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 황금가지 펴냄

시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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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8.4.26

페이지

532쪽

#권력 #권리 #디스토피아 #사회 #성 #여성 #여성권리 #여성혐오 #착취 #출산 #페미니즘

상세 정보

허구를 만드는 재료는 현실임을 아는 여성들에게
경각심과 저항력을 갖게 할 섬뜩하기만 한 이야기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파헤친 섬뜩한 미래 예언서 <시녀 이야기>의 특별 양장본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시녀 이야기>는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수개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애트우드를 일약 화제 작가로 급부상시켰다.

발표 당시 이 소설은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설정 때문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으며, 출간한 지 30년이 되어가는 오늘날에 와서는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해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Hulu 채널을 통해 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2017년 5월)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인 Amazon 차트 1위에 등극하였다.

21세기 중반, 전지구적인 전쟁과 환경 오염, 각종 성질환으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은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진다. 이때를 틈타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한 전체주의 국가 '길리아드'가 일어나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데, 특히 여성들을 여러 계급으로 분류하여, 교묘하게 통제하고 착취하기 시작한다. 이에 평화롭게 살던 여인 오프브레드는 어느 날 갑자기 이름과 가족을 뺏긴 채 사령관의 '시녀'가 되어, 삼엄한 감시 속에 그의 아이를 수태하도록 강요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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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두드

@doodeu

20240629 끔찍하게 지루한 SF 소설. 기후 변화로 붕괴된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작가가 설정한 사회가 어색하고 불편해서 재미없었음. 내용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내용인데 설정이 현실적이지 않아서 화자의 감정이 와 닿지 않았음. 그냥 지루했고 재미없었음. 결말도 잘 모르겠음. 표지만 멋있었음.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황금가지 펴냄

4개월 전
0
새벽빛님의 프로필 이미지

새벽빛

@saebyeokbit

기독교적 사고방식과 전체주의가 만났을 때 탄생하는 끔찍한 독재정권이 소름끼친다.
여성은 아이를 낳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고 모든 자유가 박탈된다. 심지어 죽음의 자유까지도.
최근 미국에서 낙태죄가 부활했다.
이 소설은 단지 디스토피아를 그린 SF가 아니다.
정말 우리에게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하면 끔찍하다.

최근 35년만에 다시 나온 후속작인 '증언들'을 이어 읽어 보아야겠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황금가지 펴냄

읽었어요
2022년 7월 10일
0
읽는기분님의 프로필 이미지

읽는기분

@teukbyeolhage

여러 북튜버의 추천으로 읽기 시작했다.
실물 책 표지가 너무 이뻐서 감동받았다.
이건 세계관을 먼저 이해하고 봐야 더 집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가끔 책 뒤에 적혀있는 내용을 안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꼭 읽어봐야 할 부분이다. 이 책을 계기로 책 뒤의 내용도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반은 세계관을 이해하면서 점차 몰입감이 장난 아니다. 끝까지 본 지금 뭔가 빠져있다는 생각이 끊임없이 든다. 끝이 너무 아쉬웠다. 그 이후엔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끊임없는 질문들. 마지막 목차 시녀이야기의 역사적 주해 부분을 읽으면서 더더욱 길리아드는 어떻게 무너지게 되었는지 등 궁금증을 자아낸다.

시녀이야기 후속판 증언들을 어서 빨리 읽어보고 싶다. 사실 세트 도서도 판매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준 시녀이야기가 나에게 재미없다거나 맞지 않다고 느껴지면 증언들을 읽지 않을까봐 우선 시녀이야기부터 읽어보자 싶었는데, 세트로 안산게 너무 후회된다.

시녀이야기를 계기로 마거릿 애티우드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황금가지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4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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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파헤친 섬뜩한 미래 예언서 <시녀 이야기>의 특별 양장본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시녀 이야기>는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 발표한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수개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애트우드를 일약 화제 작가로 급부상시켰다.

발표 당시 이 소설은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설정 때문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으며, 출간한 지 30년이 되어가는 오늘날에 와서는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해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Hulu 채널을 통해 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며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2017년 5월)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인 Amazon 차트 1위에 등극하였다.

21세기 중반, 전지구적인 전쟁과 환경 오염, 각종 성질환으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은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진다. 이때를 틈타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한 전체주의 국가 '길리아드'가 일어나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데, 특히 여성들을 여러 계급으로 분류하여, 교묘하게 통제하고 착취하기 시작한다. 이에 평화롭게 살던 여인 오프브레드는 어느 날 갑자기 이름과 가족을 뺏긴 채 사령관의 '시녀'가 되어, 삼엄한 감시 속에 그의 아이를 수태하도록 강요받는다.

출판사 책 소개

화제의 미드 「시녀 이야기」의 원작소설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반양장 리커버 일반판 출간!


성과 권력의 어두운 관계를 파헤친 섬뜩한 미래 예언서『시녀 이야기』의 리커버 일반판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마거릿 애트우드가 1985년 발표한 장편소설인 『시녀 이야기』는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수개월 동안 그 자리를 지키면서 애트우드를 일약 화제 작가로 급부상시켰다. 발표 당시 이 소설은 여성을 오직 자궁이라는 생식 기관을 가진 도구로만 본다는 설정 때문에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으며, 출간한 지 30년이 되어가는 오늘날에 와서는 성과 가부장적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작가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인해 시대를 뛰어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Hulu 채널을 통해 드라마로 새롭게 선보이며 또다시 주목받았으며, 미국 최대 인터넷 서점인 Amazon 2017년 차트 1위에 등극하기도 하였다. 2017년에 출간된 『시녀 이야기』 한정 양장 특별판의 인기에 힘입어 리커버 반양장 일반판본으로 출간되었다.

21세기 중반, 전지구적인 전쟁과 환경 오염, 각종 성질환으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미국은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진다. 이때를 틈타 가부장제와 성경을 근본으로 한 전체주의 국가 〈길리아드〉가 일어나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억압하는데, 특히 여성들을 여러 계급으로 분류하여, 교묘하게 통제하고 착취하기 시작한다. 이에 평화롭게 살던 여인 오프브레드는 어느 날 갑자기 이름과 가족을 뺏긴 채 사령관의 〈시녀〉가 되어, 삼엄한 감시 속에 그의 아이를 수태하도록 강요받는다.오늘날 환상 소설은 그동안 주류 문화에 가려지고 침묵당해 온 것들을 다시 드러내 보여주고 잃어버린 목소리를 되찾아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그것은 기존의 통념과 사회 질서를 초월하는 또 다른 세계와 또 다른 리얼리티를 탐색하고 제시해 준다. ― 환상문학전집을 기획하며 , 서울대 영문과 김성곤 교수 <환상>은 <현실>과 더불어 문학, 아니 삶의 중요한 두 가지 구성 요소이다. 인간은 눈을 들어 경이로운 세계를 바라보고, 미지의 것을 상상하고 꿈꾸며 살아왔으며,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인식과 그 현실을 넘어서려는 초월 의지가 서로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왔다. 언뜻 보면 <환상>은 백일몽처럼 헛된 것이지만 실제로는 비루한 현재와는 또 다른 현실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그리고 작가들은 유난히 예민한 환상의 더듬이를 가지고 또 다른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근대 이후 한국 문학은 오랫동안 환상이 결핍된 상태의 문학을 제일로 여겨왔다. 이성 중심의 계몽주의적 문학이 한국 문학의 주류를 이루어왔으며, 그것은 문학을 과도하게 현실에 얽매어 버렸다. 특히 1980년대에는 문학이 현실에 기울어지면서 미적 자율성을 잃어버린 채 표류했다. 1990년대 문학은 내적 성찰에 몰두하면서 미적 자율성을 회복하고, 그에 따라 마음의 움직임이 기록하는 또 다른 현실을 상당히 회복했다. 그러나 아직 한국 문학은 그다지 비루한 현실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상상력을 종횡무진으로 사용하는, 자유롭고 활달한 이야기의 세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주)황금가지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현실 바깥의 또 다른 현실을 다루는 문학 행위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드래곤라자와 반지의 제왕 등의 판타지 소설과 셜록 홈즈 전집, 아르센 뤼팽 전집,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등의 추리 소설 들을 통해 황금가지는 문학 독자들에게 새로운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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