

삶이 바닥을 칠 때, 나의 약점이 가장 크게 드러날 때일수록 두 눈을 감지 말고 크게 떠보자. 그 순간은 내 삶이 가장 밝게 빛나는 때일지도 모른다.

- 본문 중에서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박진영 지음
호우 펴냄

2019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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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자존감이 높든 낮든 항상 반복적으로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힘들었던 사람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자기 자비self-compassion’와 ‘마음 챙김mindfulness’에 관한 심리학을 소개한다. 이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쌓아올려져 우리를 기쁘게도 하지만 꽤 자주 힘들게 하는 ‘자존감’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대신,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갖게 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쉽고 공감 가게 풀어낸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내 마음을 부탁해》 등을 쓴 박진영 작가는 이 책에서 자존감 연구나 행복 연구를 접했을 때보다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배우고 난 다음에 자신의 삶을 훨씬 더 편안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데,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고 상처를 주면서 살았던 저자의 진심 어린 고백과 성장과정을 읽다 보면, 더욱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나에게 엄격했던 나에서 따뜻한 지지를 보내는 나로!”
-나 자신을 위해 불필요한 불행을 없애는 기술


우리는 힘든 마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존감을 챙겨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취직 시험에 계속 떨어져서 속이 상하거나 연인과 헤어져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 힘든 사람들이 쓴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죠?”라는 글이 꽤 자주 보인다. 이렇게 우리는 삶이 힘들 때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힘든 상황을 벗어나보려고 한다. 그런데 어렵게 자존감을 높여놓았지만, 또다시 힘든 상황이 찾아오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 추락한 자존감을 다시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무한 반복하면서 살면 되는 걸까?
심리학 연구가 활발한 미국에서는 사회적으로 자존감 만능주의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그런데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Roy Baumeister와 마크 리어리Mark Leary 등 저명한 학자들이 20년간 시행되어온 자존감 향상 처치를 분석한 결과, ‘별로 효과 없음’이라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게 해주고 더 나은 나를 만들어준다고 믿었던 자존감이 사실은 기대만큼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자존감을 높이려는 노력은 별로 효과가 없으니 그냥 힘든 마음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
신간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은 자존감이 높든 낮든 항상 반복적으로 좌절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기 힘들었던 사람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자기 자비self-compassion’와 ‘마음 챙김mindfulness’에 관한 심리학을 소개한다. 이는 자신에 대한 평가를 근거로 쌓아올려져 우리를 기쁘게도 하지만 꽤 자주 힘들게 하는 ‘자존감’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대신, 내가 어떤 모습이든 나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갖게 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쉽고 공감 가게 풀어낸 책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내 마음을 부탁해》 등을 쓴 박진영 작가는 이 책에서 자존감 연구나 행복 연구를 접했을 때보다 자기 자비 관련 연구를 배우고 난 다음에 자신의 삶을 훨씬 더 편안하게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데,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심하게 비난하고 상처를 주면서 살았던 저자의 진심 어린 고백과 성장과정을 읽다 보면, 더욱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잘나갈 때만 나를 사랑한 것은 아닐까?”
-나를 힘들게 했던 ‘평가’로부터 벗어나는 법


이 책의 저자는 자존감이 낮지 않았지만 언제나 자신을 괴롭혀왔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멋진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왜 이것밖에 못 하느냐고 더 잘해내야 한다고 끊임없이 자신을 다그치고 스스로에게 주먹질을 해왔다고 말이다. 이처럼 우리는 자존감에 기대어 나의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만 나를 사랑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혹시라도 나의 못난 모습을 마주하게 될까 봐 두려워하고, 끊임없이 자신에게 채찍질을 가한다. 그런데 인생에는 내가 멋진 순간만 존재하지는 않는다. 정말 기대했던 시험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인간관계가 잘 풀리지 않을 수도 있으며,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좋아하지 못한 채 비난하며 살 수밖에 없는 걸까?
내가 잘했든 못했든, 시험에 붙었든 떨어졌든, 연애가 잘 되든 아니든 상관없이 나를 좋아할 수 있고 좌절의 구렁텅이로 빠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저명한 심리학자들과 이 책의 저자는 이제 자신에 대한 평가를 멈추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라고 말한다. 실제로 자신에게 너그러운 태도를 가지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행복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고, 좌절을 겪더라도 빨리 극복하며 실패 시에도 책임 회피 같은 방어적인 행동을 덜 보이는 등 건강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고, 결과적으로 더 ‘건강한’ 자존감을 갖는 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와 같이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맹신해왔던 자존감을 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살펴보고, 정말로 건강한 자존감을 갖기 위해 배워야 할 자기 자비에 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자신에 대한 친절한 태도, 보편적 인간성에 대한 깨달음,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는 것 등, 자기 자비의 세 요소부터 자기 연민과의 차이점, 자아에 대한 냉정한 통찰까지, 이 책은 국내 출간된 어떤 책보다 친절하고 상세하게 자기 자비에 관해 다룬다.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삶은 더 나아질 수 없다”
-심리학계의 거장 마크 리어리의 고백


이 책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저자가 심리학계의 거장 마크 리어리와 직접 만나 자기 자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대목이다. 리어리 교수는 자신 또한 늘 이거밖에 안 되느냐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비난해왔다고 고백한다. 이 말은 들은 저자는 굉장히 놀라웠다고 한다. ‘나 같은 사람만 자기 비난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대단한 사람도 똑같단 말이야?’
리어리 교수는 결국 자신에 대한 평가자의 태도를 버리는 것, 즉 자신을 향한 너그러움에서 자기 비난의 해결책을 찾았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자신을 평가하는 한, 괜찮은 아흔아홉 가지 대신 하나의 흠에만 집중하게 되기 때문에 더 잘하려고 몸부림치는 건 결코 답이 아니었다고 말이다.
리어리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저자는, 이와 같이 우리 인간은 인생에서 아무리 대단한 것을 이루었어도 하루하루 삶을 사는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계속해서 자신을 때리고 비난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과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느냐 하는 것은 이처럼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삶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좌절은 아무 때고 찾아올 수 있고 어느 순간 바라본 내 모습은 생각보다 괜찮지 않을 수도 있다. 이렇게 나 자신이 멋지지 않고 사랑스럽지 않을 때조차, 아니 그럴 때일수록 더욱 나를 잘 돌볼 수 있도록 ‘나 자신에 대한 너그러운 태도’를 가져보자. 이것은 맹목적인 자존감 추구보다 더 우리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줄 중요한 삶의 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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