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전

송성욱 지음 | 민음사 펴냄

춘향전 (세계문학전집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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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4.4.1

페이지

344쪽

이럴 때 추천!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암행어사 설화, 염정 설화, 열녀 설화 등 민간에 널리 유포된 설화와 <숙향전>과 같은 애정소설, 조선 시대 동아시아 사회를 풍미했던 중국의 유명한 한시와 고사 등에 영향을 받아 태어난 소설. 우리 서사문학사의 전통을 고스란히 압축하면서도 그 전통을 뛰어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히 '국민소설'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책이다.

완판 '열녀춘향수절가' 84장본과 경판 '춘향전' 30장본을 저본으로 옮겼고, 완판 '열여춘향슈졀가' 영인본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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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님의 프로필 이미지

상구

@sanggu

"내가 벼슬 한 게 조상의 음덕으로 알았더니
우리 장모 덕이로다" p159

춘향전

송성욱 지음
민음사 펴냄

읽고있어요
3일 전
0
진교왕님의 프로필 이미지

진교왕

@jinkyowang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에서 작가가 미상인 책은 <춘향전>이 유일하다.
오래 전 전해 내려온 이야기에 판소리로 불리고, 내용을 덧붙여 소설로 옮긴 판소리계 소설. <열녀춘향수절가> 완판 84장본과 경판 30장본, 영인본까지 충실히 실려 있다.

누가 뭐래도 주인공은 춘향. 이몽룡과의 만남에 적극적이고, 정절을 생명보다 중하게 여기는 입체적, 자기주도적, 능동적인 인물이다. 소식 없는 낭군을 잊고, 수청만 들면 다 해결될 것이라는 유혹과 기약없는 기다림에도 힘들리지 않는 신념을 보여준다.

단오날 첫만남에 이몽룡은 춘향이 서시인지, 우미인인지 중국 역사 속 미인들을 읊퍼대지만(완판본), 경판본에선 선녀가 하강하였다며, 금이냐, 해당화냐, 귀신이냐며 첫눈에 반하는 심정을 그린다.

판소리에 등장하는 <사랑가> 중 정을 통하는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이몽룡이 그리워 서럽게 울며 부르는 <갈까 부다>는 판소리의 대사를 모두 포함하면서 더 자세히 기록되어 생동감이 넘친다.
"저리 가거라 가는 태도를 보자.
춘향아 우리 업음질이나 하여 보자. 너도 나를 업어야지.
갈까 보다 님을 따라 갈까보다" 주옥 같은 문장들이 읽는 눈을 해학과 재미로 즐겁게 만든다.

판소리는 들어보라. 들을 때 마다 구성진 목소리에 끌린다. 내용이야 다 알지만, 생생한 묘사가 있는 소설로도 읽으면 맛과 흥이 더해진다.

영국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있다면, 우리에겐 <춘향전>은 설레임, 애절함과 짜릿한 통쾌감을 보여준 최고의 84부작 조선 로맨스 드라마가 있다.

춘향전

송성욱 지음
민음사 펴냄

2021년 10월 16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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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암행어사 설화, 염정 설화, 열녀 설화 등 민간에 널리 유포된 설화와 <숙향전>과 같은 애정소설, 조선 시대 동아시아 사회를 풍미했던 중국의 유명한 한시와 고사 등에 영향을 받아 태어난 소설. 우리 서사문학사의 전통을 고스란히 압축하면서도 그 전통을 뛰어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히 '국민소설'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지고 사랑받는 책이다.

완판 '열녀춘향수절가' 84장본과 경판 '춘향전' 30장본을 저본으로 옮겼고, 완판 '열여춘향슈졀가' 영인본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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