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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8.4.2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자신의 활동 반경이나 생활 패턴까지 바꾸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일곱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편리하게 출퇴근하고, 주말에 누리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유지하면서 주택에 살 수 있다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가졌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이 책의 출발은 바로 도시주택이다.
물론 이 일곱 가족의 도시 주택 이야기가 넉넉한 예산 속에서 원 없이 꿈을 이루었다는 건 아니다. 그저 아파트 전셋값 대신, 그마저도 부족할 땐 두 가구가 예산을 합치고, 사무실 임대료 대신 집과 사무 공간을 겸하는 등 한정된 예산 안에서 대안을 찾아냈다. 건축가를 만나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순탄하기만 한 것도 아녔다. 하지만 결론은 하나같이 ‘실 보다 득’이 훨씬 많다는 것이 도시주택살이의 결론이다. 이 일곱 가족의 이야기를 한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의 시각으로 차분히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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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주택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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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자신의 활동 반경이나 생활 패턴까지 바꾸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일곱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편리하게 출퇴근하고, 주말에 누리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유지하면서 주택에 살 수 있다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가졌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이 책의 출발은 바로 도시주택이다.
물론 이 일곱 가족의 도시 주택 이야기가 넉넉한 예산 속에서 원 없이 꿈을 이루었다는 건 아니다. 그저 아파트 전셋값 대신, 그마저도 부족할 땐 두 가구가 예산을 합치고, 사무실 임대료 대신 집과 사무 공간을 겸하는 등 한정된 예산 안에서 대안을 찾아냈다. 건축가를 만나 집을 짓고 살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순탄하기만 한 것도 아녔다. 하지만 결론은 하나같이 ‘실 보다 득’이 훨씬 많다는 것이 도시주택살이의 결론이다. 이 일곱 가족의 이야기를 한 인테리어 전문 에디터의 시각으로 차분히 따라가 본다.
출판사 책 소개
도시를 떠날 수는 없고,
아파트에서 사는 게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도시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느긋하게 주택 생활을 즐기는 법!
신혼부부 ㆍ 3인 가족 ㆍ 4인 가족, 내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도시주택을 찾아보다
아파트 단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동주택의 편리한 삶, 골목길의 따뜻한 정서와 동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주택, 아파트에서보다 몇 배 더 부지런해져야 하는 전원주택에서의 자연친화적인 삶. 어느 쪽이 내 스타일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해서 자신의 활동 반경이나 생활 패턴까지 바꾸고 싶지는 않다고 말한 일곱 가족의 이야기가 있다. 집에서 회사까지 편리하게 출퇴근하고, 주말에 누리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유지하면서 주택에 살 수 있다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가졌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의 출발은 바로 도시 주택이다.
그렇다고 이 일곱 가족의 도시 주택 이야기가 넉넉한 예산 속에서 원 없이 꿈을 이루었다는 건 아니다. 그저 아파트 전셋값 대신, 그마저도 부족할 땐 두 가구가 예산을 합치기도 하고, 사무실 임대료 대신 집과 사무 공간을 겸하는 등 지극히 한정된 예산 안에서 도시주택이라는 대안을 찾아냈다. 건축가를 만나 집을 짓고 지금까지 살아가는 일련의 과정이 모두 순탄하기만 한 것도 아녔다. 하지만 하나같이 ‘실 보다 득’이 훨씬 많다는 것이 도시 주택살이의 결론이다. 특히 ‘삶의 질’이라는 측면에서 도시주택은 가족구성원의 삶을 한층 다채롭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이 일곱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호기심 많은 작가의 시선으로 골목길을 걷듯 자분자분 따라가 본다.
아파트 전셋값으로 도심 속 주택 짓기
누구나 한 번쯤 주택살이를 꿈꾼다. 주택에서의 생활은 일상을 다채롭게 만들어줄 것 같단 막연한 로망을 품은 채 말이다. 다만 현실은 우리를 성냥갑 같은 획일적인 아파트에 메어둔다. ‘돈 많이 모아 언젠가’ 주택 한 채를 지어 평생 가꾸어 나갈 것을 계획하지만, 결국 관건은 예산이 아니라 용기와 결단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지역적 이점을 놓지 않으면서 지극히 현실적인 예산으로 도심 속 주택살이를 실현한 일곱 집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모아 둔 돈, 물려받은 재산이 풍족한 이들이 아니다. 서울 시내 아파트에 살며 전셋값에 혀를 내두르던 이들이 대다수다. 그저 이들은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고 결단을 한 것 뿐이다. 한정된 비용에 대한 대안도 다양하다. 연희동 주택의 경우 부촌에 지은 지극히 현실적인 집으로, 두 남매가 각각 결혼을 한 후 두 가정의 전셋값을 합쳐 하나의 땅콩주택을 짓고 따로 또 같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런가 하면 성산동 주택은 낡은 구옥 마당에 있던 옥외 화장실을 개조해 작은 사무실로 증축, 부부의 사업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집을 사고 개축하는 데에 초기 비용은 꽤 들어갔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꽤 많은 사무실 임대료를 절감하는 경제적 이점이 있다.
이 책은 예산에 맞는 ‘좋은 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세상에 좋은 집은 많지만, 자신의 예산에 맞는 집은 언제나 여건이 완벽할 수 없다는 것. 그럴 때는 어떤 것을 포기하고 지켜야 할지 저마다 기준을 정하면 된다. 이때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 것인지는 저마다 살아온 환경과 주거 가치에 따라 달라진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소위 ‘서울 시내 아파트 전셋값’ 범위 내에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도시주택을 실현한 이들의 진솔한 일상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도시 골목 사이사이에 숨겨진 일곱 집의 주택살이를 엿보다
저자는 연희동, 한남동, 성산동, 이화동, 정릉동, 수유동, 화곡동 등 서울 골목 사이사이에 숨겨진 7개의 주택을 엿보며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시주택에 대한 오랜 꿈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다. 특별히 ‘서울’의 일곱 동네를 택한 이유는 서울에 사는 것만이 정답이라서가 아니라, 서울이 대한민국 도시의 명암을 드러내기에 가장 적절한 곳이기 때문이다. 대도시의 최대 장점과 최대 단점을 모두 지닌 곳이 곧 서울이니 말이다.
특히 주택을 짓기로 마음먹고 그 배경을 서울로 삼으면 고충은 배가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변화무쌍하면서 복잡하고, 집값, 땅값 비싸기로는 둘째가지 않는 대도시, 서울. 법적 규제도 많고 동네마다 요건도 다른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초짜 건축주들이 겪은 별별 경험들은 여타 도시에서 주택을 짓고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꿀팁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예상치 못한 사건과 시행착오들, 때때로 손해와 손실을 감수하면서 주택살이를 실현한 이들의 실제적 조언은 앞으로 또 다른 건축주들에게 충분한 대리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즐거운 집 짓기의 시작, 미리 알아두면 좋을 단계별 정보 소개
짓기 전까지, 주택은 그저 로망에 불과하다. 하지만 집을 짓기 시작하면 당장 발등에 떨어진 현실이 된다. 이 책에서는 어떤 주택살이를 할 지, 도시주택이나 전원주택, 신도시 주택 등 여러 유형 중에 자신에게 맞는 주택의 유형 중 한 가지를 고르는 것부터, 자신에게 꼭 맞는 동네를 찾는 방법, 꼼꼼하게 가용 예산을 체크하는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특히 작가는 작은 주택을 지을 때에도 반드시 건축가와 협업할 것을 권하고 있다. 종종 건축가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요즘은 주택 위주로 설계를 하는 젊은 건축가가 많다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신과 잘 소통할 수 있는 건축가를 찾고 나면 집을 지을 때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자신의 로망을 현실 공간 안에서 최대한 구현해낼 수 있다는 것이 작가의 얘기다.
건축가를 만난 후에는 땅 또는 노후주택을 구입하게 되고 건축가와의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주택 짓기가 시작된다. 분쟁의 소지 없는 측량 방법과 깐깐한 시공 및 감리 노하우, 까다로운 인허가 문제, 그리고 본격적인 주택 라이프까지, 막연하기만 한 ‘주택짓기 A to Z’를 저자와 여러 건축가들의 전문 지식 및 실제 살아본 건축주의 이야기 등을 통해 두루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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