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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8.4.20
페이지
296쪽
상세 정보
여러 방송을 통해 이미 상대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행동 패턴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며 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는 이 책의 저자 송형석 박사. 그는 수십 년간 정신과 의사로 다양한 내담자들을 만나며 알게 된 ‘사람의 본심 읽는 법’을 이 책에서 다각도로 소개한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만난 사람을 파악하려면 무엇을 눈여겨봐야 할까? 저자는 열 가지의 단서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그중 특히 강조하는 것이 ‘선입견’과 ‘모순점’이다.
흔히 우리는 상대의 외모나 말투, 표정 등을 보면 특정한 선입견을 떠올리곤 한다. 그런 선입견을 그대로 상대에게 덧씌우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다만 그는 이 선입견을 바탕으로 그것의 정반대 가설을 함께 세운 후 하나씩 퍼즐을 맞춰가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화려한 외모의 여자를 봤을 때 ‘콧대가 높을 것’라는 선입견을 떠올렸다면, 그와 정반대되는 ‘자존감이 낮을 것’이란 가설도 함께 떠올려야 한다.
이런 가설들을 세운 후 상대의 말투, 말의 속도나 대화 간격, 질문에 대한 반응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모순점’이다. 내가 세운 가설에 완전히 어긋나는 부분을 발견했을 때, 거기에 상대의 중요한 성격 특성이 숨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이 특정 질문을 듣고 몹시 흥분해 말이 많아졌다면, 바로 이것이 그의 취향이나 역린을 보여주는 것이란 이야기이다. 저자가 제시한 열 가지 단서를 토대로 퍼즐을 맞춰가다 보면, 전체적으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그 윤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상세정보
여러 방송을 통해 이미 상대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행동 패턴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며 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는 이 책의 저자 송형석 박사. 그는 수십 년간 정신과 의사로 다양한 내담자들을 만나며 알게 된 ‘사람의 본심 읽는 법’을 이 책에서 다각도로 소개한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만난 사람을 파악하려면 무엇을 눈여겨봐야 할까? 저자는 열 가지의 단서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그중 특히 강조하는 것이 ‘선입견’과 ‘모순점’이다.
흔히 우리는 상대의 외모나 말투, 표정 등을 보면 특정한 선입견을 떠올리곤 한다. 그런 선입견을 그대로 상대에게 덧씌우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다만 그는 이 선입견을 바탕으로 그것의 정반대 가설을 함께 세운 후 하나씩 퍼즐을 맞춰가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화려한 외모의 여자를 봤을 때 ‘콧대가 높을 것’라는 선입견을 떠올렸다면, 그와 정반대되는 ‘자존감이 낮을 것’이란 가설도 함께 떠올려야 한다.
이런 가설들을 세운 후 상대의 말투, 말의 속도나 대화 간격, 질문에 대한 반응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모순점’이다. 내가 세운 가설에 완전히 어긋나는 부분을 발견했을 때, 거기에 상대의 중요한 성격 특성이 숨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이 특정 질문을 듣고 몹시 흥분해 말이 많아졌다면, 바로 이것이 그의 취향이나 역린을 보여주는 것이란 이야기이다. 저자가 제시한 열 가지 단서를 토대로 퍼즐을 맞춰가다 보면, 전체적으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그 윤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출판사 책 소개
“나는 왜 네가 이유 없이 싫을까?”
이상한 사람과는 슬며시 거리 두기
오래갈 사람과는 편안한 거리 찾기
알면 알수록 싫어지는 사람이 있을 때, 그런데 그 사람을 하필 매일 마주쳐야 할 때.
나랑 정말 안 맞는 사람이 있을 때, 그런데 그 사람과 무언가를 함께해야 할 때.
그럴 때마다 우리는 생각한다. 대체 어떻게 해야 이들과 그럭저럭 지낼 수 있지?
《위험한 심리학》의 저자 송형석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러려면 타인을 이해하고(이 말은 많이 들었을 것이다), 자신을 이해해야 한다(이게 어렵다).”
2009년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 책에서 저자는 “그런 사람은 무조건 피해!”라고 말하는 대신, 그들의 마음 읽는 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그 근간이 되는 심리학 이론, ‘문제 인간’ 유형 및 대응법을 들려준다. 그 과정에서 관계의 본질을 고민해보고 스스로를 돌아볼 기회를 주는 것은 물론이다. 새롭게 출시된 개정증보판에서는 바뀐 상황에 맞춰 내용을 수정했으며, 10여 년의 내공이 더 쌓인 저자가 당시 제시할 수 없었던 해결책을 대폭 보강했다.
“이 사람, 계속 가까이해도 될까?”
내 신경을 긁어대는 그들의 본심 읽기
참 이상한 일이다. 왜 꼭 내 주변에는 가까이하기 힘든 사람만 다 모여 있을까. 왜 하나같이 나를 괴롭히지 못해 안달인 걸까. 차라리 혼자 사는 게 속 편할 노릇이다. ‘타인은 지옥’이란 말은 정말 명언 중의 명언인 것만 같다.
정말 그럴까? 이 책에 따르면, 그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나와 생김새도 성격도 살아온 환경도 다 다른 타인이 나와 딱딱 맞을 리 없으니, 그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이 지옥 같은 건 당연지사. 그러나 그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만 있다면 그들과 그럭저럭, 때로는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 방송을 통해 이미 상대의 심리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행동 패턴까지 정확하게 예측하며 큰 놀라움을 안긴 바 있는 이 책의 저자 송형석 박사. 그는 수십 년간 정신과 의사로 다양한 내담자들을 만나며 알게 된 ‘사람의 본심 읽는 법’을 이 책에서 다각도로 소개한다.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만난 사람을 파악하려면 무엇을 눈여겨봐야 할까? 저자는 열 가지의 단서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그중 특히 강조하는 것이 ‘선입견’과 ‘모순점’이다.
흔히 우리는 상대의 외모나 말투, 표정 등을 보면 특정한 선입견을 떠올리곤 한다. 그런 선입견을 그대로 상대에게 덧씌우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이다. 다만 그는 이 선입견을 바탕으로 그것의 정반대 가설을 함께 세운 후 하나씩 퍼즐을 맞춰가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화려한 외모의 여자를 봤을 때 ‘콧대가 높을 것’라는 선입견을 떠올렸다면, 그와 정반대되는 ‘자존감이 낮을 것’이란 가설도 함께 떠올려야 한다.
이런 가설들을 세운 후 상대의 말투, 말의 속도나 대화 간격, 질문에 대한 반응 등을 살피는 과정에서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모순점’이다. 내가 세운 가설에 완전히 어긋나는 부분을 발견했을 때, 거기에 상대의 중요한 성격 특성이 숨어 있다고 보아야 한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사람이 특정 질문을 듣고 몹시 흥분해 말이 많아졌다면, 바로 이것이 그의 취향이나 역린을 보여주는 것이란 이야기이다.
저자가 제시한 열 가지 단서를 토대로 퍼즐을 맞춰가다 보면, 전체적으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그 윤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좀 더 깊이 있게 상대를 분석하기 위해 그가 꺼내놓은 도구는 바로 프로이트, 융 등 주요 심리학자들의 네 가지 심리학 이론들이다.
할 만큼 했다면 너무 애쓰지 말 것!
‘문제 인간’들 사이에서 나를 지키는 법
저자는 앞서 제시한 여러 단서와 이론 등을 토대로 이른바 ‘문제 인간’ 유형을 열네 가지로 구분한 후, 이 유형들의 진단 기준과 진단명을 제시한다. 가까이할수록 내 정신을 갉아먹는 그들의 면면은 다음과 같다.
ㆍ 처음부터 명령하듯 대하는 사람: 자기애성 인격
ㆍ 늘 대화의 중심이어야 하는 사람: 히스테리성 인격
ㆍ 친한 척하다가도 금세 멀어지는 사람: 경계성 인격
ㆍ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 ADHD
ㆍ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사람: 반사회성 인격
ㆍ 로봇 같은 사람: 분열성 인격(≒ 아스퍼거 증후군)
ㆍ 뜬구름만 잡는 사람: 분열형 인격
ㆍ 의심 많은 사람: 편집성 인격
ㆍ 타인과 눈도 못 마주치는 사람: 회피성 인격
ㆍ 일이나 생활에 융통성이 없는 사람: 강박성 인격
ㆍ 항상 무언가를 해달라고 하는 사람: 의존성 인격
ㆍ 변명만 늘어놓는 사람: 진단명 없음
ㆍ 앞에서는 순종하고 뒤에서는 말 안 듣는 사람: 수동 공격성 인격
ㆍ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진단명 없음
중요한 것은 이들 각각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느냐’는 점이다.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는 학문적 지식은 물론 다년간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어설픈 믿음이나 애정으로는 변화시킬 수 없으므로 애초에 기대를 접는 게 나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개 숙이거나 눈치 보는 태도 없이 당당하게 맞서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각각에 대한 대응법은 모두 다르지만, 저자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있다.
“자신 또한 한계에 갇혀 있는 평범한 인간이란 사실을 이해하면 할수록 타인들을 더 잘 인내하게 되고, 우습게만 보였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이 즐거워질 것이며, 나쁘게 보였던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기도 쉬워질 것이다. 그러면서 내 내면의 폭은 점점 더 넓어지게 된다.”
결국 문제 인간들 사이에서 나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이 우선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나 자신의 불완전함을 알고 있는 사람은 타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만이 역설적으로 사람 때문에 받는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 모른다. 물론 어딜 가나 정말 피하는 게 상책인 사람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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